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칸쿤공항 출발, 인천 공항 도착 이다.
꽃돼지.
2025. 4. 4. 08:08
칸쿤공항 출발, 인천 공항 도착 이다.
2025. 4. 4.
2025. 3. 1 ~ 16, 13박 16일 일정으로 중남미 5개국(페루,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멕시코)를 함께한 여행이다.
여행 14일째 3월 14일 오전은 멕시코 칸쿤 SLS PLAYA MUJERES 플라야 무헤레스 호텔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오전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멕시코 칸쿤 -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 몬테레이(경유) - (날짜 변경선 지나) 서울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우리가 2박 묵은 칸쿤 SLS PLAYA MUJERES 플라야무헤레스 호텔을 나와
칸쿤 공항으로 이동한다.
14:20 칸쿤 공항 도착이다.
칸쿤 출국세 US$ 20~30/1인 발생하고 칸쿤공항 1층에서 수화물은 인천공항으로 바로 붙이고.... 에어로멕시코 항공 (AM) 무료 수화물은 23kg까지이며 기내 수화물은 10kg이다.
칸쿤 공항은 워낙 작아 2층으로 오르자마자 바로 출국장이다.
아에로멕시코 항공(AM) 543편은 3월 14일 16:25 칸쿤 출발 비행기 였다.
우리가 탄 비행기는 3 - 3 으로 전체적으로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에어로멕시코 항공 살짝 좁았지만 그 정도는 충분히 갈만 했다.
비행기는 늘 너무 설레지만 이번 남미여행에서 워낙 잦은 비행기 타기와 오랜 장시간 비행으로 이젠 슬그머니 비행기 타기가 겁이난다.
칸쿤 바다 위를 날라
그렇게 멕시코시티로 들어온다...
약 2시간 33분 비행하여
아에로멕시코 항공(AM) 543편은 18:05 멕시코시티 공항 도착이다.
멕시코시티 도착 후 연결편 이동한다.
멕시코시티공항은 국제공항이지만 인천공항을 생각한다면 좀 실망할 수 있다.
크기는 김포 국내선, 국제선 합쳐놓은 정도라서 작은 크기는 아니지만 인천공항 생각한다면...
그래도 여기저기 이렇게 술을 판매하는 면세점들이 많이 있었다.
역시 데킬라의 나라답게 데킬라 부스가 어딜가든 가장 크고 위스키와 꼬냑을 파는 부스도 있는데 가격도 별로 메리트가 없고 종류도 많지 않다. 데킬라의 나라에서는 다른 술은 매력이 없나보다. 데킬라는 확실히 저렴한 느낌이었다.
종이로 출국심사 한다. 입국 심사 시 qr 코드가 찍힌 종이를 받게 되는데 멕시코여행 내내 잃어버리지 않게 조심하기. 멕시코시티 공항에 도착해 우리는 칸쿤에서 서울로 바로 짐붙였기에 바로 게이트로 가는데 짐 검사는 게이트 앞에서 한다. 게이트에서 탑승 수속하고
19:45 멕시코시티 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향한다.
탑승 후 멕시코시티공항에서 사람이 탑승해도 비행기에 주유를 한다. 주유할때 기내방송에서 화장실 사용불가 및 안잔벨트 풀라고 한다.
멕시코시티를 출발해서 중간에 멕시코 몬테레이를 경유하고 나서 인천까지 가는 항공편으로 일단 멕시코시테에서 몬테레이는 국내선이라 가볍게 믹스넛과 음료만 줬다.
이번 남미여행에서 자주탄 우리가 탄 비행기는 3 - 3 -3 으로 전체적으로 쾌적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고 비행시간이 길어서인지 담요랑 목베개.이어폰. 안대. 귀마개 등등 여러가지 키트가 자석마다 준비되어 있어 좋았다.
좌석 앞에는 모니터가 있고 생각보다 한국어 패치가 잘 되어있고 신작 영화도 많이 나와 있어서 나름 심심하지 않겠군 했는데 생각했지만 한국어 자막 안되는 영화가 많았다.
핸드폰과 전자기가 충전도 가능했다.
서울가는 아에로 멕시코 AM090편은 서울로 직항이 아닌 몬테레이 경유(멕시코시티-몬테레이-서울)로 오후 10시가 넘아 도착하여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급유 및 정비 후, 항공편 환승 없이 기내에서 대기 후 인천까지 운항한다.
멕시코시티에서 몬테레이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탑승하지 않아 여유롭게 서울 갈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몬테레이에서 내리는 사람은 없고 잠시 후 많은 사람ㅇ들이 탑승해서 비행기 좌석을 꽉꽉 채운다.
2025. 11. 13. 자정무렵 이제 멕시코 땅을 벗어나 미국 땅 위를 지날때쯤 첫번째 기내식이 나왓다. 남자승무원이 친절하고 한국인에게는 한국말로 적힌 메뉴를 보여준다. 비행 후 처음 맞이하는 기내식은 맛있는 비빔밥(강추)이다.
자다가 깨다가를 거듭하다가 6시간 넘게 자고나서 비행기 맨 뒷좌석에 가보니 신라면 컵라면이랑 바나나, 샌드위치, 삼각 김밥 등이 준비되어 있다. 선착순으로 가져가면 되고 컵라면은 승무원한테 전달하면 물 부어 준다. 사진 찍고 가지고 와서 먹었다.
앞에 모니터도 있고 작동도 된다.
한국 - 멕시코 이동 시에는 아무래도 미국에 들리지 않아도 되는 직항이라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항공사이다.
현재 기준 인천에 취항한 여객기로 한정하면 1만2천㎞가량 거리의 인천∼멕시코시티 노선(아에로멕시코)이 최장 직항 노선으로 알려져 있다.
날짜 변경선 지나 3월 15일 새벽 1시이다....
기내에서 딱히 할 일이 없어 먹고 자고를 반복했다.
먹고 자고 깨기를 반복. 아직도 많이 남았다. 장거리 비행은 10년이 넘어 오랜만인데 힘드네...
인천공항 도착하기 2시간 전쯤 2번째 배식이 나왔는데 좀전에 라면먹어서 이번 기내식은 패스 ~
멕시코시티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소요시간은 19시간 30분으로 2025. 03. 16(일요일). 05:10 인천 공항 도착이다. 시차는 멕시코보다 한국이 15시간 빠르다.
짐찾아
입국 수속을 하고 나오자마자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출발 및 시간대가 매우 좋다. 2터미널에서 7시 발 포항 행 리무진을 타고 포항으로 향한다...
멋진 인솔자님, 다정하고 인심좋은 일행들, 각국에서 만난 열정적인 현지 가이드들, 그리고 완벽하게 우리 편이 되어준 날씨 덕분에 우아하고 행복하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