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라이 왓 롱쿤사원(백색사원)

꽃돼지. 2019. 12. 10. 09:34

치앙라이  왓 롱쿤사원(백색사원)

 

 

2019.    12.    10.

 

  

2019. 12. 2 ~ 12.  7,   4박 6일 일정으로 도린결 테마여행 여행친구들과의 태국  방콕 치앙마이여행이다.   

 

2019.  12.  4.  여행  3일째 날 태국 치앙라이와 치앙샌을 드둘러보는 날로 태국에서 미얀마 국경을 넘어 미얀마 타킬렉 국경시장과  미얀마 황금사원, 미얀마 왓 타이야리 사원을 보고 다시 미얀마에서 태국 국경을 넘어  치앙샌으로 이동하여 골든트라이앵글을 보며 유람선 타고 라오스국경지대인 돈사오마을 시장을 둘러보고 라오스 흑맥주 한잔하고 다시 유람선탸고 태국으로 건너와서 아편 박물관을 보고 근처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식사하고 치앙샌을 떠나 치앙라이 백색사원을 들러본 다음  치앙마이 시내로 들어와서 저녁식사 후 치앙마이 야시장도 경험한 후 호텔에 투숙하는 일정이다...

 

2019.  12.  4.  여행 3일째날  마지막 여행인 여섯번째 일정은 치앙샌을 떠나 치앙라이 백색사원을 들러본 다음  치앙마이 시내로 들어와서 저녁식사 후 치앙마이 야시장도 경험한 후 호텔에 투숙하는 일정이다...

 




도로 길 옆으로 농촌 풍경이 펼쳐진다.  이제 치앙샌을 떠나 숨겨진 매력을 발산하는 란나의 엣수도 치앙라이에 있는 백색사원까지 1:30 이동한다.











종교화가 슬럼차이 교수의 개인사원으로 극락세계를 표현한 백색사원 주차장 도착이다...





주차장 담장 너머로 보이는 백색사원





왓 롱쿤사원(백색사원)

117년 전(1887) 라마 5세의 통치가 끝날 무렵 몇몇의 마을 사람들이 오늘날의 왓 롱쿤 이란 지명으로 불러왔다. 그것은 작은 수로와 혼탁한 물이 매라오강의 흐름에 의존하고 그들은 농사를 지으며 생활해 왔기 때문이다따라서 마을 사람들은 항상 그들의 마을을 중부타이 방언인 반 홍쿤또는 반 롱쿤이라고 불렀다. 여기서 은 지역농가  롱쿤은 혼탁한 수로라는 뜻으로 왓 롱쿤은 일명 백색사원또는 유리사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태국의  백만장자 환차이 씨로 부터 기부된 땅위에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슬럼차이 코싯피팟"이라는 저명한 직업 화가며 교수가 20년간 번 돈으로 고향마을에 어린시절 비행청소년이었던 자신의 과거를 속죄하면서 과거 자신처럼 비행청소년인 아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재활을 돕는 취지로 1997년 자기가 태어난 이 지역에 사원을 건립하기 시작하였다원래 이곳에는 사원이 있었으나, 건축물이 넘 낡아서 이를 모두 헐고 다시 짓게 되었으며 그가 불사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독실한 불교도로서 태국 불교 예술을 온 세계에 알리려는 의도로 지금도 계속 건물을 신축 하고 있는 미완성의 사원이다.





치앙라이 백색사원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새하얀 건물이다.








사원 입구의 저팔개 닮은(?) 금강역사쯤 되려나 ?





이쁜꽃과 나무들이 잘 꾸며져있는 산책길도 있어서 일반적인 사원의 느낌과는 다르다 !





온통 희색으로만 되어 있는 절이다.  종교화가 슬럼차이 교수의 개인사원이며, 극락과 지옥을 표현한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이다.





하얀색 일색인 사원 한 켠에 황금색 장식을 한 종이 눈길을 끌었다.











이곳에서 입장권을 구입한다.   사찰 본당 입장료는 1인 100바트,  태국인은 무료이다.  본당 이외의 나머지는 입장권 없이 관람 가능하다...




 

현지 가이드가 입장권을 구입해 올 동안 우리는 화장실을 구경한다.







