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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지산 보림사(전남 장흥군)
    사찰여행/전라도 2013. 5. 16. 08:11

    장흥의 천년고찰 가지산 보림사!

     

     

     

     

     

     2013. 5. 16.

     

      

     

    2013. 5. 12. 불교산악회 산빛 어울림에서 함께한 가지산 보문사 .........

     

     

     

    맑은 아침의 구름냄새가 향내음처럼 싱그럽다....

     

    포항출발(06:00) → 대구 → 창녕 함안 → 순천 → 보성 일림산 주차장(11:00) 도착 후 일림산 산생 후 덤으로 가 볼수 있었던 보림사.... 

    부처님의 인연있어 포항에서 너무 멀리 있어 좀처럼 가 보기가 쉽지 않던 보림사를 볼 수 있었다.

     

    장흥 천관산을 건너 가지산에 들어서면 사찰 하나를 만나게 된다. 보림사. 보림사는 통일신라시대 구산선문중에 하나였다.

     

    가지산 보림사로 들어서는 발걸음이 가볍다.작은 설레임마저 느껴진다.우리나라 선종의 대가람을 직접 본다는 것에 말이다.

     

     

     

     

     

     

     

    장흥 보림사는 아름다운 탐진강을 앞에 두고 평지절의 모습으로 앉아 있다..

     

    봄날 하늘이 맑은 날에 찾은 보림사는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말이 필요없는 산사의 모습 그대로 였다.우리나라 불교 선종의 대표 사찰이며 인도 가지산의 보림사, 중국 가지산의 보림사와 함께 동양의 3보림중 하나이다.신라시대에 문을 열었으며보림사 삼층석탑 및 석등 / 국보 제44호철조 비로자나불 좌상 국보 제117호보조선사 창성탑비 / 보물 제 157호보조선사 창성탑 / 보물 제158호보림사 사천왕상 / 보물 제 1254호보림사 동부도 / 보물 제155호보림사 서부도 / 보물 제191호장흥전의상암지석불입상 / 전남유형문화재 제191호 등의 많은 문화 유적들이 있다고 한다.

     

     

     

     

    ◯ 보림사 일주문

     

     

     

     

    아직 현판도 걸리지 안고 보림사와는 7-8백여m 떨어진 곳에 건립 되어 있는 일주문

     

     

     

     

     

     

     

     

     

    보림사 일주문은 최근에는 초입 도로 위에 큰 규모로 새로 지었다.

     

     

     

     

     

     

    ◯ 보림사  외호문

     

    보림사 일주문은 최근에는 초입 도로 위에 큰 규모로 새로 지었지만  이전까지 보림사 첫 번째 산문은 사천문 앞에 있는 이 문으로 ‘외호문(外護門)’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이외에도 ‘가지산보림사’, ‘선종대가람’이란 현판도 함께 걸려 있다. 이 문의 정확한 건립 시기는 알 수 없다.

     

     

     

     

     

     

     

     

    보림사 일주문에 게시된 가지산 보림사

     

     

     

     

     

     

     

    일주문 안쪽에는 용들이 양각되어 있는데 한쪽은 여의주를 물고 있지 않고 한쪽만 용을 물고 있다. 다른 곳에서는 쉬 볼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이다

     

     

     

     

     

     

     

     

     

    외호문의 안에는 '선종대가람(禪宗大伽藍)'이라고 적혀있는 현판과 '외호문(外護門)'이라고 씌여진 현판이 걸려 있다. 선종대가람의 현판 한쪽에는 옹정(雍正) 4년인 영조2년(1726)이라는 연대가 적혀 있다.

     

     

     

     

     

     

     

     

     

     

     

    일주문을 통하여 본 사천문의 모습

     

     

     

     

     

     

     

     

     

     

     

    평면은 정면 1칸,  측면 2칸인데 일반적인 일주문과 달리 측면에 기둥 3개를 세워 칸을 형성하고 있다. 

    낮은 자연석 기단 위에 역시 널찍한 자연석 초석을 놓고 민흘림으로 치목한 기둥을 세웠다. 

    기둥머리는 창방과 평방을 결구한 뒤 다포계 공포를 짜 올렸다.  포는 외4출목, 내2출목이며 주간포는 앞뒤로 각각 4구씩 배치하였다.

     

    내부 천장은 순각판처럼 평반자를 끼워 넣었으며 한 가운데에 돌출된 용두가 아래를 향하고 있다.  측면 가운데 기둥머리에는 안초공을 설치하였는데 내부 쪽에만 용두를 끼웠다.

    처마는 서까래만 쓴 홑처마로 구성하고 한식기와를 올려 팔작지붕을 만들었다. 네 모서리 추녀 하부에는 활주를 세워 받쳤다.

     

     

     

     

     

     

     

    보림사 사천문

     

     

    일주문을 지나면 사천문이 보인다.

    보림사로 들어가기전 거쳐야하는 사천문에서 우선 발걸음이 멈춘다.  일주문 사천문. 삼측석탑 . 대적광전에 이르는 일직선상의 배치가 독특하다.

     

    불법을 수호하는 선신(善神)인 사천왕상을 모시고 있는 전각을 말한다.   보통, 문 양편에 2구씩 안치한다.

