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 온천과 꿩요리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수안보온천과 꿩요리
2017. 11. 1.
2017. 10. 28 ~ 29. 1박 2일 수안보 온천에서 남편 친구들 모임하며 첫날 10. 28 가까운 곳에 있는 충주 미륵대원지를 둘러 본후 수안보 온천으로 이동하여 꿩오리로 저녁 먹고 수안보온천에서 투숙이다..
2017. 10. 28 두번째 여행지 충주 수안보 온천으로 이동하여 물탕공원을 둘러 보고 꿩요리로 저녁을 먹을 계획이다.
수안보온천 관광특구는 충주시의 중심 시가지에서 문경으로 이어지는 국도 변에 위치하며 한반도의 중심부에 있어 서울은 물론 기타 지방 도시에서도 접근이 쉽다.
수안보 온천여행 물탕공원을 산책해 본다.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용출 온천으로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아시아지역 대표 온천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물 좋은’ 온천이다. 온천수는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pH 8.3의 약알카리성으로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위장병, 부인병, 신경통, 피부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수안보’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갔으며, 지금도 ‘온천욕은 수안보’라는 대명사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다.
태조 이성계가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수안보 온천을 자주 찾았다는 기록을 통해 이곳을 왕의 온천이라 부르고 있다.
매표소처럼 생겼지만 물탕공원은 무료입장이다.
관광안내소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수안보온천 물탕공원의 우수성과 충주여행의 길안내를 담당하고 있다.
느린 우체통도 있다..
스탬프를 찍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향상시켜 주고 있다.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물이 솟는 보의 안쪽 마을’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수안보온천에 대한 역사적 기록 중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 치료 차 찾았다는 이야기가 가장 유명한데 의료 시설이 부족하던 시절, 수안보온천의 약용효과에 대한 소문이 전국으로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병 치료를 위해 수안보를 찾았다고 한다.
수안보온천 관광특구는 전통의 온천 휴양지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수로서 3만 년 전부터 있었다고 전해지며 그 효능 역시 잘 알려져 있다.
지하 250m에서 용출되는 온천의 수온은 53℃로 약알칼리성이다.
충주시가 직접 관리하는 온천수에는 인체에 유익한 원적외선뿐 아니라 각종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예부터 수안보온천은 질병을 치료하고 휴양할 목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들었다.
수안보온천의 중심지에 물탕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수안보 온천에는 꿩 요리 전문점이 많아 온천 지구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소원을 들어주는 소망석은 분수대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 소망석... 소원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바위라 하여 전국에 공모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
공원 내의 분수 주변에는 띠의 해석도 있다.
분수대 주위로 십이지신이 지키고 있고 각각의 해와 성품이 적혀 있어 기념촬영을 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공원에는 온천수가 흐르는 나지막한 물길이 있다.
온천 입욕을 즐기기 어렵다면 이곳에서 족욕을 즐겨보자.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부터 봄까지 특히 인기다.
10월 말까지만 운영 된다 한다.
수안보 입구 서낭당 맞은편에 물탕공원이 있다. 온천을 이용하기 번거롭다면 물탕공원이 서비스해주는 온천 족욕탕을 방문해보자. 물탕공원을 찾은 사람 누구나 온천수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다.
족욕은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머리를 맑게 해 준다고 한다.
피로 회복과 함께 근육이완 효과가 있어 여행 중 꼭 필요한 코스인데 족욕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무료입장 되니 꼭 체험해 보길 바랍니다.
족욕을 하면 몸에 땀이 나게 되는데 이는 몸에 축적되어 있는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시켜주며 피로회복과 근육 이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발을 담그니 물이 따끈한데 어디서 계속해서 온천물이 나오는지 물이 철철 넘치고 있어 물이 깨끗함을 유지하는 것 같다.
시간만 넉넉했다면 족욕을 오래 하고 싶었는데 아쉬웠다.
20분 정도 담갔는데도 발이 시원하고 몸이 개운하면서 피로가 다 풀리는 것 같았다.
