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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7경인 송지호 둘레길 걷기(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동해대로 6021)

꽃돼지. 2025. 1. 6. 09:03

고성 7경인 송지호 둘레길 걷기

 

2025.   1.    6. 

 

 

2024.  12.   30 ~ 2025.  1.  3(4박 5일).  참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24. 12. 30.  1일 여행은

포항 출발하여 강원도 고성으로 이동하며 강릉 용연사,  강릉 주문진 항을 들러 고성 포유 리조트 도착 후 저녁식사 후  휴식하고

 

24. 12. 31.  2일 여행은 

고성 7경인 송지호 둘레길과 고성 왕곡마을,  고성 간성 전통시장에서  점심식사,   고성 대진포항에서  여유롭게 보내는  고성일대를 둘러보는 여행으로  고성 포유 리조트 숙소로  이동 후  저녁식사 후  휴식이고   

 

2025. 1. 1.  3일 여행은 

고성 6경인 통일전망대,  건봉사 탐방 후 건봉사에서 떡국으로 점심 공양 후  백도해변.  송지호 해변.  고성 오션 뷰 고비치 5311 카페,  능파대,  아야진 해변을  보는  고성일대를 둘러보는 여행을 마치고  고성 포유 리조트 숙소로  이동 후  저녁식사 후  휴식이고   

 

 

2025. 1. 2.   4일 여행은

속초 사잇길 5길인 속초해변길,  대포항,  설악항 & 해맞이 공원,  동명항 부두식당에서 늦은 점심 식사 후 영금정을 보고 만석 닭강정 본점에서 닭강정과  속초 수제 맥주 구입 후 속초 일대를 둘러보는 여행을 마무리 하고  고성 포유 리조트 숙소로  이동 후  저녁식사 후  휴식이고   

 

2025. 1. 3.   5일 여행은

고성 포유 리조트 숙소에서 체크 아웃  후 강릉으로 이동 후  강릉 보현사,  정동진 해변,  정동진 해변 근처의 '부산 덕이 순두부 전문점'식당에서 늦은 점심 식 사 후 5일 여행을 마무리하고 포항으로 향해보는 연말 마무리 연초 시작  겨울 마중 여행길  일정이다.

 

24. 12. 31.  2일 여행으로 2일 첫번째 여행지는

한반도 해안선을 이정표 삼아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가던 겨울 철새가 머물다 가는 철새도래지 고성 7경인 송지호 둘레길 걷기이다....

 

 

 

 

 

주차는 전망대 부근에 했다.  주차장 요금은 무료

 

 

 

 

송지호 옆 7번국도변에는 송지호 관망타워가 있으며 4층 규모의 독특한 관망타워 형태로 철새들의 군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어린이들의 자연생태학습관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상 4층, 면적 278.47㎡ 규모의 관망타워 형태로 건립하였으며, 송지호에 날아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 훌륭한 자연생태학습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총 89종 240여 점의 박제를 전시한 조류박제전시관, 송지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옥외전망대, 망원경이 설치된 전망타워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 천연기념물인 고니가 송지호로 날아오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2004년 착공하여 2007년 7월 5일 개관하였다.

 

 

 

 

송지호 관망타워 전망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동절기엔 09:00~17:30), 매표는 40분전 마감휴무일 없음, 365일 개방관람료(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800원(유공자, 장애인, 경로는 무료, 고성군민은 50% 할인)

 

 

 

 

 

 

 

 

송지호 관망타워에 오르면 주변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더불어 철새들이 살아 숨 쉬며 움직이는 모습, 군무를 감상할 수 있다.특히 관망타워는 일몰 장소로 익히 유명해 오후 늦게 도착해서 데크에서 일몰하는 것도 관람하기 바람.

 

 

 

 

시작점은 이곳부터~

 

 

 

 

 

 

너와 나의 어느 멋진 날

 

 

 

 

송지호는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의 오호리, 인정리, 오봉리에 걸쳐 있는 둘레 6.5km 길이의 석호로 어족이 풍부하여 고니 등 철새 도래지로 유명한 곳이다.

 

 

 

 

당신의 하루가 별보다 빛나길

 

 

 

 

넌 오늘도 이쁘구나

 

 

 

 

 

 

우리는 뚜벅이, 셋이서 여유 있게 천천히 걸어봤다.  고요하고 평온한 기분을 느끼기 위해 송지호 둘레길로 향한다.

 

 

 

 

한적한 올 연말인 2024년 12월 31일 아침에 방문한 덕분에 잔잔한 호수 물결보면서 물멍도 때리고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 할 수 있었다.

 

 

 

 

가다가 원하는 스팟이 나오면 사진 찍을 수 있는 매력까지...

 

 

 

 

 

 

송지호에서 볼 수 있는 여름 철새와 겨울철새

 

 

 

 

이름과 같이 송림이 울창한 송지호는 둘레 약 6.5km,   수심 5m에 달하는 자연호수와 죽도 풍경이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강원도 고성의 대표 관광지이다.