     

     

     

     

     

     

     

     

     

     

     

     

     

     

     

     

     

     

     

     

    보물 제 1254호 보림사사천왕상

     

    중국식 갑옷에 각기 다른 상징물을 들고 있으며 발밑에는 악귀를 밟는 형태상의 특징을 갖는다.

    또한 무장한 분노상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천의자락을 휘날리며 보관 밑으로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귓바퀴를 돌아 어깨 위에서 여러갈래로 갈라지는 자비로운 보살상의 모습이 추가되고 있다.

     

     

    보림사의 사천왕상은 이러한 특성을 가장 앞서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불교조각사적 비중이 크다고 하겠다.

     

     

    현판에 기록된 1515년 조성기록으로 보아 가장 오래된것으로 임진왜란 이전의 것으로는 유일하다.

     

     

    나무로 만들어진 사천왕상이 조선 중종때 그모습 그대로 서있다.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사천왕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사천왕은 불법에 귀의한 중생을 보호하고 부처의 도량에 잡귀들이 침범하지 못하도록 지키는 수호신이다.

    사천왕은 칼과 창과 악기를 들고 있다.  엄하고 무서운 표정도 있고, 보일듯 말듯 온화한 미소도 있다.

    한국전쟁때 보림사의 사찰 대부분이 불에 탔으나 희한하게도 이 사천왕상 만큼은 그대로 보존됐다.

     

     

     

     

     

     

     

     

     

     

    사천왕상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사천왕문을 지나면 사찰의 경내가 눈에 들어온다.

     

    외호문과 사천왕문을 통한 방문자들은 바닥에 만들어진 길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대적광전으로 향하게 되는데, 이 이어지는 길이 약간씩 오른쪽으로 굽어 있는 것은 쉽게 느끼지 못한다.

     

    가지산 보림사는 진입축과 비슷한 위치에 대적광전이 있고,  이로부터 우측에 대웅보전이 위치해 있다.  실제로 중요한 공간이 진입축과 직교하고 있는 셈인데,  이러한 배치는 주산이 만드는 축방향이 주변 지형상 사람들이 진입할 수 있는 방향과 다른 경우 자주 형성되는 배치이다.

     

    대적광전 앞쪽에 석탑과 석등도 대적광전의 중심축에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 좌측에 위치해 있는데, 통행에 용이하도록 배치한 이유도 있겠지만,  공간 내에서 각각의 요소들이 갖는 비 물리적인 비중에 의해서 (대웅보전 영역이 우측에 자리잡은 것) 약간 왼쪽으로 자리잡은 듯 하다.

     

     

     

     

     

     

     

     

     

     

    대적광전 앞에서 사천왕문을 통하여 본 일주문 후면이다

     

     

    부처님 오신날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아 절안은 어수선하고 연등을 달기 위한 줄들을 이리저리 매어 놓아 좋은 경관을 멋지게 담을 수 없어 아쉬움이 크다....

     

     

     

     

     

     

     

    보림사 삼층석탑 및 석등 (국보 제44호)

     

    보림사 대적광전 앞 뜰에 놓여있는 이 3층석탑과 석등도 통일신라시대때부터 내려온 보물이다.

     

     

     

     

     

     

     

     

     

     

     

    석탑의 높이는 남탑이 5.4m, 북탑은 5.9m, 석등의 높이는 3.12m이고 국보 제44호로 지정되어 있다.

     

     

     

     

     

     

     

     

     

     

     

     

    1934년 해체, 복원할 때 초층 탑신 상면 중앙의 사리공에서 사리합,  자기류,   목판,   비단,   사리,   구슬 등의 사리장엄구와 함께 탑지가 발견되어 탑의 조성연대 및 중건사실이 밝혀졌다.

     

     

     

     

     

     

     

     

     

     

     

     

     

     

     

     

     

     

     

     

     

     

     

     

     

     

     

    탑지에 의하면 이 탑은 870년에 경문왕이 선왕인 헌안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건립한 탑으로 신라시대의 초창 이래 1478 년, 1535년, 1684년 등 세 차례에 걸쳐 중수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적광전에서 내려다 본 삼층석탑 및 석등

     

     

     

     

     

     

     

     

     

     

     

     

     

     

     

    석등은 전형적인 신라석등으로서 방형의 지복석(地覆石)과 지대석(地臺石)이 차례로 놓여 있고 지대석 위에는 3단의 8각 하대석 굄이 마련되었다.

     

     

     

     

     

     

     

     

     

    상륜은 복잡하여 복련이 조각된 받침 위에 편구형의 보륜이 놓이고 그 위에 옥개석을 축소한 보개가 얹혔는데 안쪽에 중판연화가 조각되었음은 특이하다.

    이 위에는 앙련이 받치고 있는 화염보주를 얹어 완형을 보이고 있다.

