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여행을 위해 부산항를 떠난다.
대마도 여행을 위해 부산항를 떠난다.
2015. 5. 2.
2015. 4. 25. 첫째날...........
2015. 4. 25 ~ 26 (1박 2일) 일정으로 남편 모임 한마음회에서 부부회원 16명과 함께 일본 대마도지방을 여행하기 위해 아침 5:00에 집을 나서 함께할 일행과 미팅할 장소로 출발해서 부산으로 출발, 부산여객선터미널에 도착 후 7:30분 가이드미팅 후 09:0에 비틀즈호로 히타카츠항으로 출발 한다....
○ 부산 여객선터미널에서 히타카츠항으로 출발하며...
2013. 10. 26~27 2일간 여성단체에서 대마도 다녀올때 들렀던 부산국제여객선터미널...
여객선 터미널 안의 모습
대기실 옆 면세점
이제 소속 절차를 마치고 출국 심사대를 가는중
와우 통로 한번 멋지다..
초고속선이라 배가 크지 않다. 이것이 바로 대마도까지 우리를 1시간 10분만에 데려다 줄 비틀호이다. 대마도까지는 부산에서 49.5km이다. 정말 가까운 곳이다.. 출국 심사후 배에 승선을 하고 서서히 부산항을 벗어난다.
비틀(BEETLE)은 배의 모양이 딱정벌레와 비슷해서 명명된 이름으로서 실제로 상공에서 보이는 모양이 그와 흡사하다.
제트포일(JET-FOIL)은 미국보잉사에 의해 개발되어진 것으로 항공기 기술이 그대로 사용되어져 있으며, 보잉929를 라이센스 생산한 것이다. 고속운항시에는 수중날개에 의해 선체를 해수면에서 약2m부상시켜 운항하며, 이로 인해 2m 이하의 파도에는 거의 흔들림이 없을 정도이다.
비틀(BEETLE)의 역사는 26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 1989년 JR큐슈여객철도가 부산 - 후쿠오카간의 고속선박 공동사업을 한국철도청에 제안하였으며, 1989년 7월 한일양국합의에 의해 1991년 3월 부산 - 후쿠오카 항로가 첫 취항하기에 이른다.
한국측에서 설립한 한국고속해운 (Korea Marine Express; 現.규슈투어)과 일본측의 JR 큐슈여객철도선박사업부가 1991년부터 부산과 후쿠오카 노선을 시작하였으며, 2005년 10월부터 JR큐슈여객철도선박사업부가 분사독립하여 JR큐슈고속선(주)로 운항하고 있다. 또한 2006년 4월부터는 미래고속(주) 코비(KOBEE)와 계약합의 공동운항하고 있다.
지난 2014년 2월 21일부로 비틀호의 누적승객이 500만명을 돌파하였으며, 현재25년째 한국과 일본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오륙도 일까?
츨렁 출렁 출렁 끝없는 심연, 이런 바다를 보면 가끔 무서운 생각이 든다. 바다는 참 넓고 크다. 쾌속선 비틀은 잘도 달려갔다..
대한해협~ 대마도가 아련히 보인다.
드디어 대마도에 도착했다.
○ 대마도 히타카츠항 도착
부산여객선터미널에서 비틀호타고 대마도로 출발한지 1시간 10분만에 히타카츠항에 도착한다... 가깝고도 먼나라 가깝고도 먼 이웃 일본, 우리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있는곳 부산서 49,5km거리에 1시간 10분만에 도착한 대마도 히타카쓰 항이 우리를 반긴다.
내리자 마자 보이는 풍경...'환영 쓰시마'라고 쓰여 있다. 대마도가 쓰시마가 되는 순간이다. 일본히타카항... 입국장 해상보안청 선박도 보인다.
대마도.... 총면적은 제주도보다는 1/2 크기로 작고 거제도의 1.7배 크며 남북 82키로, 동서 18키로 새우 모양의 섬으로 본섬 외에 109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졌으며 그중 사람이 사는곳은 5곳, 나머지는 무인도이며 인구는 4만 5천명 이중 반 이상이 군인이나 공무원이란다. 지리적으로 일본 본토보다 가까운 그곳은 분명 우리 땅이었다. 척박한 땅이었고 조선조나 일본에서도 대마도는 버려진 땅이었다. 세종때 우리영토에 편입 되었으며 대마도는 막부시대 이전까지 일본 땅으로 속한 적이 없다. 당파싸움에 휘말린 우리 조정의 못난 탓으로 대마도는 관심밖의 땅이 되어 버렸고 그사이 일본땅으로 굳어지고 말았다 결국 왜구들이 조선땅에서 행했던 노략질의 전초기지가 되고 임진왜란과 조선침략의 교두보가 된 우리에겐 가슴 아픈 땅이다. 대마도는 일본 나가사끼현에 딸려있는 섬이다. 왜 대마도냐 하면 지형이 큰 말처럼 생겨 대마도(對馬島)라고 하며, 일본명 쓰시마. 일본 3번째로 큰 섬으로 한반도와 일본 큐슈 사이의 대한해협 중간에 위치해 있으며 역사적으로도 한국과 일본 열도 사이에 위치하여 쓰시마에는 백제인들이 건너와 백제계의 후손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설이 있다 한다. 대마도 관광안내도 도착하자 마우다하마 해수욕장으로 이동한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