 

화장실 문화는 신발을 갈아 신고 들어간다..   화장실 내부. 방 같은 곳에서 볼일을 본다.








맞은 편의 백색법당은 인간의 정신을, 그리고 황금색 화장실 건물은 욕망을 따를 수밖에 없는 인간의 신체를 상징하는 것이라 했다.  아무튼 공공 시설의 화장실 건물로는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건물이 아닌가 싶다.





황금으로 치장한 화려한 이곳은 화장실,  세상에서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  황금빛 찬란한 ~  화장실.  솔직한 표현으로 여태껏 여행 다닌 곳의 어디에서도 이렇게!  화려하고 멋진 화장실은 본적이 없었다.





너도 나도 화장실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광경을 보고~  나 역시도 ...





태국 사찰에서 많이 만나는 사라수 나무





서원 본당 안으로 들어가야 천국으로 간다는 본당의 모습이 압권이다.





파란하늘과 하얀건물이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무척 산뜻해 보였다.  테두리에 자개를 박듯 유리로 보석같이 장식을 한 건물들은 햇빛에 반짝이면서 멀리서도 이쁘다 + 멋있다 !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극락을 상징하는 건물,  눈부신 순백의 '눈꽃'사원,   왓 롱쿤,   왓 롱쿤은 치앙라이 입구에 자리한 백색의 불교 사원으로 백토 위에 유리 종류를 부착하여 극락과 지옥을 표현해낸 명실공히 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이다.








일반적인 태국 사찰의 모습은 가지고 있으나 백색이 주는 아름다움이 화려하게 느껴진다.





부처님의 순결한 마음을 하얗게 표현하는  백색사원은 2070년 (?) 완공을 목표로 짓고 있는 중이라서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다.










 

백색사원을 둘러 싸고 있는 연못에는 고기들이 살고 있다.























극락의 문을 지키는 2명의 신장들 ~





윤회의 다리를 건너 대웅전으로 가는 길,  저 문안으로 들어가야 천국이라 한다.





윤회의 다리,  지옥을 표현하는 아비규환의 다리를 지나 극락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지옥에서 고통 받으며 내미는 손들의 절규가 너무나 디테일하다.





사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지옥을 묘사했다고 하는 지옥 구덩이가 있는데 지옥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 아우성 치는 듯한 손과 죽은듯 무표정한 얼굴 등 디테일하게 묘사된 조각상은 괴기한 느낌마져 들게 했다.죄 지으면 이렇게 지옥불에서 허우적 거리 겠지 ?





 손가락들은 지옥에서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사람들로 형상화 했다고 한다.





여기도 지옥 ~  저기도 지옥 ~   지옥의 고통은 깊이를 갸늠하기 힘들다...




 

자신이 지은 죄를 사죄하듯 두손모아 빌고 있는듯한 조각상








윤회의 다리로 가는 관문은 두 야차가 지키고 있다.   아마 우리 사찰들의 컨샙으로 본다면 이 두 야차는 불법(佛法)의 세계를 수호하는 금강역사를 표현한 조각 같다.








백색바탕에 작은 은빛 유리조각들을 하나하나 붙혀서 만든 백색사원은 햇볕에 반사되어서 하얀색 빛이 정말 화려하게 더욱 빛을 발한다. '윤회의 다리'는 조그만 연못 위에 떠있는 형태로 다리 가운데로 보이는 것이 '극락의 문'이다.





다리를 다 내려가면 법당을 향해 두 보살 입상이 있다. 부처님을 찬양하는 모습이다.








부처님의 순수를 흰색으로 표현했으며 본당으로 향하는 둥근다리는 윤회사상을 뜻한다고 한다.














부처님의 순수를 흰색으로 표현했으며 본당으로 향하는 둥근다리는 윤회사상을 뜻한다고 한다.