    이 석등 역시 석탑과 더불어 870년(경문왕 10)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옥개석 위에 연꽃을 아로새긴 보주를 얹어 석등의 전체적인 인상이 경쾌하고 화려하다. 또한 석등은 석탑과 함께 완전한 형태를 지니고 있어 이 시대 미술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아하고 아름다움이 넘치는 걸작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림사는 중심 불전으로 대적광전과 대웅보전 두 곳을 두었다. 두 불전은 직교축으로 자리 잡았는데 남북축은 일주문과 사천왕문, 대적광전이 있고 대적광전과 직교한 동서축에 대웅보전이 배치되어 있다.

     

     

     

     

     

     

     

    ◯ 보림사 대적광전

     

    대적광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다포계 팔작집이다.  현재 건물은 1996년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시 지었다.

     

     

     

     

     

     

     

     

     

    반듯하게 다듬은 장대석을 사용해 기단을 쌓고 그 위에 붉은 기운이 강한 널찍한 자연석 초석을 놓았다. 기둥은 민흘림으로 치목한 원형기둥을 세웠으며 기둥머리는 창방과 평방을 끼운 뒤 다포계 공포를 짜 올렸다. 포는 내외 모두 2출목으로 짰다.

     

     

     

     

     

     

     

     

    처마는 서까래 위에 부연을 건 겹처마로 구성하였다.

     

     

     

     

     

     

     

     

     

     보림사철조비로자나불좌상(보117호)

     

     

    보림사의 대적광전에 모셔진 철로 만든 불상으로,  현재 대좌와 광배를 잃고 불신만 남아 있는 상태이다.

     

    불상의 왼팔 뒷면에 신라 헌안왕 2년(858) 무주장사(지금의 광주와 장흥)의 부관이었던 김수종이 시주하여 불상을 만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적혀 있어서 정확한 조성연대를 알 수 있는 작품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달걀형의 얼굴에는 약간 살이 올라 있다.  오뚝한 콧날,  굳게 다문 입 등에서 약간의 위엄을 느낄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다소 추상화된 모습이다. 

    팽창된 체구와 가슴의 표현 등은 당당해 보이면서도 긴장감과 탄력성이 줄어들었고,  몸에 비해 지나치게 작은 손과 넓은 무릎은 불상의 전체적인 균형을 흐트러뜨리고 있다.

    양 어깨에 걸쳐 입은 옷은 가슴 앞에서 U자형으로 모아지며,  다시 두 팔에 걸쳐 무릎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옷주름은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고 있지만 탄력을 잃은 모습이다.  이런 형태의 표현은 신라 불상에서 보여주던 이상적인 조형감각이 후퇴하고 도식화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9세기 후반 불상 양식의 대표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손은 왼손의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습으로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일반적인 손모양이다.

    이 작품은 만든 연대가 확실하여 당시 유사한 비로자나불상의 계보를 확인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며,  신라 말부터 고려 초에 걸쳐 유행한 철로 만든 불상의 첫번째 예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크다.

     

     

     

     

     

     

     

     

     

     

    천장은 우물반자를 설치한 우물천장인데 중앙부와 외곽에 단차를 둔 층급천장이다.

     

    안에는 철조비로자불상(국보 117호)과 신중탱 2점을 걸고 철불 후벽에는 홍지바탕에 금니로 비로자나불을 비롯한 권속들을 묘사한 비로자나후불홍탱을 봉안하였다.

     

     

     

     

     

     

     

     

     

     

    '대립과 부정을 넘어 진정 마음이 원하는것은 어떻게 알수 있습니까?'

     

    천년전 보조선사 체징이 보림사에 입적할때 무려 800여명의 제자들이 모여 들었다고 한다.눈부신 금빛이라곤 찾아볼수 없는 부처는 그때도 이 인자하고 지혜로운 얼굴로 그들을 맞이했을 것이다. 중생들은 금빛 옷을 두르기 위해 분주하지만 수행자의 목표는 득도요 해탈이다.  철로 옷을 두른 부처는 말씀하시길, 끝없이 버리고 단련하라 한다.   제 본래의 마음을 찾으라 한다.

     

     

     

     

     

     

     

     

     

     

     

     

     

     

     

     

     

     

     

     

     

     

     

     

     

     

     

     

     내부에 봉안한 철불은 새로 조성한 불단 위에 연화좌대를 놓고 봉안하였으며 머리 위에는 화려하게 조각한 아자형 닫집을 걸어 장엄하였다.  닫집은 다포계 공포를 내외로 짜고 내부 천장에는 용과 구름 등을 새겨 걸었다.

     

     

     

     

     

     

     

     

     

     

     

     

     

     

     

     

     

    신중탱

     

     

     

     

     

     

     

     

     

     

     

     

     

     

     

     

     

     

     

     

     

     

     

     

     

    지붕은 한식기와를 올려 팔작으로 만들고 기와골 끝은 막새를 끼웠다.

     

    정면 출입문은 모두 분합문이며 상부에 고창을 두었다. 문짝은 하부에 궁판을 두고 문살은 꽃살로 짰다. 전면 기둥에는 주련을 각각 걸었다.

