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방/대구

대구수목원 (대구직할시 달서구 대곡동 284번지)

꽃돼지. 2015. 7. 28. 07:00

대구수목원에서... 


    

 

 


2015.   7.   28.

 

 


2015.  7.   24.   대학친구 만나서 산책하며 거닐던 대구직할시  달서구 대곡동 284번지에 위치한 대구수목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대구 수목원 2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그늘에 앉아 친구들을 기다린다...

 

 

 

 

 

 

 

 

 

 

 

 

 

 

 

 

 

 

 

 

 

대구수목원은 전국 최초로 쓰레기 매립장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도시형 수목원이다.  시민들에게는 자연생태환경과 다양한 식물학습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들머리에서 친구와 흔적 하나씩 남기고...

 

 

 

 

 

 

 

 

 

 

 

먼저 수목원의 입구로 들어서게 되면 녹색길을 만나실 수 있는데 그럼 녹색길을 따라 수목원 안으로 한번 걸어가 볼까?

 

 

 

 

 

 

 

 

대구수목원을 들어가기 전,   솟대와 함께 두 갈래 길을 볼 수 있는데​  왼쪽 길을 녹색길,  오른쪽 길은 1주차장으로 이어져있다.

 

 

 

녹색길을 따라 올라오다보면 분수대를 보실 수 있다.   분수가동 시간이 잇다는데...우리가 갓을때는 분수가동 시간이 아니어서...

 

 

 

 

 

자연이 주는 상쾌한 공기가 느껴 진다....

 

 

 

 

 요즘 보기드문 아주까리와 목화도 보인다...

 

 

 

 

푸르른 풍경때문에 가족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나보다...

 

 

 

 

 

 

 

 

분재들을 감상하고 이곳을 지나면 무궁화원을 시작으로 방향식물원까지 산책하듯 걸어보면 좋다... 

 

 

 

 

 

 

 

 

 

 

 

 

 

 

 

 

 

 

 

 

 

 

 

 

하나쯤 거실에 두고 음악을 들으면서 눈요기를 하고 싶네....

 

 

 

 

 

 

 

 

 

 

 

 

 

 

 

 

 

 

 

 

 

 

 

 

 

 

야생화가 지천이다..

 

 

 

 

 

 

 

 

 

먼저 이곳은 분수대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보이는 선인장 온실의 모습이다.  선인장 온실은 잔디광장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곳이다.

열대지방에서 자생하는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볼 수 있는 이국적인 곳이다.

 

 

 

 

 

 

 

선인장온실에는 열대지방에 사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200여종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모습으로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선인장뿐만 아니라 항상 피어있는 부겐베리아도 있었다.  아마 온실 안에서 자라다 보니 연중 피어있는 거겠지?

금호,  용설란,  길상천,  오채각,  화월 등 각양각색의 선인장 모습을 볼 수 있다.

 

 

 

금축이라는 선인장이다.   생김새와는 다르게 너무 예쁜꽃을  피웠다..

 

 

금호선인장

 

이 선인장은 금호라는 이름을 가진 선인장인데 사이즈가 장난이 아니다.  선인장계의 왕이라고 한다.

 

 

 

 

 

 

 

 

 

 

 

 

열대과일원 이다

 

 

 

 

 

 

 

 

 

 

 

 

 

 

 

 

 

 

 

 

 

 

 

 

커피나무 : 아라비카 커피에 비해 커피 열매가 훨씬 단단하며 병충해에 강해 "robust(강건한)"라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가격이 저렴해 대부분의 인스턴트커피의 원료로 사용되며 아라비카 중에 향이 약하고 카페인 함량이 2배 정도 많다고 한다.

 

 

 

 

 

 

 

 

 

 

 

 

 

 

 

 

 

 

 

 

 

희귀식물원 이다..

 

 

 

 

 

 

좌측의 녹나무

 

 

 

 

 

 

차나무

 

 

 

 

 

황근

 

 

 

 

 

 

 

'양골담초'라는데 싸리나무잎을 닮았다..

 

 

 

 

 

 

 

분재원

 

 

 

 

 

 

 

 

 

 

 

 

 

 

 

 

이렇게 수목원 안에 휴게소와 매점도 있었다..

 

 

 

 

 

 

습지원

 

 

 

 

 

 

 

 

 

 

 

 

 

 

 

 

 

 

 

 


지구에 모든 생물과 식물들이 살아가면서 많은 덕을 보고 있는 곳이 바로 습지이다.

오염된 환경을 정화하고 홍수나 가뭄을 자연적으로 조절하는 기능까지 있으니 개발보다는 보존에 가치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잔디광장은 대구수목원 가운데에 위치한 곳으로서,  대구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열려 있다.

잔디 광장에는 알록달록 바람개비가 설치되어 있는데,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잔디정원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람개비도 있다.  남녀노소, 가족 모두 좋아할만 하다...

 

 

 

 

 

 

 

 

 

 

 

 

 

 

 

 

 

 

 

 

산책로 걷는길 중간중간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나무들을 이름을 지어놓고 설명도 함께 해놓았다.

 

 

 

 

 

 


트레킹 하기엔 최적의 장소.   이곳은 나이불문이다.   갓난 아기부터 머리 하이얀 어르신까지 모두 편안한 푸른숲에 온몸을 내어 놓고 다닐수 있다.

 

 

 

 

 

 


역시 나들이 명소답게 가족과 함께 수목원을 찾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하기에 이만한 장소가 없겠지?​

 

 

 

 

 

 

 

 

 

 

 

수국

 

 

 

 

 

 

상사화

 

 

 

 

 

맥문동

 

 

 

 

 

 

도라지꽃

 

 

 

 

 

 

병조희풀

 

 

 

 

 

 

자주꽃방망이

 

 

 

 

 

 

 

 

 

 

 

대구수목원에는 벌써 억새가 피어 빨리 가을이 오라 손짓하고 있었다..

 

 

 

 

 

 

 

 

 

 

 

 

 

 

 

 

 

 

 

 

 

계단을 내려가면 1주차장이다...

 

 

 

 

 

 

 

 

 

 

 

 

 

 

 

 

 

 

 

 

 

계단 옆의 폭포가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었다...

 

 

 

 

 

 

 

 

 

 

생각보다 1주차장에 여유가 있다.

 

 

 

 

 

 

 

 

 

걷기에도 좋고 중간중간 벤치가 많아 나들이 하기엔 최적의 장소가 바로 대구수목원이다.

 

 

 

 

 

 

 


숲은 맑은 공기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도 즐겁게 해준다.  그래서 '치유'라는 표현과 '휠링' 이라는 말들을 한다고 생각된다.​

나뭇잎들도 하늘 하늘 바람에 춤을 춘다...

 

이웃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짝쿵이 없으면 어떠리.   카메라 너 하나로도 충분한곳 대구수목원에서 푸른 7월을 쉬어가자...


 

 

 

 

 

 

 

 

 

 

 

 

 


수목원 입구에 식당과 찻집들이 즐비하고 구내매점도 있다.  입장료. 주차료 무료이며 저녁 6시까지 개장이다.

푸른 나무와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대구의 힐링여행 !    여름철의 더위도 싹~ 날려주는 대구 수목원으로 놀러 가보시길...


봄이 언제 왔냐는 듯 어느새 여름이 익어 오고 있다.​  더 늦기 전에 싱그러운 대구수목원으로 떠나는 가족나들이를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