태국 유일의 백색사원으로 화려한 장식과 더불어 햇빛 아래 반짝 반짝 빛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이 주법당은 태국식 불교용어로 우보솟(Ubosot)이라고 하는데, 우보솟의 외관은 눈부시게 하얀색일 뿐만 아니라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다. 자세히 보니 단순한 하얀색이 아니라 표면에 거울 조각과 같은 유리를 잔뜩 붙여 놓았다. 찰름차이 씨의 설명으로 흰색은 부처님의 고결함을, 그리고 반짝거림은 부처님의 한량없는 지혜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





본당, 천국에는 부처님이 두분 게신다.   극락으로 들어갈 때는 신발을 벗어야 하기때문에 입장권을 살 때 신발을 넣을 수 있는 비닐백을 나눠준다.







 

그 어떤 말로해도 이 사원의 정교함과 화려함을 표현할 수 없다.














지옥에서 시작하여 현세, 극락으로 걸어 나온다...





지붕위의 코끼리.  나가. 백조. 사자 등 네마리 동물은 지구. 물. 바람. 불을 상징한다고 한다.














어떤 말로 해도 이 사원의 정교함과 화려함을 표현할 수 없다.





극락전을 나오면 현세를 상징하는 탑과 건물이 나온다.





주법당을 축면에서 본 장면으로 하얀색 외관과 태양빛을 받아 반짝이는 광채가 눈을 부시게 한다.  법당은 태국의 전통건축 양식인 라나(Lanna) 양식을 따라 3중 지붕으로 건설을 했으며,  법당 내부에는 정면에 여러 불상들이 있고,  그 주변으로 '마이클 잭슨'이나 해리포터, 수퍼맨,터미네이터 등의 얼굴과 함께, 핵전쟁의 참상이나 9.11 테러사건 등을 묘사한 벽화들이 가득 차 있었다.   느낌이 묘했지만 결국 인류의 미래는 어둡다는 메시지인 듯 하다.








건물의 배치나 건축미가 뛰어난 백색사원은 아직도 짓고 있는 미완성의 사원이다.























우리나라의 소원지 같은 것 같은데 머리 위에 어마어마 하게 달려 있다.





관광객들로 하여금 뜨거운 햇살을 피해 앉아서 쉴 수 있도록 만든 이런 멋진 터널도 있다.  천정에 가득 매달린 것은 사람들이 써서 걸어놓은 소원패로 소원패가 하나에 30바트이다.





소원트리 형식에 사람들의 소원을 적어 걸어서 지붕도 완성하고 나무도 완성하고 이런 하나하나 발상이 너무나 멋스럽게 완성되어 가는 백색사원














소원을 비는 명패를  달아 놓았다.  어마어마 한 소원패,  8천개의 종으로 만들었다.  부처님의 사리가 8천 육백개라서 --





30바트를 내면 소원을 적어 걸어둘 수 있는 행운의 잎이 있다.  이를 걸어두는 소원 나무에는 빈틈이 없을 정도로 빽빽하다.  그 속에 내 소원 하나를 더하는 것도 특별한 여행의 기억이 되지 않을까 ?










사원에 있는 조형물은 어느것하나 평범한 것이 없다.








분수도 아니고 커다란 물항아리 같은 곳에





한 가운데에 동전을 투입하면 행운이 온다고 하는 것은 어디가나 다 있나 보다...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빈다 ~











스님들도 스마트폰을 ~





여기에 걸린 얼굴 형상들은 거의가 영화 등에 나오는 악한 캐릭터 들로 되어 있는데, 이렇게 한 것은아마도 사람들이 익숙한 얼굴을 보며 착하게 살지 않으면 이렇게 된다는 교훈을 주기 위한 것 같다.




 

특이하게도 경내의 나무에 군데군데 사람들의 목을 떼서 매달아 놓은 듯한 형상들이 걸려 있다...








일반적인 태국사원들은 황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건물들인데~   새하얗게 눈부신 백색으로 이렇게 아름다우면서 화려할수가 있는지 백색사원의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역시나 감탄사를 연발한다 !





햇살 좋은 날~  눈부시게 하얀 사원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정교하고 섬세하면서 아름다웠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꼭 가봐야 할 곳 중에 한가지인 명소이다.





사원 뒷편으로는 거대한 연못이 있고, 그 연못 한 가운데 황금색 다리로 연결된 역시 황금색의 멋진사원 형태의 건물이 있다. 이 건물은 '찰름차이 코싯삐빳' 씨의 기념관 및 박물관인 듯 하다.