     

     

     

     

     

     

     

     

     

     

     

     

     

     

     

     

     

     

     

     

     

     

     

     

     

    대적광전 측면

     

     

     

     

     

     

     

    대적광전의 추녀의 단청모습

     

     

     

     

     

     

     

     

     

     

     

    대적광전 후면 추녀의 단청 모습을 담아본다

     

     

     

     

     

     

     

     

     

     

     

    대적광전 추녀

     

     

     

     

     

     

     

     

     

     

     

     

    보림사 철조비로사나불좌상이 모셔저 있는 대적광전 앞의 당간지주의 모습이다

     

     

     

     

     

     

     

     

     

     

     

     

    대적광전 석탑앞  괘불석주(掛佛石柱)의 모습

     

     

     

     

     

     

     

    ◯ 보림사 대웅보전

     

     

     

    대웅보전은 삼층석탑 오른쪽에 위치한다.

    대웅보전은 원래 조선 초기 건물이었으나 한국전쟁 때 소실되어 1984년에 제 모습대로 복원하였다.

     

     

     

     

     

     

     

     

     

     

     

     

    대웅보전은 보림사의 동서중심축상에 위치한다. 좌우에는 느슨하게 비대칭으로 명부전과 산신각을 배치하여, 좁은 공간에 촘촘한 영남지방 산지중정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평면은 정면 5칸, 측면 4칸으로 중층 불전이다. 

    장대석 기단 위에 널찍한 자연석 초석을 놓고 민흘림으로 치목한 원형기둥을 세웠다.  기둥 상부는 창방과 평방을 결구한 뒤 다포계 공포를 짜 올렸다.   포는 외2출목,  내2출목으로 출목수는 같다. 주  간포는 상하 모두 1구씩 배치하였다.

    처마는 상하 모두 겹처마로 구성하고 한식기와를 올려 팔작지붕을 만들었다.

    용마루 와적층 아랫단은 미출(眉出)로 장식하였으며 마루 끝은 망와를 세웠다.  기와골 끝은 상하층을 달리하여 상층은 막새를 끼웠지만 하층은 와구토로 마감하였다.

    전면은 띠살로 짠 모두 4분합문을 달았으며 측면에 출입문을 설치하였다. 상층은 채광용 고창을 달았다. 주련은 하층 전면 기둥에만 걸었다. 외부 벽면에는 심우도(尋牛圖)를 그려 넣었다.

     

     

     

     

     

     

     

    대웅보전의 편액과  장엄한 단청모습

     

     

     

     

     

     

     

     

     

     

     

     내부 중앙에는 근래에 조성한 삼세불좌상과 4대 협시보살 입상을 모셨으며, 후벽에는 3폭으로 구성된 영산회상탱을 봉안하였다.

     

     

     

     

     

     

     

     

     

    삼세불은 중앙에 석가모니불, 왼편에 정광불, 오른편에 미륵불을 모시고, 그 사이사이에 관음, 문수, 보현, 지장보살의 4대 협시보살을 봉안하였는데 모두 철불로 최근에 조성한 것이다.

     

     

     

     

     

     

     

     

     

     

     

     

     

     

     

     

     

     

     

     

     

     

     

     

     

     

     

     

     

     

     

     

     

     

     

     

     

     

     

    삼세불은 좌상으로 각각 선정인과 시무외여원인 설법인을 결하고 있으며,  원만한 방형의 얼굴에 단정한 이목구비를 갖추고,  나발의 머리에는 낮은 육계가 솟아 있다.

    법의는 각각 다른 착의형식으로 갖춰 입었는데,  모두 대의자락이 결가부좌한 다리와 대좌를 덮는 상현좌 형식이다.

    4분의 협시보살은 모두 입상으로 머리에는 화려한 보관을 쓰고,  목에는 영락을 신체에는 천의 자락을 장식하였다.   대좌는 연화대좌이며,  자비의 보살인 관음보살은 연꽃을 들었고,  지혜를 상징하는 문수보살은 경전을,  수행의 상징인 보현보살은 잔을,  죽은 사람을 천도하여 극락으로 인도하는 지장보살은 석장을 들었다.

     

     

     

     

     

     

     

     

     

     

    불상은 화려하게 조각한 불단 위에 모셨고 머리 위에는 아자형 닫집을 걸었다.

    내부는 상하가 트인 통층인데 천장은 상층부에 우물반자를 가설한 우물천장으로 장엄하였다.

     

     

     

     

     

     

     

     

     

     

     

     

     

     

     

     

     

     

     

     

     

     

     

     

     

     

     

    대웅전의 장엄한 천정과 닫집

     

     

     

     

     

     

     

     

     

     

     

     

     

     

     

     

     

     

    대웅전 신중단

     

     

     

     

     

     

     

     

     

    화려한  불단

     

     

     

     

     

     

     

     

     

     

     

    대웅전 동종

     

     

     

     

     

     

     

     

     

     

     

    대웅전 내부의 모습

     

     

     

     

     

     

     

     

     

    후면에서 바라본 대웅보전의 모습

     

     

     

     

     

     

     

     

     

    측면에서 바라본 대웅보전의 모습

     

     

     

     

     

     

     

     

     

     

     

     

     

     

     

     

     

     

     

     

     

     

     

     

     

     

     

    대웅보전의 장엄한 공포와 고운 단청 모습

     

     

     

     

     

     

     

     

     

     

    대웅전 추녀 마루의 단청 모습

     

