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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안면도 꽃지해변(충남 태안군 안면읍 광지길)
꽃돼지.
2025. 2. 10. 15:38
서해안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안면도 꽃지해변
2025. 2. 10.
2025. 2. 3 ~ 2. 6(3박 4일).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25. 2. 3. 1일 여행은
포항 출발하여 충남 서천으로 이동하며 서천 여행의 필수코스 서천 신성리 갈대밭, 목조아미타삼존불 보물이 있는 서천 봉서사, 한산모시 홍보관, 서천 희리산 자연휴양림 도착 저녁식사 후 휴식하고
24. 2. 4. 2일 여행은
서천 희리산 자연휴양림을 출발하여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 숲, 마량포구, 보령 오천항, 안면도 수목원, 안면도 자연휴양림 도착 후 휴식이고
25. 2. 5. 3일 여행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안면도 꽃지해변, 백사장 항, 안면암, 서산 용현자연휴양림 도착 저녁식사 후 휴식이고
25. 2. 6. 4일 여행은
서산 용현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하여 서산 보원사지, 용현리 마애여래 삼존불, 공주 솥뚜껑 매운탕으로 점심 식사 후 세종 송암사를 둘러보고 4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고 포항으로 향해보는 서천. 보령. 안면도. 서산 등 서해안 겨울 마중 여행길 일정이다.
3일째 여행 첫번째로 춥지 않은 계절에는 오래된 나무숲 아래 벤치에선 오로지 휴식을 위해 한없이 앉아서 쉼을 누리고 싶은 곳, 소나무 숲으로 울창해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인 안면도 수목원과 마주한 자연휴양림을 떠나 3일째 여행 두번째로 휴양림에서 차를 타고 10분만 가면 서해안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안면도 꽃지해변을 만날러 가본다....
안면도 꽃지 해변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에서 차를 타고 10분만 오면 서해안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예부터 백사장을 따라 해당화가 지천으로 피어나 ‘꽃지’라는 어여쁜 이름을 얻었다. 긴 백사장을 따라 걷거나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면 꽃지해변의 풍경이 된다.
아까보다는 점점 물이 빠지고 있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광지길에 자리한 꽃지해변은 5km에 이르는 백사장과 할배바위, 할매바위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광을 보여준다. 2개의 바위 너머로 붉게 물드는 낙조는 태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풍광 중 으뜸으로 꼽힌다.
꽃지라는 예쁜 이름으로 크기가 각기 다른 두 개의 바위섬이 노을 속에 잠겨있는 풍광으로 많이 알려진 꽃지해변이다. 해안을 따라 해당화가 만발해 ‘꽃 피는 땅’이라는 뜻의 ‘화지(花地)’라 불렸다는 지금의 예쁜 이름, 꽃지는 일몰 포인트다.
꽃지해변을 상징하는 두 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깃들어 있다.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었는데, 기지사령관이었던 승언과 아내 미도의 금슬이 좋았다. 그러나 출정 나간 승언은 돌아오지 않았고, 바다만 바라보며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는 죽어서 할매바위가 되었다. 할매바위 보다 조금 더 바다 쪽으로 나간 곳에 있는 큰 바위는 자연스레 할배바위가 되어 나란히 함께 있는 모습으로 전설을 지닌 채 여전히 꽃지해변에 서 있다.
물이 빠지면 바닷길을 걸어서 할배바위와 할매바위를 향해 걸어가는 이들이 줄을 잇는다. 이 또한 꽃지해변의 또 다른 풍경이 된다.
할매바위
할배바위
꽃박람회장 방향 ~
바다로 나간 남편을 맞이하듯 마주 선 두 바위가 애틋해 보인다.
할매바위
할배바위
썰물 때면 두 바위가 마치 한 몸인 듯 모래톱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여행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은 바위와 어우러진 낙조 때문이다. 해질 무렵이면 할매바위, 할배바위 너머로 아름답게 물드는 일몰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진풍경을 펼친다.
승언과 미도의 사랑 이야기 전설을 뒤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