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곡리 김해김씨 열녀 비(경북 장기면 대곡리 산 61)
대곡리 김해김씨 열녀 비
2015. 10. 3.
2015. 10. 2. 오늘은 포항의 남구 장기면 지역을 탐방한다...
여행은 길 위의 움직이는 학교이다.
운명과도 같은 새로운 만남과 사람과 삶을 배운다. 서로 사랑하는 법, 감동을 나누는 법을 배운다. 나를 용서하는 법, 화해하는 법도 배운다.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는 기술을 배우고 진정한 기쁨과 행복도 배운다.
또한 지나온 자신을 돌아보며 그래서 사람들은 종종 여행을 떠난다. 삶의 중간에서..
이런 햇살 좋은날 나홀로 행복한 나만의 포항 남구 장기면 일대 문화탐방을 나선다.
탐방할 문화재와 여행지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정천리 선정비와 대곡리 김해김씨 열녀비, 학곡리 학삼서원, 장기읍성, 장기향교, 장기면사무소 안에 있는 척화비, 근민당, 선정비, 금곡리 금산서원과 삼효각. 허진수 유허비, 계원2리 화재 이언적 시비, 양포리 정인품 절효각, 수성리 정유서 유록 유허비, 임중리 김사민 종효각, 장기초등학교 교정의 송시열. 정약용 사적비와 은행나무, 마현리 삼명서원을 두루 돌아볼 예정이다.....
오천을 지나 장기면으로 향하면서 장기의 초입에서 정천리 선정비를 보고 오늘 두번째인 다음 여행지인 장기 대곡리 김해김씨 열녀비를 만나러 간다...
대곡리 용수골에 위치한다.
비각은 정면1칸 측면1칸으로 지붕과 기둥은 모루돌을 가공하여 만들었으며, 지붕은 비석의 가첨석과 유사한 모습이다.
기둥은 배흘림기둥이며, 지붕에 네 모퉁이에 기둥을 받쳤다.
박춘무(朴春茂)의 처 김해김씨를 기리기 위한 비석으로 옛날 산에서 범이 내려와 남편 박춘무를 잡아 가므로 처 김해김씨가 범과 대항하여 남편을 구하고 몸을 크게 상한 남편의 병 구환을 잘하여 완치케 한 열녀(烈女)로 주민들이 건립하였으며 현재는 후손 박을출(朴乙出)이 관리한다.
두번째인 장기 대곡리 김해김씨 열녀비를 만난 후 화창한 날씨와 산들바람 멋진 경치를 보며 오늘의 세번째 여행지인 장기면 학곡리 학삼서원을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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