     

     

     

     

     

     

     

     

     

    보림사 대웅전 벽에 그려진 그림

     

     

     

     

     

     

     

     

     

     

     

     부처님의 일대기 - 소를 찾아서

     

     

     

     

     

     

     

     

     

    부처님 일대기 - 소의 발자국을 본다

     

     

     

     

     

     

     

     

     

     

     

    부처님의 일대기 - 소를 보았다

     

     

     

     

     

     

     

     

     

    부처님의 일대기 - 소를 붙들다

     

     

     

     

     

     

     

     

     

     

    부처님의 일대기 -소를 길들이다

     

     

     

     

     

     

     

     

     

    부처님의 일대기  - 소타고 집으로 돌아오다

     

     

     

     

     

     

     

     

     

     

    부처님 일대기 -소를 잃고 사람만 살다

     

     

     

     

     

     

     

     

     사람 ,소 모두 잃어 버리다

     

     

     

     

     

     

     

     

     

     

    돌이켜 본래로 돌아오다

     

     

     

     

     

     

     

     

     

     

    부처님 계신곳에서 불자 김종옥 그리다

     

     

     

     

     

     

     

     

     

     

    대웅전 앞 괘불석주(掛佛石柱)의 모습

     

     

     

     

     

     

     

     

     

     

     

     

     

    ◯ 보림사  범종각

     

     

     

     

     

     

     

     

    범종각

     

     

    보통은 범종각(梵鐘閣)이라고 하며, 안에는 범종(梵鐘), 법고(法鼓), 목어(木魚), 운판(雲板) 등의 사물(四物)을 봉안하고 있다.

    범이란 우주의 근본원리라는 의미로 범종은 이런 우주의 소리를 전하는 수단으로 이 소리를 듣고 중생이 깨달음을 얻기를 바라는 것이다.

     

     

     

     

     

     

     

     

     

     

     

     

     

     

     

     

     

     

    범종각 난간의 모습

     

     

     

     

     

     

    보림사 삼성각

     

     

     

     

     

     

     

     

     

     

     

     

     

     

     

     

     

     

     

     

     

     

     

     

     

     

     

     

     

     

     

     

     

     

     

     

     

    ◯ 보림사 미타전

     

     

     

     

     

     

     

     

     

     

     

     

     

     

     

     

     

    장흥 전의상암지 석불입상 (전남 유형문화재 제191호)

     

     

    원래 장흥읍 제암산 중턱에 있는 위상암 절터에 있던 것인데 1994년부터 보림사로 옮겨 모시고 있다.

    이석불은 광배가 훼손되었고 목부분이 보수되었으나 전체적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다.

    오른손의 엄지와 검지를 맞대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아미타여래를 표현하고 있는것 같다.

    불상의 높이는 1.83m이다.

    원만한 얼굴, 높은 머리묶음,상체의 옷주름으로 보아 9세기 후반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 보림사 조사전

     

     

     

     

    조사전은 대웅보전 뒤쪽 석축 위에 있는 건물로 남향으로 자리 잡았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아담한 전각이다.  자연석 기단 위에 다듬은 원형초석을 놓고 민흘림으로 치목한 원형기둥을 세웠다.  기둥머리는 초익공을 결구하고 주간에는 소로로 받쳤다.

    내부는 연등천장으로 구조를 볼 수 있는데 3량가로 결구하였다.  처마는 서까래 위에 부연을 얹은 겹처마로 구성하고 지붕은 한식기와를 올려 맞배로 만들었다.  기와골 끝은 와구토로 마감하고 지붕 좌우에는 풍판을 달았다.   정면 3칸에는 모두 띠살로 짠 분합문을 달았다.

     

     

     

     

     

     

     

     

     

     내부 불단에는 보조선사(普照禪師)와 도의선사(道義禪師) 그리고 염거선사(廉居禪師)의 진영을 봉안하였고,   좌측 벽에는 보우화상(普愚和尙)의 진영을,  우측 벽에는 매화보살(梅花菩薩)의 진영을 모셨다.

     

     

     

     

     

     

     

     

     

     

     

     

     

     

    ◯ 보림사 명부전

     

    명부전은 대웅보전의 오른쪽에 대웅보전을 향해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집이다. 현 명부전은 1972년 지은 대적광전을 모태로 한 건물이다. 최근 새로 대적광전을 지으면서 1998년 현 자리로 옮겨 명부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명부전 안에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좌우에 도명존자, 무독귀왕의 협시를 시작으로 시왕상을 배치하는데 비하여, 보림사 명부전에는 중앙 불단에 지장보살좌상 만을 모시고 후불탱으로 지장보살탱을 모셨다. 전각 바깥의 양 측벽과 뒷벽에는 지옥도를 그려 장식했다.

     

     

     

     

     

     

     

     

     

     

     

     

     

     

     

     

     

     

     

     

     

     

     

     

     

     

     

     

     

     

     

     

     

     

     

     

     

     

     

     

     

     

     

     

     

     

     

     

     

     

     

     

     

     

     

     

     

     

     

     

     

    명부전   외벽의 지옥도,  반야 용선도.