 

이 건물로 건너가는 황금빛 다리와 연못에 비친 반영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찰름차이 씨의 기념관이 마치 호수 위에 뜬 황금색의 배처럼 눈에 들어 온다.  황금빛으로 장식한 태국의 다른사원과 달리 온통 하얀색으로 만들어진 백색사원은 확실히 특별해  보였다.  치앙마이에 간다면 꼭 빼놓지 말고 가 보기를 ~





입구에서부터 사원의 조금 뒷편으로 돌아가면 역시 황금색의 커다란 종루가 있다.








사원 입구의 저팔개 닮은(?) 금강역사쯤 되어보이는 상도 지나





백색사원 입구를 나온다.   본당 입장료는 1인 100바트,  태국인은 무료이다.




 

숨겨진 매력을 발산하는 란나의 엣 수도 치앙라이에 있는 종교화가 슬럼차이 교수의 개인사원으로 극락세계를 표현한 백색사원에서 나와





 2시간  치앙잉마이로 이동한다....





1296년에 란나왕국의 멩라이 왕이 건설한 여러 도시 가운데 하나로  란나왕국 최초의 수도였던 치앙라이를 떠나





치앙마이 시내로 가는 길 ~





남쪽의 방콕에 이어 제2의 수도라고 불리우는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는 한국으로 말하자면 강원도 같은 느낌을 준다.


태국 북부에 있는 치앙마이는 700여 년 전 강력한 왕국 중 하나였던 고대 란나타이 왕국이 시작된 곳이어서 '북방의 장미'라고도 불린다. 핑강을 따라 형성된 비옥한 지대로 라오스, 미얀마, 중국과 접하고 있다. 예부터 주변 미얀마와 아유타야 왕국의 계속되는 위협 때문에 해자(垓子·외부의 공격을 막기 위해 성 주위를 파서 조성한 인공 연못)와 방어용 성벽 등이 왕국의 영토 내 곳곳에 조성되었으며 그 흔적은 지금까지 남아 있다.

치앙마이는 수도 방콕의 약 7분의 1의 면적에 해당한다해발 300m의 고산지대에 있어 동남아시아의 다른 지역보다 날씨가 서늘한 편이다.   건기인 12~다음해 3월까지는 밤 기온이 10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태국 위치도





치앙마이 위치도




 

 치앙마이 시내로 이동하여 수끼로 저녁식사







치앙마이에 도착해서 저녁 식사 후 우리가 첫날 묵었던 호텔인  두왕따완 치안마이 호텔 도착이다.





호텔 체크인 후





호텔을 나와 호텔 가까운 거리에 있 치앙라이 야시장으로 걸어가 본다.... 나이트바자(야시장)는 고산족이 내려와서 시장을 세운 것을 계승한 것이라 한다...





나이트 바자 거리에서는 보통 일반적인 물품이나 코끼리 바지 등 다른 시장에서 많이 파는 물품들이 많다.








태국 여행에서 야시장 구경을 빼놓을 수 없다.  직선으로 쭉 뻗은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는 쇼핑과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도전 욕구를 불태우는 다채로운 길거리 음식들이 가득한 곳이다. 




 

나이트 바자의 가장 큰 장점은 머니 머니해도 먹거리이다.   보통 야외부스에서 이런 저런 먹거리들을 사와서 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면 된다.  국수나 수끼같은 따뜻한 국물요리부터, 해산물이나 바베큐까지 다양한 선택권이 있어 여러 음식들을 맛보기 정말 좋다.  가격도 착한 편이다.





워낙 많은 물품들이 있는 야시장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볼만한 것은 미술품이다.





탄력있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뱀들이다.





닥타피쉬도 보인다.  사진은 이쯤 찍고 온통 야시장 거리에 몰두하며 두어시간을




 

치앙마이 야시장을 둘러보고 이제 지친 몸을 이끌고 호텔로 이동이다.






치앙마이에서  3여행 3일째의 밤을 보낼 우리가 묵을 첫날 치앙마이 와서 묵었던 그  두왕따완 치안마이 호텔에도착하여 푹 쉴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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