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여행/경상도
해인사 산내암자 12번째, 삼선암(경남 합천군 가야면)
꽃돼지.
2020. 10. 10. 08:03
해인사 산내암자 12번째, 삼선암
2020. 10. 10.
2020년 7월 말 여름에 오고 거의 2개월 반만에 다시 와 보는 해인사이다....... 그때 해인사 동쪽암자 5군데와 해인사 큰절도 보고 다시 해인사 서쪽 암자 3군데를 둘러 보았는데 오늘은 서쪽암자 4군데와 도로 밖 3암자를 둘러 볼 예정이다...
법보종찰 가야산 해인사에는 16개의 산내암자가 있다. 해인사에는 산내암자가 16곳 있는데... 1.해인사 길상암 2.보현암 3.금강굴 4.삼선암 5.금선암 6.원당암 7.홍제암 8.용탑선원 9.지족암 10.희랑대 11.백련암 12.국일암 13.약수암 등 13개 암자는 해인사를 애워싸고 있고 14.고불암 15.고운암 16.청량사 등 3개 암자는 해인사로 부터 다소 멀리 떨어져 있다.
2020. 10. 7 남편 49재 후 나 홀로 기도차 찾아온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암자순례로 보현암 . 금강굴 . 삼선암 . 금선암 등 해인사 서쪽 4암자와 해인사와 다소 떨어진 고불암 . 고운암 . 청량사 등 3개 암자 등 해인사 산내암자 16곳 중 기 순례한 9암자를 제외한 7암자를 순례하여 해인사 16암자 순례를 다 마친 부처님 법향 가득한 하루였다...
해인사 산내암자 보현암과 바로 붙은 금강굴을 나와서 오늘 세번째 해인사 암자 여행지 삼선암으로 향해본다...
금강굴과 보현암을 뒤로하고 나와 금선암쪽으로...
다시 포장길 따라 내려 간다.....
포장길 따라 홍류동 게곡 물소리를 들으며 내려가며 바라보는 홍류동 계곡....
해인사 암자 보현암과 금강굴로 갔다가 다시 내려와 이곳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오늘의 세번째 암자 여행지 삼선암, 네번째 암자 여행지 금선암으로 향해본다.....
230m 가면 금선암이라 한다...
금선암 향하면서 바라보는 홍류동 계곡
홍류동 계곡을 오른쪽으로 끼고 조금 오르면...
삼선암 채전의 높은 축대 아래를 따라 간다...
금선암 가기 전 먼저 삼선암에 들린다... 삼선암과 금선암은 거의 붙어 있다...
삼선암 극락교 앞의 이쁜 수각
너무 조용하고 깨끗한 합천 해인사의 산내 암자인 삼선암 입구이다...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가야산(伽倻山, 높이 1430m) 자락에 있는 삼선암(三仙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 12교구 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산내 암자이다.
'三仙庵'이란 이름은 암자가 세 봉우리 밑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고, 암자 옆을 흐르는 맑은 계곡에서 세 신선이 놀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전한다.
삼선암 입구 극락교에서 바라본 홍류동 계곡...
삼선암 입구 반야선원 입구 앞 마당 가까운 곳에는 문오스님의 부도가 있다해서 찾아 나서는데 부도 입구가 보인다.....
삼선암 부도가 보인다....
중앙의 부도가 문오스님 부도이다...
삼선암 부도를 내려서서 마당에서 바라본 삼선암 전경이다...
비구니 선원 삼선암의 정문 역할을 하는 반야선원(般若禪院)이 출입구 역할을 한다.
우측의 반야선원(般若禪院)과 중앙의 2층 선불장 아래로 공양당이 있다. 우측은 세면장 인듯 ~
반야선원(般若禪院) 편액을 달고 있는 삼선암의 출입구를 들어선다...
반야선원에 난 문 안쪽에는 '六和門(육화문)' 현판이 걸려 있다.
반야선원에 있는 출입구를 통해서 본 삼선암
해인사 삼선암(三仙庵) 은 1893년(고종 30) 자홍(慈紅)스님께서 창건한 뒤로 1904년에 보찬(普讚)스님과 지종(智宗)스님 두 분이 중건한 바 있으며, 1971년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삼선암은 새로이 비구니 선원(禪院)을 세웠고, 도량의 규모도 상당하게 커졌고 면모도 새로워졌으며 정갈하게 관리되고 있다.
삼선암 법당 뜰 앞의 돌탑이 이색적이다.
삼선암 중심 법당으로 회산(晦山) 박기돈(朴基敦, 1873~1947, 조선 말기 문신·서예가) 선생이 쓴 '三仙庵(삼선암)' 현판이 걸려 있다
삼선암 법당 우측 루루의 신중탱, 해인사 약수암도 이런 형태였었다...
삼선암 법당 우측의 모습이다...
삼선암 법당 좌측의 모습이다...
삼선암 향 법당 중앙의 좌측부터 지장보살.약사불. 관세음보살 3분을 봉안하였다...
법당 좌측 위폐가 가득 모셔진 곳에서 바라본 법당모습이다...
법당 좌측 위폐가 가득 모셔진 곳 ~
삼선암 중창주 백련당 스님의 존영이 모셔져 있다...
향 법당 좌측 마루 끝의 소종
법당 마루 신중탱 옆의 목탁
법당 우측 측면에는 나무를 넣어서 밥을 짓는 아궁이가 있었다...
부엌 아궁이 솥 위의 조양신
넓은 암자 마당에는 가을 바람만 스쳐 갈 뿐 인기척이 없었다.
법당 좌측의 스님 수행공간
삼선암 담장을 끼고 맑은 물이 흘러 내리는 아름다운 계곡이 있다.
법당과 약사전 그리고 선불장과 반야선원이 차례로 보이는 삼선암 전경이다...
계단 높은 곳에 자리한 삼선암 약사전(藥師殿)
삼선암 약사전(藥師殿)
약사전 법당에 모셔진 약사불
약사전 법당에는 여러분의 칠성탱을 모시고 우측으로는 독성탱, 좌측으로는 산신탱을 모셔 특이하게 삼성을 두루 모셨다...
약사전 우측
약사전 우측 끝의 독성탱
약사전 좌측
약사전 좌측 끝의 산신탱
약사전 우측에서 바라본 선불장 뜰 앞에는 정갈한 장독대가 정겹다...
약사전에서 바라본 법당
약사전 우측에서 바라본 반야선원
약사전 옆 선불장 오르는 길
'六和門(육화문)' 현판이 걸려 있는 반야선원에 난 문을 나선다.
특히 삼선암 옆을 흐르는 계곡과 서서히 가을이 내려 앉는 주변 풍경은 참 아름다웠다.
삼선암을 둘러보고 극락교로 되돌아 나간다.... 갈색 가을이 서서히 깊어갈 삼선암과 그 옆을 흐르는 계곡과 극락교
삼선암 전경으로 삼선암은 당우가 당당하며 매우 정갈하게 관리되고 있고, 주변의 가을 풍경도 아름답다...
삼선암 옆 계곡의 가을 풍경
합천 해인사의 산내 암자 삼선암은 규모가 당당하고 주변 풍경이 아름다웠다. 담장 너머로 바라본 삼선암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