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29대 태종무열왕비 (경북 경주시 서악동)
신라 29대 태종무열왕비 (국보 25호)
2015. 6. 8.
2015. 6. 5. 잔잔한 비가 내리는 雨요일 오늘은 경주 서악지구를 나 혼자만의 신라 문화재 순례길에 오른다.........08:35 포항을 출발....
룰루랄라 음악 크게 틀고 경주 문화재 순례 나서는 기분이 참으로 신난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건강하게 하늘과 강과 산, 바람. 비. 구름을 만날수 볼 수 있음에 감사한다
오늘 순례할 문화재는 경주 도봉서과 서악동 삼층석탑을 보고 인근의 신라 왕릉인 헌안왕릉, 문성왕릉, 진지왕릉, 진흥 왕릉, 서악 고분군을 두루 돌아볼 예정이다
그리고 이동 후 무열왕릉과 김양묘. 김인문묘와 비를 보고 인근의 서악서원도 본 후 효현동 삼층석탑 갔다가 법흥왕릉으로 이 문화재가 오늘 본 여행지 이다..
도봉서당 바로 뒤쪽에 위치한 서악동 삼층석탑을 보고 인근에 산재해 있는 헌앙왕릉, 문성왕릉, 진지왕릉, 진흥왕릉 등 신라 왕릉을 차례데로 찾아 본 후 ....
오늘 일곱번째로 태종무열왕릉을 찾아 보기로 한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강을 건너 삼거리에서 경주대학 쪽이 아닌 좌측 남쪽으로 쭉 올라가면 무열왕릉이 보인다...
단비가 촉촉히 내리는 가운데 차분히 나홀로 여행은 계속된다..
태종무열왕릉에 도착에 해보면 먼저 매표소가 길손을 맞는다...1000원을 주고 입장한다..
왕릉 출입문을 들어서면 뒤로 왕릉이 보이고 무열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가 오른쪽으로 바로 보인다...
잠시 우산을 던지고 인증샷을 남기고....
국보제 25호, 661년(문무왕 1년)에 무열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
비신은 없어지고 이수(비신위에 얹힌 것)와 귀부(비의 받침대)만 남았다. 조각이 뛰어나고 남아있는 귀부중 가장오래 된 것이다.
이 빗돌은 맏아들 법민(=문무왕)이 왕위에 오른 해(661)에 아버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웠고 글씨는 둘째 아들 인문이 썼다. 귀부는 조각이 섬세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여섯 마리 용이 새겨져 있는 이수는 화려하고 웅장하며 사실적이고 역동적이다.
양쪽에3마리씩 6마리의 용이 서로 얽혀. 한 가운데는 <太宗武烈大王之碑>라는 8자가 두줄로 내리 새겨져 있다. (무열왕의 둘째아들 김인문의 글씨)
막 걸음을 떼려는 거북이의 생동감있는 조각. 머리를 치켜들고 힘차게 땅을 밀치는 모습(신라의 황금기를 여는 사회적 분위기와 힘 보여 주는 듯)뒷발가락은 넷.
등에 새겨진 구름무늬와 당초문(紋),보상화문, 머리와 목의 주름 그리고 입가에 입김과 콧김까지 새겨둔 조각의 치밀함이 볼수록 놀랍다.(신라예술의 우수성 증명)
힘을 줄 때 턱밑이 붉어지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연석의 붉은 부분을 거북이의 턱을 삼았다.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에서 사람들은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인들의 진취적 기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태종무열왕릉비를 보고 을 태종무열왕릉을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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