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방/제주도

한림항과 비양도. 한림해변

꽃돼지. 2017. 3. 22. 19:00


한림항과 비양도.  한림해변  




2017.  3.   22. 

 


2017.  3.  22. 제주  한달살기 9일째 날이 시작된다...

어제 옆지기가 포항에 볼일이 생겨 어제 3. 21. 11:30 비행타고 가서  3. 23. 15:00 제주공항도착예정이라  3일간의 나혼자만의 자유 여행 중 2일째를 시작한다..


오늘 계획은 제주시 한림쪽의 한림항과 비양도. 한림해변을 보고 한경면. 대정읍 해변도로를 달려 신도포구. 노을해안길,  송악산 둘레길도 보고 형제해안도로 따라 사계항을  여행할 계획이다..


제주 한달살기 9일째날 여행지 첫번째로  한림항과 비양도. 한림해변을 보기 위해 숙소에서 6:20 출발  비양도 배를 타기 위해 일찍 길을 나선다.






제주의 서쪽에서 가장 큰 연안항인  한림항으로 향한다..





제주 서쪽에 위치한 한림 항은 일제강점기 시절에 일본인들이 어업 기지로 이용하였던 과거가 있는 연안항이다현재는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항구로시멘트감귤 등의 화물을 실어 나르는 화물항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추자도의 인근에서 잡은 조기는 전량 한림항으로 들어오는데 조기를 실은 배가 들어오는 시간이 되면,수십 명의 어부들이 모여 조기털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밤새 잡힌 물고기들은 어판장으로 곧바로 옮겨져, 오전 6시경에는 활기찬 경매 시장이 열린다.

 

다양한 종류의 생선들이 상인들의 낙찰을 기다리며 나무 박스에 겹겹이 쌓여 있는데치열한 경매 현장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저렴하게 생선을 구매하기 위해 찾는다면경매가 마무리될 즈음인 오전 7시 정도가 좋다. 상인들에게 가격을 물어보고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림항에서는 비양도를 오가는 도항선을 운행하고 있어 비양도를 가고자 하는 사람들은  한림항에 내 도선 대합실을 이용하면 된다.




한림항 도선대합실(제주시 한림읍 한림해안로 196, 064-796-7522)이다이곳에서 비양도로 간다.  도선의 운항 상황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한림항 출발                   비양도 출발

      09:00                          09:16                   

     12:00                           12:16

      15:00                          15;16


요금 왕복 6,000원이다.

한림항에서 비양도까지 하루 세 차례 도선이 오간다.   오전 9시와 낮 12, 오후 3시다.  

그런데 현재 시간이 8:30인데 비양도로 배가 출발한다고 빨리 타라 한다..    사람이 많을때는 수시로 운행회수를 늘리기도 하나 보다..







한림항에서 비양도로 출발하는 도항선 선착장이다..






한림과 비양도를 이어주는 도선 비양호






뭍사람들이 제주 한번 가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

어쩌다 제주를 찾더라도 날씨가 나쁘면 비양도의 겉모습만 보다 돌아와야 한다.   이런저런 불편을 감안하더라도 비양도는 한번쯤 다녀올 만한 섬이다.   크기도 작아 세 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돌아볼 수 있다.   어쩌다 제주를 찾은 당신,   비양도 행 도선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된다면,   당신은 정말 현진건의 소설처럼 운수 좋은 날만난 거다....






선비는 어른 왕복 6000원이다제주는 날씨 변화가 잦으므로 도선의 운항 상황을 수시로 체크해야 한다.

한림항 대합실 (064)796-7522.








비양도를 바라보며..



협재해변에서 바라보는 비양도도 그림이다. 비양도는 한림항에서 배를 타고 15분 정도 들어가면 닿는 섬으로 고려시대 중국에서 날아오던 산봉우리가 제주 서쪽 바다에 이르렀을 때, 한 여인이 소리치는 바람에 더 날지 못하고 떨어져 지금의 섬이 됐다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비양도까지는 15분 정도 걸린다.  






이곳 해녀들은 수심이 비교적 얕은 선착장 부근 바다에서 전복소라해삼오분자기미역모자반 등의 해초를 채취한다.   모든 집들이 제주도를 향하여 비양봉을 등에 업고 자리하고 있다.   제주도 본섬을 그리워 하듯이 제주의 한림항 쪽을 향하여 포구 근처에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터를 잡았다






잠시 배타고 비양도 도착을 하고...  도선은 비양도에 승객을 내려주고 곧바로 한림항으로 돌아 간다.






한림항에서 배를 타면 15분 후에 비양도 압개포구에 닿는다.















드라마 <봄날>의 촬영지였던 작고 예쁜 섬비양도







비양도 도착하자마자 볼수 있는 봄날 촬영지,  비양보건진료소






비양봉 산책로는
비양항 - 비양봉 전망대 - 비양등대  이다..