     

     

     

     

     

     

     

     

     

     

     

     

     

     

     

     

     

     

     

     

     

     

     

     

     

     

     

     

     

     

     

     

     

     

     

     

     

     

     

     

     

     

     

     

     

     

     

     

     

     

     

     

     

     

     

     

     

     

     

     

     

     

     

     

     

     

     

    자연석을 허튼층으로 쌓은 낮은 기단 위에 다듬은 원형초석을 놓고 그 위에 민흘림으로 치목한 원형기둥을 세웠다. 

    기둥 상부는 창방과 평방을 차례로 결구한 뒤 포를 짜 올렸다.  포는 주간포를 두기는 했으나 일반적인 다포와 짜임이 다르다.   어칸 좌우 기둥머리에는 용두를 새긴 안초공까지 끼워 장식하였다.

     

    천장은 우물천장인데 층단을 두었다. 천장 중앙부는 종보 높이에 맞췄고, 외곽은 대들보 높이에 맞춰 우물반자를 설치하였다.  처마는 서까래 위에 부연을 쓴 겹처마를 얹었다. 지붕은 한식기와를 올려 팔작지붕을 만들었다. 

     

     

     

     

     

     

     

     

     

     

    명부전에는 용마루에 길게 누어있는 용 뿐만이 아니라,   온통 용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

     

     

     

     

     

     

     

     

     

    보림사 명부전의 지붕은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다.  용마루 좌우로 용이 지키고 있는듯한 모습이 이채롭다.

     

     

     

     

     

     

     

     

     

     

    용마루는 기와를 쌓아 만들지 않고 용 형상의 자기로 쌓았으며 용마루 좌우에 용두를 두고 한가운데는 장식물을 설치하였다. 

     

    내림마루 끝에도 장식기와를 끼웠으며 암· 수 기와도 유약을 바른 기와를 사용하였다.  기와골 끝은 막새를 사용하여 마감하였다.

     

     

     

     

     

     

     

     

     

    대웅보전 오른쪽에는 명부전이 있다.

    특이하게도 명부전의 지붕에는 용마루 위에 용이 길게 양 옆으로 누워있다.

    그리고 중앙에는 사자가 올려져 있다.

     

     

     

     

     

     

     

     

     

    보림사는 원래 연못이 있던 자리로 이곳에 청룡과 백룡 두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절을 짓겠다고 하자 백룡은 하늘로 날아 올랐고,  청룡은 오르지 못해 피를 흘리며 재를 넘어가 죽었다고 한다.  그 재를 피재라 부르며 인근에 지금도 청룡리 라는 지명이 남아 있어 전설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 보림사 장서각 및 주지실

     

     

     

     

     

     

     

     

     

     

     

     

     

     

     

     

     

     

     

     

     

    ◯ 보림사 종무소

     

     

     

     

     

     

     

     

     

     

     

     

     

     

     

     

     

     

     

     

     

     

    ◯ 보림사 선원

     

     

     

     

     

     

     

     

     

     

     

     

     

     

     

     

     

     

     

     

    ◯ 보림사 요사

     

     

     

     

     

     

     

     

     

     

     

     

     

     

     

     

     

     

     

     

     

     

     

     

     

     

     

     

     

    ◯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비(보물 158호)

     

     

     

     

     

     

     

    창성탑과 창성비를 오르는 아름다운 돌계단길

     

     

     

     

     

     

     

     

    보조선사 창성탑비 보물 제158호

     

    보조선사 지선의 탑비로 거북받침돌 위에 비몸을 세우고 머릿돌을 얹은 모습이다.

    보조선사는 통일신라의 승려로 왕은 그의 시호를 보조선사라 하고 탑이름을 창성이라 내리었다.

    이 탑비의 모습을 보면 거북받침대좌는 용의 머리처럼 표현하였고, 목은 꼿꼿하게 세웠으며 등에는 6각의 등모양으로 장식하였다.

     

    비의 각 부분이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규모 또한 커서 당시 석비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비의 총 높이는 3.46m이다.

     

     

     

     

     

     

     

     

    보조선사 체징은 880년에 77세로 입적하였으며, 그후 883년에 왕이 시호를 보조, 탑의 이름을 창성이라 내렸다.

     

     

     

     

     

     

     

    높이 3.46M의탑비는 통일신라 884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비문은 선의 경지아 보조국사의 행적, 창건 설화 등을 기록하고 있다.

     

     

     

     

     

     

     

     

     

     

     

     

     

     

     

     거북 받침돌의 머리가 용머리를 하고있어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사나운 모습이며

     

     

     

     

     

     

     

     

     

    등 중앙에 마련된 비를 꽂아두는 부분에는 구름과 연꽃을 새겨 장식해 놓았다

     

     

     

     

     

     

     

     

     

     

     

     

     

     

     

     

     

     

    등 뒤에는 육각형의 무늬가 전체를 덮고 있다

     

     

     

     

     

     

     

     

     

     

    머릿돌에는 구름과 용의 모습을 웅대하게 조각했고 앞면 중앙에 가지산 보조선사 비명이라고 새겨저 있다

     

     

     

     

     

     

     

     

     

     

     

     

     

     

    ◯ 보림사 보조선사 창성탑 (보물 제157호)

     

     

     

    보조선사 창성비 위쪽으로 창성탑이 있다.

