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방/충청도
태안 신두리 사구센터 & 사막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국적인 신두리해안사구(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꽃돼지.
2025. 2. 25. 12:32
태안 신두리 사구센터 & 사막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국적인 신두리해안사구
2025. 2. 25.
2025. 2. 19 ~ 2. 21(2박 3일).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포항 출발하여 충남 서산으로 이동하여 서산 부석사만 들리고 안면도를 제외한 온통 태안만 둘러보는 일정으로
24. 2. 20. 2일 여행은
태안 무량사, 신두리 사구센터 & 신두리 해안사구, 두움습지, 원풍식당에서 점심식사 후 학암포 해변, 천리포해변, 물닭해변 산책로, 만리포전망타워 & 만리포 해변, 연포해변을 여행 후 펜션 도착 후 휴식하는 일정이다.
24. 2. 20. 2일 첫번째 여행지 커피 볶는 절로 유명한 태안 무량사에서 정산스님의 귀한 말씀을 듣고 두번째 여행지 태안 신두리 사구센터 & 사막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국적인 신두리해안사구로 향해본다...
주차는 신두리 사구센터 앞 주차장과 건너편 공원주차장 편한 곳에 주차하면 된다.
사구센터 앞 쇠똥구리 모형은 지금은 볼 수 없는 쇠똥구리가 사구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맘을 담아 만들었다고 한다.
신두리사구센터는 신두리해안사구를 보호하고 방문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시설로, 사구를 둘러보기 전에 전시물을 관람하는 게 좋다.
해안사구 시작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사구센터는 지하1층, 지상1층 건물로 신두리 해안사구와 두웅 습지에서 살고 있는 동, 식물들을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어 미리 보고 가기로 했다.
이용안내
하절기 화~일 09:00~18:00
동절기 화~일 09:00~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당일
관람료, 주차무료
해설예약 : 041-672-0499
15명 이상단체/1일3회 오전10시, 오후2, 4시
사구센터는 지상1층 건물 입구에는 앉아서 잠시 쉬어갈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사구센터 안내소
사구센터 지하1층으로 내려간다.
먼저 영상실 부터 ~
계단 아래쪽으로 둘러본다.
모래놀이 체험장으로 만2세이상 ~5세미만 아이들이 고운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이제 전시실로 이동~
신두리 해안사구의 특징, 형성과정 및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들의 생태 등을 배우러 가보자.
신두리 사구엔 말똥가리, 황조롱이, 종다리, 흰물떼새도 볼 수 있고 도마뱀도 살고 있다.
영상도 보고 사구에 살고 있는 식물도 보았다. 나팔꽃처럼 피어나는 갯메꽃.
토끼, 삵, 고라니 같은 동물들도 살고 있다고...
수생식물과 금개구리까지~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고 있는 곳이어서 우리가 더 보호하고 아껴야하지 않을까...
모래를 이용한 다양한 전시와 해안사구의 생성과정을 학습 가능하다.
소원지도 하나씩 쓰고~ 이제 해안사구로 떠나볼까 ?
사구센터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증강현실 AR체험, 퍼즐 맞추기, 모래놀이, 탁본체험, 샌드아트, 스탬프 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상 1층으로 올라와서
지하 1층을 보고 엘리베이터로 2층을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다.
주변을 돌아보고
1층 입구로 나와 신두리 해안사구 들머리로 향해본다.
반려동물 금지, 자전거출입 금지,음식물반입 금지, 사구언덕 출입 금지, 드론 비행 금지다.
사구센터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걸어가면 해안사구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풍경은 신두리 사구다. 이름 그대로 거대한 모래 언덕이다. 해안 사구는 해안의 모래가 바람에 의해 육지 쪽으로 밀려 퇴적된 모래 언덕을 말하는데, 신두리 해안사구는 한국에서 제일 넓고 크다. 사막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모래 언덕이 만들어진 시기는 아득하다. 빙하기 이후 약 1만 5,000년 전부터 서서히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국 최대 해당화 군락지이기도 하며, 통보리사초와 모래지치, 갯완두, 갯메꽃 등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내륙과 해안을 이어주는 해안사구는 해일로부터 완충 역할을 하며 육지의 생명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한번 와본 곳이지만 ‘오오!’ 하며 놀라게 되는 곳이 있는데, 신두리 해안사구도 그런 곳이다. 예전부터 사막을 동경해 몽골의 고비 백사막 같은 곳을 갔었던 추억도 소환해 본다. 그 풍경에 비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이같은 풍경을 볼 수 있다니 신두리 사구의 풍경이 더 놀랍게 다가왔다.
해안사구 코스로는 A코스 30분, B코스 50분, C코스 120분 있는데 우리는 B코스 50분 코스로 진행한다...
해안에서 날려온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사막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국적인 신두리 해안사구는 천연기념물 제431호 이다.
테크길이 잘 되어있어 걷기 넘 편했고 주변풍경이 넘 예뻤다.
충남 태안군원북면 신두리에 위치한 해안사구로 국내최대 사구이다. 뒷편에 위치한 두웅습지와 함께 한국지리 교과서에도 많이 나오며 바다 풍경도 좋아 관광지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해안사구는 해안선도 보호하고 동식물들의 안식처 같은 곳이기도 하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명칭으로 2001년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됐다.