해안로 산책로는
비양항 - 봄날촬영지 - 비양도 치안센터 - 코끼리바위 - 돌공원 - 자갈밭해변 - 수석거리 - 펄랑못 - 비양분교 - 보건진료소 - 비양항 이다..






비양도는 제주도 서쪽 한림읍에 위치한 섬으로, 근처 협재해수욕장에서도 보이는 섬이다.   제주도에서는 4개의 섬 중에 가장 나중에 생기는 섬으로, 탄생의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면적은 0.5km

인 작은 섬으로 비양항에 내려 해안도로를 따라 고현정, 조인성, 지진희 주연의 드라마 <봄날> 촬영지, 코끼리 바위, 밀물 때는 바닷물이었다가 썰물 때는 민물로 바뀌는 우리나라 유일의 염습지 펄랑못 등을 한 바퀴 둘러본 후 비양봉에 올라 제주섬을 눈에 담고 내려오면 되는데 천천히 걸어도 각각 한 시간씩, 2~3시간 정도이면 충분히 볼 수 있는 거리이다.





호돌이식당



비양도 호돌이식당의 보말죽이 유명하다.
다만 유명세에 견줘 맛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마다 편차가 크다선착장 주변의 몇몇 식당에서도 보말죽을 맛볼 수 있다꽃멸치 회무침(사진)2만 원꽃멸치국은 7000원 정도 받는다.




천년기념비







2005년 배우 고현정의 복귀작이었던 SBS 고현정, 조인성, 지진희 주연의 드라마 봄날 촬영지라고 한다.






비양봉 산책로를 따라 비양봉 등대로 향한다..






예쁜 돌담길 한켠에 자리한 귀여운 다육이들...


비양도는 유독 열대식물인  다육이를 해안 길을 따라 심어 놓았다.




올라 갈 비양봉이다.   아담하니 언덕 비슷해 보인다.









비양봉 오름 길목의 동백..











가볍게 계단으로 올라가기 시작한다.






오르막 계단길을 올라가면 원점회귀의 비양봉 정상 등대 산행코스이다.   비양봉 정상 등대까지 500m 거리의 코스이다..


계단을 계속 올라가다 보면 억새풀과 잔디밭이 펼쳐진다.  10월에 억새꽃이 가장 많이 피는데 정말 예쁘다고 한다. 







계단을 조금씩 올라가면서 뒤를 돌아보면 파란 바다 풍경이 예쁜 모습으로 다가왔다..


 




비양봉 정상 등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섬에 오르는 곳곳에 대나무 군락이 무성하였다비양도를 처음에는 '죽도'라고 불렀는데 그 이유는 이 대나무들 때문이다. 





'비양 오름'이라고도 불리는 114m의 오름이다.   한림 쪽에서 바라보면 굉장히 높지만오르기엔 그리 어렵지 않다.





 등대 오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주섬과 한라산










2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다다를 수 있다.



오름 꼭대기에 있는 등대는 제주에서도 유일하다시야 가득 보이는 제주도의 해안선과 여러 빛깔의 바다는 제주도 최고 비경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내친걸음 비양봉(114m)까지는 다녀오는 게 좋겠다.   그리 높지 않은 봉우리지만 사방에 거칠 것이 없어 제법 장쾌한 풍경을 선사한다.





비양봉 정상에 무인등대가 있다.

정상엔 낡은 등대가 서 있다.   원래 흰빛이었을 등대는 거무튀튀하게 변했다.   여기저기 금도 갔다.   오랜 세월 눈비 맞은 흔적이 켜켜이 쌓인 게다.



섬의 한가운데에 있는 분화구는 '비양봉',  '비양오름'이라 불리는데 114m를 오르면 된다.   비양봉 정상에는 쌍둥이 분화구(twin volcano)가 있다오름(측화산)인 비양봉은 물이 없는 -분화구로의 유입이 차단된- 환경에서 만들어졌다.   1차적으로 현무암 대지가 만들어지면서 해수 유입이 차단된 상태에서 분화 활동이 재개되어 비양봉이 형성된 것이다

비양도는 화산 박물관이라 할 만큼 화산성 염습지(펄랑), 호니토, 시스텍, 화산탄, 분석구(스코리아콘) 등이 발달하여 있다.   지질 구조를 보면,   용암 분출에 의해 형성된 비양봉조면현무암과 스코리아(송이) 분출에 의해 형성된 비양봉 분석구로 구성되어 있다

비양도에는 제주도 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된 비양나무가 분화구 바닥에 자생하고 있다.   비양도는 화산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화산섬이며 섬 전체가 원형을 이루고 있다.   제주도에 있는 360여 개의 기생화산 중 비양도가 유일한 것이다

비양봉은 서북에서 남서 방향으로 아치형 능선을 중심으로 해서 동북사면은 남서사면보다 가파른 경사를 이룬다.   애기업은 바위와 함께 유일하게 비양도에서만 자라는 비양나무숲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 




엄청난 바람이 분다..