족욕하는 방법은 38도~43도 온도의 물에 10분 ~20분 정도 무릎 아래쪽 다리까지 담그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안쪽 복사뼈에서 위로 9센티 올라간 지점이 삼음교라고 한는데 간장, 췌장 신장의 세 경락이 교차하는 혈 부분까지 담가야 족욕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땀을 흘리고 나면 차 한 잔 마시면서 수분 보충하는 것도 잊지 마시고...
수안보 온천수의 특징을 적어 놓았는데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석으로 58도씨의 자연용출 온천수로 3만 년 전부터 솟아오른 천연 온천수라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따뜻한 곳을 찾아 다니던 용이 이곳에서 겨울을 났는데 병도 고치고 힘이 쎄져서 하늘로 승천을 못했다는 슬픈 전설이 있으며...
문둥병 거지가 논 한가운데서 솟아 오른 따뜻한 물로 씻었더니 문둥병이 깨끗이 사라졌다는 전설이 구전되고 있다고 한다.
꿩 요리 전문점은 온천 지구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어 꿩요리 전문 음식점이 줄을 잇는다. 꿩요리에 관한 한 중원지역은 전국에서 첫손 꼽힌다.
수안보에 가면 꿩요리 음식점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그 중에서도 진짜 수안보온천 맛집은 여기 전주식당.
들어서면 꿩 한 마리가 반겨주는 곳인데 연예인들도 자주 와서 벽면이 다 싸인으로 뒤 덮혀 있다.
꿩 한 마리를 가지고 부위별로 각양각색의 요리를 만들어 내는데 그 맛이 모두 색다르고 감칠맛을 낸다.
전갈한 기본 반찬이 나오고...
꿩 앞가슴 부위를 가지고 만든 샤브샤브가 먼저 나온다..
수안보온천 맛집의 메인! 꿩샤브샤브는 담백하고 쫄깃한 꿩고기는 육수에 살짝 데쳐 먹는건데 야채랑 같이 먹으면 식감이 정말 좋다.
참고로 꿩은 닭고기 보다는 육질이 진해서 샤브샤브가 되는 것 같다. 그냥 딱 고기인데 엄청 담백하다 .
다음은 육화가 나온다.. 육회도 꿩 고기의 맛을 잘 살려낸 요리이다~
꿩 전, 속속 박혀 있는 꿩 고기.. 담백한 고기 맛에 기름진 전하고도 너무 잘 어울린다.
모양은 평범하지만 꿩만두
그리고 생각보다 조화가 좋았던 꿩잡채불고기
마지막은 꿩 옹시미...
수제비로도 시킬수 있고, 깔끔한 국물로 시킬수도 있는데 우리는 매콤하게 시켰다. 정말 코스요리 마무리에 딱인듯...
참고로 수안보 온천 맛집 코스는 , 샤브샤브 > 육회 > 전 > 만두 > 잡채불고기 > 옹심이 이다. 물론 다 꿩고기 요리이다.
처음엔 양이 많지 않은 것 같지만 코스가 6개 정도 되서 코스 끝에는 정말 배 두들기면서 나오게 된다.
맛있는 꿩 코스요리도 배 뽕양하게 먹고 수안보 온천 거리를 걸어 본다..
수안보 온천 거리가 이쁘다..
온천 거리를 걷다가 낮에 왔던 물탕공원을 야간에 산보한다..
수안보 온천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은 대부분 수안보온천 지역 내에 있는 호텔과 모텔 등의 숙박 시설을 이용하면서 온천욕을 즐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워터파크식 온천, 가족과 연인을 위한 가족탕도 운영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안보온천. 이번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온천을 즐기는 노천탕에 도전해보자.
2017. 10. 29. 수안보 온천에서 하루를 묶고 아침에 바라본 수안보 온천 전경이다..
충분히 쉬고 아침식사를 한다음 인근의 덕주사를 가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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