해안사구는 연안류와 조류에 의하여 연안의 해저에서 운반된 모래가 파랑과 밀물에 밀려 올라와 사빈과 모래펄을 만들면서, 그 모래가 바람의 작용으로 운반· 퇴적된 해안지형이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충청남도 태안반도 서북부 신두리 해안 만두부(bay head)에 형성된 모래펄의 배후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0.5∼1.3㎞의 모래언덕이다.
이곳은 연안의 해저가 대체로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서 간조 시에 넓은 모래펄이 노출되는데다가, 겨울철에 강력한 북서풍을 바로 받아들이는 위치에 해당하여 대규모의 모래벌판이 형성될 수 있었다. 2001년 11월 30일에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는데, 지정구역은 1,702,165㎡이다.
수십~수만 년에 걸친 침식과 퇴적에 의해 형성된 생태계의 보고이다. 덕분에 사구원, 사구열, 사취 등을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다. 사구의 배후습지로는 두웅습지가 바로 뒷편에 위치해있어 지리학적으로 상당히 가치가 높은 곳이다.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2002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생태계 관광자원으로 지정되었고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상당히 넓은 구역이 정비되어 신두리 생태공원이 있으며, 전국 최대의 해당화 군락지, 통보리사초, 모래지 치, 갯 완두, 갯 매꽃을 비롯하여 갯 방풍과 같이 희귀식물들이 분포하여 있으며 동물군으로는 표범장지뱀, 종다리, 맹꽁이, 쇠똥구리, 사구의 웅덩이에 산란을 하는 아무르산개구리,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고 있다특히 넓은 초원에 방목된 소를 관찰 가능하며, 전국 최대 해당화 군락지도 이곳에 있다. 고라니가 사는 고라니 숲 등이 있다.
생태공원은 생각보다 넓고 둘러볼 게 꽤 있는 공간이지만 그늘이 없으므로 여름엔 물이나 스포츠음료를 휴대해야한다. 또한 썬크림을 두껍게 바르고 모래가 잘 빠지는 신발을 착용하면 좋다.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하여 사빈으로 운반된 모래가 파랑에 의하여 밀려 올려지고, 그곳에서 탁월풍의 작용을 받은 모래가 낮은 구릉 모양으로 쌓여서 형성되는 지형을 말한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반도 서북부의 바닷가를 따라 형성된 길이 약 3.4㎞, 폭 약 0.5∼1.3㎞의 모래언덕으로 내륙과 해안의 완충공간 역할을 하며 바람자국 등 사막지역에서 볼 수 있는 경관이 나타나는 곳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신두리 해안 만입부의 사빈 배후를 따라 분포하고 겨울철에 우세한 북서풍의 영향을 받는 위치에 있으며, 인접해역이 대체로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 간조시 노출된 넓은 모래갯벌과 해빈의 모래가 바람에 의하여 해빈에서 육지로 이동되어 사구가 형성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진 지역이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전사구, 사구습지, 초승달 모양의 사구인 바르한 등 다양한 지형들이 잘 발달되어 있다.
해안가에 살고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저 멀리 바다도 보인다.
신두리 사구는 1만 5천 년 전 빙하기가 끝난 후부터 쌓이고 쌓인 국내 최대 규모의 모래언덕이라 했다. 모래언덕을 만든 동력은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겨울 바닷바람이었다. 특이한 생태환경이 형성됐고, 특별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었다. 한겨울 차가운 날씨 탓에 초본 식물들은 다 말랐고, 동물들도 동면에 들어갔는지 눈에 띄지 않아 아쉬웠다.
독특한 지형과 식생이 잘 보전되어 있고, 모래언덕의 바람자국 등 사막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경관과 해당화 군락, 조류의 산란장소 등으로 경관적·생태학적 가치가 높으며, 규모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태안반도 북서부의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자리 잡고 있으며, 규모는 해변을 따라 길이 약 3.4km, 너비 500m~1.3km이다. 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된 북쪽지역 일부가 2001년 11월 30일에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되었다.
해안사구에는 해당화 군락, 모래 언덕의 바람 자국 등 사막 지역이 아니고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경관과 조류의 산란 장소로 생태적 가치와 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해안의 퇴적지형으로 특징지을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해안사구로서 사구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고, 사구의 형성과 고환경을 밝히는데 학술적 가치가 크다.
해안에서 날려온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사막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국적인 신두리 해안사구를 보고
신두리 해안사구 관리소 앞을 지나고
신두리사구센터 옆을 지나
주차장으로 돌아온다.
신두리 해안사구 내에 위치한 신두리사구 쉼터공원은 탐방객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이다. 공원에는 쉼터를 비롯해 잔디광장, 야외무대 등이 갖춰져 있다. 야외무대 뒤로 가면 신두리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다. 공원은 태안신두리해안사구 여행의 기점으로 삼기 좋다. 공원이 신두리 사구센터와 태안신두리 해안사구로 이어지는 동선에 놓였기 때문이다.
주차장에서 나와 해안에서 날려온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사막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국적인 신두리 해안사구 주변을 기웃거려 본다.
여행이란 역시 좋은 것이었다. 때론 우릴 실망시키고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가끔 생각지도 못한 풍경을 보여주니 말이다. .
해안사구 바로 앞은 신두리 해변이다. 누군가 자로 쭉 그어놓은 듯한 드넓은 수평선이 펼쳐진다. 물빛은 서해라고 믿어지지 않을 만큼 푸르다. 바람은 수평선 너머에서 불어와 육지 쪽으로 향한다. 이곳의 모래가 오랜 세월 바람에 실려가 해안사구를 만들지 않았을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건 시간이다. 그 무엇도 시간을 이길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