'비양 오름'이라고도 불리는 114m의 오름이다.   한림 쪽에서 바라보면 굉장히 높지만오르기엔 그리 어렵지 않다.
예서 맞는 풍경이 빼어나다.   에메랄드 물빛을 가진 협재 해수욕장이며한라산과 그 아래 늘어선 오름들이 절경을 펼쳐낸다.   비양봉까지는 왕복 40분 정도 걸린다.   등산로에 뱀이 가끔 출몰하니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비양도에도 조만간 태양광이나 풍력을 이용한 발전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비양봉 정상에 새하얀 풍력발전기가 세워질 수도능선 자락에 태양열 집열판단지가 조성될 수도 있다.   이들이 화석 연료나 원자력을 이용한 발전설비보다 한결 자연친화적인 것은 틀림없지만그로 인해 태초부터 이어온 비양도 본연의 풍경이 변화되는 것만은 피할 방법이 없을 듯하다.




비양봉을 내려간다..






비양도의 비양나무 자생지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48호로 지정된 한국에서 유일한 비양나무 자생군락지

협재리 앞바다에 있는 비양도에 두 개의 분화구 중 중앙 북쪽 10의 면적에 비양나무가 집단적으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48호인 비양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비양도에 분포하고 있다.

비양나무는 쐐기풀과의 낙엽관목으로 작은 가지는 가늘고 암자색을 띠며, 어린 가지에는 가는 털이 있다.






다시 드라마 봄날의 촬영지 표지판으로 돌아와서 드라마 봄날의 촬영지 표지판을 지나 이제 섬을 한 바퀴 돌아볼 차례다.





해안로 산책로는
비양항 - 봄날촬영지 - 비양도 치안센터 - 코끼리바위 - 돌공원 - 자갈밭해변 - 수석거리 - 펄랑못 - 비양분교 - 보건진료소 - 비양항 이다..






비양도 선착장 초입의 구멍가게에서 자전거를 빌려준다.   길지 않은 해안 일주도로를 따라 섬을 둘러보는 맛도 각별하지만  오롯이 비양도를 느끼고자 도보로 해안 산책로를 걷기로 한다..








카페도 지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왔으니 살아 있는 지구에 대해 공부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비양도는 해저 화산폭발로 형성된 섬이 아니다. 제주 본섬의 여러 오름들처럼 뭍에서 형성됐다.   그러다 수천년 전 해수면 상승으로 제주 본토와 분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적 드문 일주도로를 따라 섬을 돌아보는 재미가 각별하다. 무엇보다 화산섬제주의 본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좋다.   일주도로 길이는 채 3가 못 된다. 느릿느릿 걸어도 1시간 30분이면 돌아볼 수 있다.








비양항을 출발하여 천천히 해안변을 따라 주변의 풍광을 즐기면서 걷는다..












비양도 치안센터를 지난다..






비양도에서 바라본 바다...







해안을 따라서 잘 만들어진 일주도로를 따라가면 비양도의 자연 풍광과 제주도 서쪽해안을 감상할 수 있다.










코끼리 바위가 보인다.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데, 코끼리 바위이다.

 '코끼리바위'는 코 부분이 코끼리를 많이 닮았다.   썰물 때에는 걸어서 코끼리 바위까지 갈 수 있지만 밀물이면 그저 멀리서 사진만 찍어야 한다






코끼리 바위와 해안변의 기암들....








일주도로에는 돌 모형을 전시한 갖가지 돌모형 공원도 만들어 놨다.












비양도엔 화산폭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일주도로 곳곳에 화산탄과 분석구, 화산송이 등이 널렸다. 섬 어디로 시선을 돌려도 검거나 붉은 암석들뿐이다그 화산쇄설물들을 뿜어낸 곳이 비양도 쌍분화구다. 한라산의 기생화산 가운데 분화구가 두 개인 곳은 비양도가 유일하다.

비양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산활동 시기가 기록으로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인문지리서 신증동국여지승람은 고려 목종 때인 1002년과 1007산에 네 개의 구멍이 터지고 붉은 물을 5일간 내뿜고 그쳤다고 적고 있다.   주민들은 이 시기를 기준 삼아 지난 2002년부터 비양도를 천년의 섬이라 부르고 있다.









