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방/경상도

상달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달전리 429 )

꽃돼지. 2016. 10. 8. 11:39

상달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90호)

   

 

 

 

 

2016.   10.   8.

 

 

 

 

 

2015.  10.   6.   오늘은 포항의 남구 연일읍  지역을  탐방한다... 

 

 

 

탐방할 문화재와 여행지는 포항시 남구 연일읍 상달암과 달전제사 그리고 회재 이언적 선생 유허비를 두루 돌아볼 예정이다.....

 

 

먼저 달전리를 들어서서 마을 중심을 지나 한참을 오르면 상달암 가는 길과 회재선생 유허비 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먼저 좌측길의 상달암으로 향한다...

 

 

 

 

 

 

 

 

갈림길에서 150m를 들어거니 상달암 입구가 보인다.   차량을 가지고 올때는 갈림길에서 상달암으로 바로 들어서는 지점에 공간이 좀 있으니 거기에 주차하는것이 좋을듯 하다.  

 

 

 

 

 

 

모르고 상달암 입구까지 차를 진입했더니 입구에 쇠 체인으로 막아두어 뒤로 차를 후진하느라 조금 고생을 했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달전리 429번지에 있는 조선 초기의 건물인 상달암은 조선 세조 때 문신인 정충출기 적개 공신 이조참판 양민공 손소(14431484)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한 분암이다.

창건년대는 명기되어 있지 않으나 선조37(1604), 정조 10(1786),1969년 중수기와 상달암은 지금도 남아 있는 일부 고졸한 건축 세부양식으로 판단할 때 1500년대를 전후한 건축으로 추정되며문중계보로 볼 때 양민공의 아들로 중종 때 이조판서 의정부참찬을 지낸 우재 손중돈(14631529)의 역사로 추정된다.

 

 

 

 

 

 

 

 

 

 

 

 

 

 

 조선 세조 때 문신인 양민공(襄敏公)손소(孫昭)의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16세기경에 건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간채는 4칸집으로 서측 2칸은 지공실(支供室 : 음식을 장만하는 방)로 사용하고, 다음칸이 대문칸이고 동쪽에 온돌방 1칸을 두었다.

 

 

 

 

 

 

희음산 기슭의 남쪽 경사면에 남향하여 건물을 놓았는데동쪽 끝에 화수루가 2칸 남으로 돌출하여 자형을 이루었으며안마당 남쪽에 평행으로 앉은 대문채와 서쪽에 마당을 향하여 자로 놓인 주사와 함께 튼 자를 이루고 있다.

 

 

 

 

 

 

 

상달암은 5자 겹집으로 서단간의 전면과 측면 1칸은 제수청으로 사용하고 뒤칸은 유사(有司) 방으로 쓰고 있다.   가운데 3칸은 모두 온돌방인데온돌방 앞쪽은 툇마루를 두어 화수루의 서측면까지 연결시키고 헌함(軒檻 : 대청 기둥 밖으로 돌아가며 깐 좁은 마루)을 돌렸다.

 

 

 

 

 

 

 

 

 

 

 

 

 

화수루 누상 남쪽의 널문에는 가운데 설주가 있고, 동쪽의 두 널문에는 가운데설주의 유구가 남아 있다. 자연석을 4켜 쌓은 기단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기둥은 화수루를 제외하고 모두 각주를 세웠다.

가구는 3량가이며, 맞배지붕이다.

 

 

 

 

 

 

 

 

 

 

 

 

 

 

 

 

 

 

 

 

 

 

 

 

 

 

 

 

 

 

 

 

 

 

 

 

 

 

 

 

 

 

 

 

 

 

 

주사는 ,   3칸집으로 남쪽에 부엌을 두고 북쪽으로 2칸 온돌방을 연접하였다.   화수루 상부가구와 가운데 설주가 있는 창호 및 헌함 등에 남아 있는 고졸한 세부 구조양식이 볼 만하다

 

 

 

 

 

 

 

 

 

 

 

상달암 주사 뒤로 손소의 묘소 가는 길이 보인다..

 

 

 

 

 

 

상달암은 사방의 문들이 다 닺혀 있어 상달암 주위를 몇바퀴 돌면서 겨우 바라만 보다가 제대로 문화재를 감상할 수가 없었다...

 

 

 

 

 

 

 

 

 

 

 

 

 

 

 

 

 

 

 

 

 

 

 

 

 

 

아쉬운 듯 겉만 맴돌다가 상달암을 나서 회재선생 유허비를 만나러 떠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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