    보조선사의 사리를 모셔두고 있는 이 탑은 바닥돌부터 지붕돌까지 모두 8각으로 통일신라 부도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이 탑은 헌강왕 10년(884년)에 세웠다는 보조선사 창성비에 기록이 있다.

     

     

     

     

     

     

     

     

     

     

    보조선사창성탑으로 불리는 부도는 높이가 3.7m로 입체적으로 새겨진 문양들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다.

     

     

     

     

     

     

     

     

     

    보림사 대웅보전의 뒷편에 위치한 탑으로 보조선사의 사리탑이다.   팔각원형탑을 기본으로 삼았고 팔각지대석 위에 3단의 하대석을 두었다.

     

     

     

     

     

     

     

     

     

     

     

     

    상륜부는 지붕 위로 복발, 횡대, 화형, 보륜, 보주를 차례대로 올렸다.

     

     

     

     

     

     

     

     

     

    옥개는 부연을 새기고 지붕은 기와모양으로 하였으나 지대석이나 중대석 상륜부와 석질이 전혀 다르다.

     

     

     

     

     

     

     

    중대석은 팔각형으로 배흘림을 하였으며 탑신역시 팔각으로 사면에 사천왕상을 새겼으며,  앞뒤쪽은 문비를 새기고 각 면마다 안상을 새겼다.   좌우면은 특별한 장식이 없다.

     

     

     

     

     

     

     

     

     

     

     

     

     

     

     

    하대석의 맨 아래쪽에는 각 면마다 사자상을 새겼으며, 상단은 구름무늬가 입체적으로 조각되어 보기드문 형식이다.

     

     

     

     

     

     

     

     

     

     

     

     

     

     

     

     

     

     

     

    보조선사의 석상으로 추정 되는 석불.

     

     

     

     

     

     

     

     

    보조선사 창성탑 위로 보림사 자생 차밭과 비자림 의 모습이다

     

     

     

     

    ◯ 보림사  사적비

     

     

     

     

    보조선사 창성비 바로 옆에 보조선사 창성비와 똑같은 비석이 서 있는 보림사 사적비 - 비석의 전 후면에는 보림사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비석이다

     

     

     

     

     

     

     

     보림사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비석의  전면

     

     

     

     

     

     

     

    보림사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사적비  비석 후면

     

     

     

     

     

     

     

     

     

     

     

     

     ◯ 보림사의 약수

     

     

     

     

     

     

     

    보림사 샘물은 어느 절물과는 달리 마당 한가운데 얕은 땅속에서 수량이 늘 일정하게 솟고 있다. 말하자면 지맥에서 솟는 샘이어서 좋은 물중의 으뜸이라고 할 만하다. 세월의 변화에 아랑곳 않고 천년이 넘게 늘 한결 같은 기운을 뿜어내는 그 물줄기는 보림사의 역사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절가운데 유명한 보림약수가...

     

     

     

     

     

     

     

     

     

    ◯ 보림사 전경

     

     

     

     

     

     

     

     

     

     

     

     

     

     

     

     

     

     

     

     

     

     

     

     

     

     

     

     

     

     

     

     

     

     

     

     

     

     

     

     

     

     

     

     

     

     

     

     

     

     

     

     

     

     

     

     

     

     

     

     

     

     

     

     

     

     

     

     

     

     

     

     

     

     

     

     

     

     

     

     

     

     

     

     

     

     

     

     

     

     

     

     

     

     

     

     

     

    보림사 경내의 보호수

     

     

     

    ◯ 보림사 해우소

     

     

     

     

     

     

     

    일주문 밖 왼편으로 가면 해우소가 있다.

    밑이 뚫려 있어 통풍이 되는 전형적인 예전 해우소를 볼 수 있다.

     

     

     

     

     

     

     

     

     

    ◯ 보림사 찻집

     

     

     

     

     

     

    보림사 입구 좌측에 있는 전통찻집

     

     

     

     

    ◯ 보림사 동부도군 (보물 제155호)

     

    보림사 동쪽 울창한 나무들이 빽빽이 들어선 곳에 몇몇 부도가 한가롭게 옹기종기 모여 있다.

     

     

     

     

     

     

     

    동부도가 있는 부도밭은 하대 신라의 부도 전시장이다.. 천년의 세월을 이겨내고 지금도 우리의 눈을 아련하게 만드는 감동이...

     

     

     

     

     

     

     

     

     

     

     

    보림사 동부도는 보림사의 동쪽 숲속에 여러 부도들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이곳에서도 모양과 형태가 가장 뛰어난 부도다. 통일신라말기에 세워진 팔각원당형을 따른 부도로 백색 화강암으로 만들어져 부도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부도의 높이는 3.6m이고, 형식은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의 기본을 따랐다.   승려의 사리를 두는 탑신(塔身)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3단의 기단을 두었고,  위로는 상륜부를 두었는데,  각 부분이 8각으로 되어 있다.  지대석에 놓여 있는 기단부의 하대석과 상대석은 반구형(半球形)에 가깝고,  하대석에는 8개의 복연(覆蓮)과 모서리의 연판(蓮瓣)에 귀꽃이 새겨져 있고,  상대석에는 귀꽃이 없이 8개의 앙련(仰蓮)이 새겨져 있다.   반면에 중대석은 팔각 기둥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아무런 장식도 없다.