 

 

 

 

엉뚱한 길로 해매지 않도록 일정거리마다 이정표가 나와 있으니 걱정 안 해도 된다.  붉은 화살표 방향 해파랑길과 왕곡마을 방향으로 ~

 

 

 

 

 

 

 

송지호 둘레길은 무장애 나뭄길이라 완만한 코스에 경사가 거의 없어 휠체어나 유모차로 다니기에도 제격인 여행지이다.

 

 

 

 

 

 

송지호 호수둘레 6.5㎞이며,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약 1,500년 전에는 송지호 자리가 어느 구두쇠 영감의 문전옥답이었는데, 어느 날 노승이 시주를 청했으나 응하지 않자 화가 난 노승이 토지 중앙부에 쇠로 된 절구를 던지고 사라졌으며, 이 절구에서 물이 솟아 송지호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강원도 고성 송지호 둘레 산소길

 

 

 

 

잠시 호수변을 버리고  어느새 숲속으로 들어선 길 이후에 한동안 호수가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추수를 마친 논두렁 길을 한참 동안 걸어  송지호 둘레길 걷다가 중간에 호수를 꺾어 도착한 이곳은 고즈넉한 마을이 보이는데 민속촌 같기도 한 시간이 멈춘 곳이었다.

 

 

 

 

둘레길 돌던 길에 우연히 만난 옛것 그대로 시간 멈춘 곳, 고성 왕곡마을 입구다.   송지호 둘레길 걷다보면 왕곡마을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으므로 두 장소를 연이어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산 밑에 포근하게 자리 잡고 있는 마을 모습이 운치가 있다.

 

 

 

 

 

 

 

 

 

 

송지호 관망타워에서 왕곡마을까지는 화장실이 따로 없어 왕곡마을 안으로 들어가 화장실을 들린다.

 

 

 

 

이곳 왕곡마을을 감상할 때는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여전히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 소리를 줄이며 조용히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본다.

 

 

 

 

뒤돌아본 왕곡마을

 

 

 

 

왕곡마을 곳곳을 둘러보고 다시 송지호 둘레길로 고고 ~

 

 

 

 

바람은 있으나 해가 좋아서 걷기 좋은 날이다.  봄에는 이곳도 벗꽃으로 한창일 길이다...

 

 

 

 

왕곡마을을 지나 이제 송지호 우측을 따라 관망타워로 향한다....

 

 

 

 

추수를 마친 논두렁 길을 한참 동안 걸어야 했다. 왕곡마을로 들어선 길 이후에 한동안 호수가 보이지 않았다.

 

 

 

 

호수가 전체적으로 보이는 반대편과는 달리 여기는 고요한 시골길이다.  풍경이 없어 주위에 둘레길을 걷는 사람은 없지만 호수 풍경 못지않은 안락하고 고요한 시골마을 모습에 취해본다.

 

 

 

 

이제 반을 왔나보다...  위치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니 계속 걷게 된다.

 

 

 

 

송지호 둘레길에서 바라본 호수 풍경으로 숲과 호수 사잇길을 걸을 때 정신이 맑아지며 머리가 휴식하는 기분이다.

 

 

 

 

시멘트 포장도로가 한동안 나온다.

 

 

 

 

 

 

반 정도 걸어오니 안내판이 나온다. 안내판에는 자작나무 군락지와 소나무 군락지가 보이고 안쪽으로 길도 표시되어 있다.

 

 

 

 

 

 

이제야 호수가 다시 보이니 좋다.   우리는 천천히 6.5km의 송지호 둘레길을 선선한 바람 맞으면서 호수를 눈에 담으며 걸어본다.

송지호에 다가갔을 때 여기는 그냥 외국이다.   외국 어느 곳의 호수에 머무르는 느낌을 여기서 받았다.  저 멀리 산들과 그 위 맑고 투명한 하늘,   물이 무척이나 맑고 투명하다.

 

 

 

 

송지호 전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들이 나온다.

 

 

 

 

 

 

호숫가를 끼고 도는 코스는 정말 상쾌하고 좋았다.

 

 

 

 

 

 

 

 

 

 

 

 

 

 

중간중간 국토 종주 동해안 자전거길이라고 되어있는 표지판과 길에 그어진 파란 줄을 따라 걸으니.... 길을 잃어버리진 않았다.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향한다.

 

 

 

 

어느새 숲속으로 들어선 길 이후에 한동안 호수가 보이지 않았다.

 

 

 

 

 

 

송지호는 한반도 해안선을 이정표 삼아 따뜻한 남쪽으로 날아가던 겨울 철새가 머물다 가는 철새도래지이다.   짠물이 섞여 겨울에도 잘 얼지 않고, 물빛이 청명하고 수심이 일정해 도미와 전어 등 바닷고기와 잉어, 숭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살고 있는 등 철새에겐 먹이도 많아 이보다 좋은 쉼터도 없을 것이다. 겨울이면 청둥오리 기러기 떼와 천연기념물인 고니가 호수로 날아든다.

