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방/제주도

환상숲 곶자왈 공원(제주시 한경면)

꽃돼지. 2017. 3. 29. 21:49

 환상숲 곶자왈 공원 

 

 

  2017.   3.   29. 

 

2016.  3.  29  제주 한달살기 16일째 날이 시작된다... 

오늘 계획은 제주유리의 성,  생각하는 정원,  저지오름,  환상숲 곶자왈 공원,  오설록티뮤지엄을 여행할 계획이다..


제주 한달살기 16일째날 여행지 네번째로  저지오름을 나와서 인근에 위치한 환상숲 곶자왈 공원으로 향한다...

 









환상숲곶자왈공원의 입구로 주차장이다..





환상숲곶자왈공원 매표소











입장요금은 일반성인 5,000, 어린이와 단체는 4,000원이며, 제주도민은 3,000원을 받고 있다.

관람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로 매시간 진행하는 숲 해설과 함께 환상 숲을 돌아보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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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농촌 진흥청이 지정한 농촌 교육 농장과 국립 농산물 품질 관리원에서 지정한 대한민국 ‘100대 스타 농장이며, 곶자왈을 주제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놀며 교과서에서 배운 것들을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이다.






환상숲 곶자왈 입구에는 곶자왈이 지닌 기암괴석과 식물을 이용해서 환영인사를 하는 조형물을 볼 수 있다.


이름하여 환상숲’. 현경면에 있는 곶자왈 공원이다.

곶자왈은 제주 방언으로 숲자갈인데 이게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숲이다.   화산이 분출한 용암 반석 위에 난대림과 온대림이 뒤섞여 자란다.   계절성을 잃어버린 곳이 곶자왈이다.   용암 위에 조성된 곶자왈은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온기가 유지되니 한겨울에 진록의 이파리에 꽃까지 피어난다.   늦봄에는 낙엽이 진다.

지금 가면 진한 녹색의 숲이 우거졌다오직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이다.   1시간 정도 걸리는데 그냥 보는 것보다 해설을 들으면 더욱 좋다.   알아야 보인다. 그  런데 세계 유일 숲 곶자왈이 파괴되고 있다. 슬픈 일이다







환상숲, 그 이름부터 여행자를 사로잡는 환상숲 곶자왈은 제주의 4대 곶자왈 중 한곳인 청수 곶자왈 속에 안겨있다.

환상숲 곶자왈은 숲에 애정을 가진 개인이 운영 중인데,  매 정시마다 진행되는 숲 해설 프로그램이 있어, 언제 방문해도 이야기 넘치는 숲 해설을 편하게 들을 수 있다.







 

환상숲 곶자왈공원의 풍경








친근한 해설사는 왜 곶자왈의 나무뿌리는 두꺼운지’, ‘왜 곶자왈에는 깨진 바위가 많은지등 소소한 것들까지 함께하는데, 고요한 숲속, 해설가의 이야기는 든든한 친구가 되어 적막한 숲속을 따스하게 채워온다.








환상숲 곶자왈은 가족단위로 특히 아이가 있다면 함께 걷기 좋은 곳이다. 해설사가 함께하는 숲의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생생하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설사와 함께하면 약 1시간정도의 시간을 두고 숲을 걸어볼 수 있는데, 길이 잘 닦여있어 남녀노소가 쉽게 다녀올 수 있다.








제주도를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곶자왈이다.

곶자왈은 숲을 의미하는 ''과 자갈을 의미하는 '자왈'의 합성어로 ''은 사람들이 활용할 수 있는 땅을 말하며 '자왈'은 가시덤불로 이루어진 땅으로 쓸모없는 곳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숲을 이용한 생활이 많았기에 나무를 베고나면 가시덤불이 자라나 쓸모없는 땅이 되었고 반대로 자왈은 다시 나무가 자라 숲으로 변하는 반복을 되풀이 했다고 한다.








생태계의 보고, 제주의 허파라 불리는 수풀이 우거진 숲





제주도의 진짜 자연을 볼 수 있는 에코힐링여행








곶자왈은 용암이 분출되어 흐르며 남긴 현무암 사이사이로 식물이 함께 살면서 형성해 놓은 원시림이다.
환상 숲 곶자왈 공원은 도너리 오름에서 분출하여 흘러내려온 용암 끝자락으로 많은 궤[동굴]가 형성된 곳으로바위와 나무, 얽히고설킨 넝쿨과 콩짜개 넝쿨이 어우러진 정글 형태의 숲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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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곶자왈은 여러 식물들이 함께 자라고 있어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화산섬 제주의 용암 위로 흙이 쌓이고, 이끼가 묻었다. 그리고 그렇게 초록 숲이 피어났다.   척박한 환경,   농사는 생각도 할 수 없어 버려진 땅이었던 곶자왈은 덕분에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제멋대로 피어난 제주만의 숲,   곶자왈.   이제 곶자왈은 삶이 되어 마을을 품었고,   척박한 사람들의 삶은 그대로 숲이 되었다.












도시에서 느끼지 못했던 자연의 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었던 곶자왈.









삶이 된 숲,   숲이 된 삶 곶자왈여행



































백서향이 숲과 어울려 고운향을 날린다..









환상숲 입구부터 곶자왈의 특성을 알리듯이 콩짜개덩굴이 나무를 휘감고 있는 독특한 모습을 볼수 있다.






제주도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콩짜개덩굴은 잎의 생김이 마치 콩을 쪼개놓은 것처럼 생겨 붙여진 이름으로 습기가 많은 지역에 다량 분포하고 있으며 곶자왈 역시 습기가 많은 지역임을 알 수 있게 한다.










곶자왈은 제주의 천연원시림으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기후를 보이고 있어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방한계식물과 북방한계식물이 공존하는 곳으로 제주의 양치식물을 비롯해 다앵한 동식물이 보금자리를 꾸미고 있는 곳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곶자왈과 사랑에 빠진, 환상숲 곶자왈 공원















제주도의 원시림 곶자왈을 그대로 보존한 에코랜드



























영화 아바타가 생각나는 숲
















제주도의 진짜 자연을 볼 수 있는 에코힐링여행지 환상숲 곶자왈 공원을 보고 오늘 마지막 여행지 오설록티뮤엄을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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