     

     

     

     

     

     

     

     

     

    기단부는 치밀하지 못한 석질로 많이 상했다. 돌아가며 연꽃을 새기고 ...

     

     

     

     

     

     

     

    지붕돌은 아래의 부재들에 비해 좁고 얕은 편이며,  아랫면으로 탑신과 접하는 부분에 3단의 받침이 있다. 추녀는 수평으로 평박하고,  지붕돌 윗면에는 여덟 줄의 굵고 높은 지붕마루가 새겨져 있다. 

    이 지붕마루 끝에는 하대석과 조화를 이루는 귀꽃이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상륜부에는 둥근 간석(竿石)이 길죽하게 얹혀 있고, 그 위에 추녀의 모퉁이가 약간 위를 향한 보개(寶蓋)가 놓였는데,  지붕마루 끝에 귀꽃이 새겨져 있다. 보개 위에는 보륜(寶輪)이 있고, 바깥쪽으로 굽은 2중 연판 위에 보주(寶珠)가 얹혀 있다.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이 부도는 조각기법이 세련되었으나 밋밋하고 가냘파서 입체감이 모자라고, 중대석이 작고 좁아 다소 불안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잘 정돈된 구조가 돋보이고, 상륜부가 온전하게 남아 있으니, 이 부도의 소중함이 더 크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이 부도가 누구의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옥개석의 추녀는 얄팍하게 수평처리 되었고 상륜부가 온전하게 보존되어 이 탑의 모습을 균형있게 하였다.

     

     

     

     

     

     

     

     

    온전하게 살아있는 머릿돌의 아름다움과 처맛돌 ....

     

     

     

     

     

     

     

    이 동부도는 보림사 동쪽 숲 속에 있는 여러 부도 중 미술사적으로 가장 뛰어난 작품이다.. 승려의 사리를 두는 탑신(塔身)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3단의 기단(基壇)을 두고 위로는 머리장식을 얹었는데, 각 부분이 8각으로 만들어졌다.

     

     

     

     

     

     

     

    몸돌의 문비

     

    탑신 역시 팔각 기둥 모양이다.   이곳 한 면에 문짝 무늬와 자물쇠 무늬가 얕게 새겨져 있다.

     

     

     

     

     

     

     

     

     

     

     

     

     

     

    중대석은 가늘고 낮은 팔각이며 탑신도 이와 같으나 한면에 문짝과 열쇠가 얇게 새겨져 있다.

     

     

     

     

     

     

     

     

     

     

     

     

     

     

     

     

     

    보림사는 통일신라시대 선종 9산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 가지산파의 중심사찰로,  헌안왕 4년(860)에 왕의 권유를 받아 체징이 창건하였다.

     

    동부도는 보림사 동쪽 숲 속에 있는 여러 승탑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

     

    승려의 사리를 두는 탑신(塔身)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3단의 기단(基壇)을 두고 위로는 머리장식을 얹었는데,  각 부분이 8각으로 깍여져 있다.  

    3단으로 된 기단의 맨 아랫단과 맨 윗단에는 8잎의 연꽃잎을 둘러 새기고 각 귀퉁이마다 꽃장식을 얹은 모습으로,  가운데는 8각의 기둥을 낮게 두었다.

    탑신은 한 면에만 자물쇠가 달린 문짝 모양을 새기고,   지붕돌은 다른 부분에 비해 좁고 낮은 편이다.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중간에 둥근 기둥을 세우고,   위아래를 나누어 장식하였는데, 그 완전함 만큼이나 세심한 정성을 기울인 흔적이 엿보인다.

     

     

     

     

     

     

     

     

     

    지대석은 팔각이며, 하대석은 반구형이다. 연꽃잎을 돋새기고 귀꽃을 새겼으며 팔각의 면마다 안상을 새겼다.

     

     

     

     

     

     

    이 부도들 가운데는 '향산운파당((香山雲坡堂))'과 '지봉당(智峯堂)'이라고 새겨진 부도도 있다. 이곳에는 고려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선지식들 살다간 자취가 오롯이 남아 있다.

     

     

     

     

     

     

     

     

     

     

     

     

     

    자연 바위를 기단삼아 단순한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부도(승탑)에 새겨진 원숭이상과 거북이상을 처음 보아 모척 신기했다.

     

     

     

     

     

     

     

     

     

     

     

     

     

     

     

     

     

     

     

     

     

     

     

     

     

     

     

     

     

     

     

     

     

     

     

     

     

     

     

    나이가 들어 추억이 많으면 마음이 부자라지~!

    발길 머무는 곳마다 마음 훈훈한 고운 추억 많이 만들수 있어 참 많이 즐겁다.   행복하다.

    마음으로 흐뭇한 알차고 보람찬 오늘 하룻길도 저물어 간다. 

    산빛과 함께한 즐거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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