 

 

 

 

송지호 둘레길의 포토 존

 

 

 

 

이 바위가 삼형제 바위

 

 

 

 

 

 

 

 

 

 

 

 

송지호는 바다와 연결된 담수호로 총 둘레 6.5km의 동해바다와 호수, 숲이 어우러진 송지호의 산소길이다. 면적 약 20만 평 규모이며, 어족이 풍부하여 고니 등 철새의 도래지로 유명하다.주변에 송지호해수욕장과 왕곡마을, 오토캠핑장, 해양심층수단지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2024년 12월  마지막 날인 31일의 강원도 고성 송지호 둘레길 풍경

 

 

 

 

 

 

 

 

이곳도 포토 존.

 

 

 

 

 

 

 

 

송지호 주변을 따라 산책하며 송지호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데크길이 있어서 산책하기에도 좋다.

 

 

 

 

강원도 고성 송지호 둘레길은 소나무 길, 송지호의 '松(송)'은 소나무 '송'이다. 소나무 숲이 많아서 숲내음이 좋아 산림욕하기 좋은 곳이다.

 

 

 

 

 

 

 

 

 

호수 배경으로 데크길 곳곳에 사진 남기기에 풍경이 정말 예쁘다.   잔잔한 물빛이 좋아서...   찍어보고...

 

 

 

 

 

 

송지호에는 북 고성까지 연결되었던 철도가 있고 여전히 달리고 싶은 기찻길이 녹슨 채로 놓여 있다.   지금은 강원도 고성에 철도가 지나지 않지만 과거엔 강릉에서 주문진. 양양. 속초를 거쳐 간성과 제진까지 동해북부선이 운행되었다고 한다.

 

 

 

 

 

 

 

 

옛 선로 일부와 세월이 엿보이는 이정표 등 흔적들을 짧게나마 감상할 수 있었다.

 

 

 

 

 

 

 

 

 

 

 

 

고성에서 북한. 러시아. 독일. 영국까지 가고 싶은 마을을 담은 조형물도 있다.

 

 

 

 

 

 

맑은 호수와 주위의 울창한 해송림이 어울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연중 끊이지 않는다. 바다와 연결되어 있어 도미·  전어 같은 바닷물고기와 잉어 같은 민물고기가 함께 서식하며, 낚시터로 유명하다.

 

 

 

 

 

 

 

 

소나무 향이 가득한 이 길이 참 이쁘다.

 

 

 

 

 

 

이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송지호는 파도와 바람, 해류의 작용에 의해 모래. 자갈들이 쌓이고 이것들이 만의 입구를 막아 육지와 바다 사이에 형성된 석호라고 한다.

염분이 5~15% 정도로 담수와 해수가 섞여 있는 함수호로 송지호는 바다에 가까워서 인지 담수어와 해수어가 함께 살아가는 자연 생태적 특성을 지닌 석호이다.

 

 

 

 

 

 

계속해서 걸어오면 높게 솟아오른 송지호 관망타워가 보이기 시작한다.

 

 

 

 

 

 

이런 포토 존도...

 

 

 

 

 

 

 

 

 

 

 

 

 

 

 

 

송지호 둘레길은 무장애 나뭄길이라 완만한 코스에 경사가 거의 없어 휠체어나 유모차로 다니기에도 제격인 여행지이다.

 

 

 

 

 

 

 

 

송호정 전망대로 향한다...

 

 

 

 

 

 

 

 

나름 포토 존도 있으니 중간 중간 사진 찍기에도 좋다.

 

 

 

 

이곳은 철새 도래지라고도 한다.   백조(천연기념물 제201호)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렇게 조형물이...

 

 

 

 

 

 

나무들 사이로 피톤치드와 함께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다.

 

 

 

 

 

 

다시 돌아온 송지호 관망타워,  송지호 앞에 전망대인 송지호 관망타워가 있어서 송지호에 날아드는 철새와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송지호에 날아드는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어 훌륭한 자연 생태 학습관으로 사용되는 곳이고 카페에서 간단한 커피. 음료도 마실 수 있으니 감깐 쉬어 가기에 괜찮다.   타워의 크기는 그리 넓지 않으니 가볍게 들러가면 되겠다. 

 

 

 

 

결국 5.2km 송지호길 + 문화유산 왕곡마을까지 6.5km 완주했다.

이 코스를 걸어 보았다는게 놀랍다.

겨울 여행지로 강원도 바다만 볼 것이 아니라 걷기와 함께 조합하면 훨씬 더 풍성해지는 거 같다.

 

 

 

 

고성 7경인 송지호 둘레길 걷기 + 문화유산 왕곡마을까지 완주하고 고성 간성전통시장으로 향해본다.

고성 간성전통시장 토스팅 하기전에 고성 7경인 송지호 둘레길 걷기하며 만났던

왕곡마을을 별도로 포스팅 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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