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방/경상도
기찻길과 어우러진 매화가 너무나 예쁜 곳, 양산 순매원(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1421, 원동면 원리 1102-1)
꽃돼지.
2021. 3. 14. 10:20
기찻길과 어우러진 매화가 너무나 예쁜 곳, 양산 순매원
2021. 3. 14.
2021. 3. 11 . 여전히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행해지는 가운데 많은 사람이 움직일 수는 없고 불교대 도반과 둘이서만 함께한 김해와 가까운 양산 물금. 원동 여행으로 먼저 용화사를 들러 부처님을 뵈옵고 오봉산 임경대에 올라 낙동강도 굽어 내려다 보고 순매원 들러 매화보고 원동미나리 천국에서 미나리와 삼겹살로 맛난 점심을 먹고 가야진사와 천태사.신흥사를 차례로 둘러보며 경주로 들어와서 삼릉근처의 우리밀 칼국수로 저녁 먹으며 오늘 여행 마무리하는 힐링여행이었다...
임경대는 과연 낙동강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소였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오봉산 임경대, 어느 계절에 와도 예쁜 뷰를 볼 수 있겠다 생각이 든 두 번째 여행지 임경대를 나와서 오늘 세번째 여행지인 조용해 봄을 기다리고 있는 기찻길 옆 순매원으로 향해본다...
양산 순매원
올해부터 순매원 입장료 1인당 2천원
기찻길과 어우러진 매화가 너무나 예쁜 곳, 봄을 즐기기에 참 좋은 곳이다. 즐거웠던 순매원 나들이 ~
기찻길 옆 순매원은 조용해 봄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까이서 보면 더 예쁜 매화
약간 벚꽃 같기도 하고
분홍매
요건 하얀색 매화
홍매는 몇 그루 밖에 없었다...
따뜻해진 날씨에 하얀 팝콘같은 매화가 팡팡 터졌다...
단아하게 피어있는 매화꽃. 바라보는 기분도 흐뭇해진다.
파란하늘을 하얗게 수놓은 매화꽃은 참 아름다웠다. 맛있는 팝콘이 떠오르기도 했고~
평일이고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순매원에 매화가 피는 계절이 되면 이곳은 사진작가들로 북적이는 곳이다.
기차 지나갈 때 찍는게 순매원의 포인트!! 조금 있으니 기차가 요란하게 지나가고 나도 기다렸다가 기차 소리에 셔터를 눌렀다.
순매원 하면 가장 유명한 사진이다. 낙동강과 그 옆을 지나가는 열차.... 그리고 매화 꽃을 한번에 담을 수 있는 장소!!! 기차에 타고 순매원을 지나갈 때 보이는 창 밖 풍경은 어떨까 ?
조용히 봄이 피어나고 있던 순매원, 순매원이 내려다보이고 낙동강 가로 이어지는 기찻길이 정말 명소로서 손색이 없던 기찻길 옆 매화원인 순매원을 나와 오늘 네 번째 여행지 가야진사를 가기 전에 원동 청정 미나리를 먹으러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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