화산활동은 비양도에 여러 가지 독특한 풍경들을 선물로 남겼다.   대표적인 것이 화산이 남겨준 선물인 용암기종(천연기념물 제 439)이다.   높이 3m짜리 애기 업은 돌(負兒石)’을 중심으로 반경 20m 안에 형성된 현무암군을 일컫는다.   ‘애기 업은 돌은 일종의 굴뚝이다.   용암 내부의 가스와 수증기 등이 밖으로 배출되면서 형성된다.   이 돌을 처음 보는 사람은 반드시 그 앞에 가서 절을 해야 한다거나, 아기 갖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소원을 들어준다는 등의 전설도 전해 온다.






애기 업은 돌(부아석


 해안산책로를 걷다가 만나게 되는 슬픈 사연의 기암괴석이 있다. '부아석'이라고 부르는 이 돌은 130여 년 전 물질나간 남편을 기다리던 임신한 여인이 한라산을 바라본 채 돌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보통 용암굴 내부에 형성되는 용암 기둥이 지상으로 나와 있는 희귀한 형태다. 애기 업은 돌 앞에서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도 전해진다
.


















자갈밭해변을 지난다..






수석거리도 지나.. 














밀물 때는 바닷물이었다가 썰물 때는 민물로 바뀌는 우리나라 유일의 염습지 펄랑못을 만난다. 






펄랑못은 바닷물이 드나들며 만든 염분 변화가 큰 염습지로 작은 섬에 형성된 습지치고는 제법 규모가 크다.






비양도를 더욱 특별한 섬으로 만드는 못 '펄랑'.  우리나라 유일의 염습지로 밀물 때는 해수가 밀려들고 썰물이 되면 다시 담수호가 되는 신비로운 곳이다.   영화 '쥐라기'의 원시 연못을 보는 느낌이다.   길이 500m, 50m의 호수로 비교적 얕은 편이다.







마을길로 이어지는 펄렁못 산책로 난간대







펄랑못에 설치된 산책 데크를 따라 풍경을 만끽하여 보자..














비양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는데 바닷물이 지하로 스며들어와 만들어진 비양도 최고 비경이라 불리는 펄랑못이다. '펄랑'이라는 이 호수는 길이 500m, 50m의 초승달 모양의 염습지로 바닷물이 넘나드는 호수인데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염습지로 알려져 있다.





섬인데도 불구하고 좀 특이하게 생긴 연못인데밀물과 썰물에 따라 수위가 달라진다밀물때는 바닷물이 들어오고 썰물때는 민물로 바뀌는 신기한 곳이다.   그래서 더 깨긋한 물을 볼수 있고 철마다 희귀한 철새들이 날아든다고 한다.







과거에 비양도 주민들은 이 펄낭못에서 개흙을 가져와 건축자재로 사용했다고 한다.   이 자연 호수는 1959'사라'호 태풍이 비양도를 휩쓸면서 높은 파도가 마을을 덮칠 때 생긴 것이라 한다.   현재는 수백여 종의 각종 염생 생물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제법 큰 규모의 습지이다. 








철새들..





























펄랑못 데크에서 바라본 비양봉의 산양들..





펄렁못 근처에 자생하는 백련초














한림초등학교 비양분교장과 우측의 해안도로



초미니 학교 비양분교장을 만나는데 학생 3명이 공부를 한다.   다행히 아직까지 폐교는 되지 않고 있지만 머지않아 사라질 학교가 명맥을 잇고 있었다.   학교지만 가정집처럼 돌담으로 담장을 한 소박한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돌담이 참 이쁘다.





 

섬이 너무 작아서 물이 귀할 텐데 물 사정에 대하여 알아보니 제주도의 부속 섬 중에서 유일하게 본도에서 물을 끌어오기에 사정이 좋았다. 1965년에 협재에서 해저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식수가 공급되어 식수 걱정 없는 섬이다. 






다시 돌아온 드라마 봄날 촬영지 이다.. 






진짜 제주도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은 분, 유명한 관광지 보다는 한적한 제주도에서 산책하며 힐링하고 싶은 분들게 딱 맞는 비양도!





비양도 선착장






비양도의 노란등대














외지인이 거의 없는 조용하고 느긋한 아름다운  섬, 비양도를 떠날 시간이다..










한림항으로 나온다...





비양도 갈때 두고간 차를 타고 한림항 뒤로하고 한림해변을 달린다..





한림해안로는 날씨에 상관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낸다.
12km의 해안도로로다른 곳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조용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여유를 느끼며 달릴 수 있는 한림해안도로이다..






제주올레 14코스의 종점이자 15코스의 시작점인 한림항을 지나면 조금 전에 다녀온 날아온 섬이라는 뜻의 비양도가 바다 저편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나무그네 뒤로 어린 왕자에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또는 모자)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비양도가 보인다..

 







한림해변을 달려 고산일과 도로와 노을해안도로를 달려 신도포구를 향해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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