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여행/경상도

대원사(경남 산청군)

꽃돼지. 2013. 5. 20. 15:58

 지리산의 청아한 사찰 대원사

 

 

 

2013.  5. 21. 

 

 

 

2013. 5. 19. 07:00 "한국불교대학 大관음사 포항도량"에서 경남 산청의 지곡사와 심적사, 그리고 대원사로 가기 위하여 관광 버스를 타고 우리절에서 출발한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아침 법회를 하며 산청으로 향한다.

대포고속도로를 달려 구마고속도로 경유해 거창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후 경치좋고 인심좋은 산청을 들어서서 지곡사에 도착하니 엷은 운무가 우리를 맞아준다...

지곡사에 도착 후 성전 주지스님의 안내로 사찰 관람 후 귀한 법문까지 듣고 덕원스님이 주지로 계시는 심적사도 보고 마지막으로  2년전 2011년 7월 하순경 몸시던 덥던 어느 여름 날 대원사에 들렸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속의 대원사로 발걸음을 옴긴다......



 

◯ 대원사 일주문을 향해...

 

 


 

 


 

대원사 입구 울창한 나무들...

 


 

 

 

 

대원사 앞에는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입구 주차장에서 대원사에 이르는 약 2km의 대원사 계곡은 한에서 제일가는 탁족처로 이름이 나있으며 리산 대원사 일원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114호'라고 한다.

 

 

 

 

 


 

대원사 입구 울창한 숲과 아름답고 맑은 계곡이 .....

 


 

 

 

 

 

 

 

 

 

 

방장산 대원사와 속세를 이어주는 다리  

 

 

 

 

 

◯ 대원사 일주문

 

 

 

 


 

대원사 일주문을 들어선다.   방장산은 지리산의 옛이름이다.

 


 

 

 



 

 

 

 


 

 

 

대원사 (大源寺) - 전통사찰 제 81 호(소재지 :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며, 양산 석남사, 예산의 견성암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구니 참선도량으로, 지리산 천왕봉 동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절경과 잘 어우러진 사찰이다.

548년(진흥왕 9 )에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창건하여 평원사(平原寺)라 불리었고, 1685년(숙종12) 에 중암 운권선사가 문도들을 데려와 옛 절터에 사찰을 건립하고 대원암(大源菴)이라 개칭하고,  그 후 1890년(고종 27 )에 구봉 혜흔선사(九峰 慧昕禪師)가 암자가 무너져 크게 중건하고,   1955년 중창하여 비구니 선원을 개설하였고 지금의 대원사(大源寺) 개칭하였다.

1914년 1월 12일 밤에 다시 절이 모두 타버린 것을 여러 스님들이 다시 중창하였으나,  여순반란사건과 한국전쟁으로 등으로 폐허가 되어 방치되다가, 1955년 9월에 법일화상이 주지로 임명되어  1986년까지 대웅전,  사리전,  천광전,  원통보전,  봉상루,   범종각,  명부전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로는 대웅전. 원통보전· 응향각· 산왕각· 봉상루 등이 있고, 절 뒤쪽의 사리전(舍利殿)에는 비구니들이 기거한다.   절 입구에 부도와 방광비(放光碑)가 있고,  선비들의 수학처인 거연정(居然亭) 등이 있다.  또 보물 제1112호인 대원사 다층석탑이 유명하다.

 


 

 

 

 

 

 

대원사는 보기 드문 우리나라의 대표 비구니 참선도량 으로 울창한 숲과 아름답고 맑은 계곡이 유명하며

정갈하고 단아한 모습인 대원사는 계곡을 간직하고 끼고 있으며 위틈을 흐르는 청정한 물소리와 더불어 비구니들의 맑은 미소를 벗하는 곳이다.

 

소박한 절 입구. 이곳에도 인적은 없다.

여행지에 사람이 많지 않을 때 여행의 감흥이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 대원사 봉상루(鳳翔樓)

 

 

 

 

봉상루(鳳翔樓)는 대원사 경내의 출입문 역할을 하는 누각으로, 팔작지붕에 앞면 3칸, 옆면 2칸에 2층으로 되어 있다.  

 

 

 

 

대원사 봉상루는 대웅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의 문이다.

  

 

 

 


 

 

  

 대원사 2층 누각 봉상루에는 '방장산 대원사' 라는 현판이 붙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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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사 천왕문 누각이며 봉상루 (현판과 글씨는 죽림선원 송원스님이 쓰셨다.)

 

 

 

 

 

 

 


 

 1층 정문 양쪽으로 사천왕탱 4폭이 걸려 있다.

 


 

 

들어올 때는 방장산 대원사라 씌어 있더니  들어와 보니 '봉상루'란 현판이 걸려 있다.

 

 

 

 

 

◯ 대원사 범종각

 

 

 

 

 

대웅전 앞에 자리하며,  팔작지붕에 앞면과 옆면 각 1칸씩으로 되어 있다.

 


 

 

 

안에는 근래에 조성한 범종이 걸려 있다.

 

 

 

 

 

범종은 절에서 사람을 모이게 하거나 시각을 알리기 위하여 치는 큰종이다

 

 

 

 

 

◯ 대원사 종무소

 

 

 

 

 

 

 ◯ 대원사 대웅전

 

 

대원사 대웅전은 돌층계를 따라서 오르고 양옆에는 석등이 있다.

대웅전은 불교의 선종 계통 사찰에서 석가모니불을 본존불로 모시는 당우이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규모로 겹처마에 팔작지붕을 올린 다포식(多包式) 건물이다.  어칸의 창호는 솟을 빗살창으로 짜아 사분합의 여닫이문을 달았고 양쪽의 협칸은 빗살창의 사분합 여닫이문을 달아 놓았다.   옆면의 일분합 문으로 출입을 한다.

 

 

 

 

 

대웅전 편액

 

 

 

 

 

 

 

 

 

 

 

 

 

 

 

 

  

대웅전 - 1962년 법일스님이 중건,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 협시불은 문수.보현보살이 모셔져 있다.

 

 

 

 

대웅전의 중심에 불상을 안치하고 있는 불단을 수미단이라고 하는데,  이는 불교의 그 중심에 위치한 수미산 꼭대기에 부처님이 앉아 자비와 지혜의 빛을 발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대웅전 불단(大雄殿 佛壇)

 

연화좌에 결가부좌하고 있는 석가불좌상은 정방형의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있으며,  머리의 육계에는 계주가 장식되어 있다.   양쪽에는 화려한 보관과 영락으로 치장되고 연꽃가지를 손에 들고있는 보살입상이 협시를 이루고 있다.   뒤에는 붉은 바탕에 금니로 선묘하여 얼굴부분만 밝게 채색한 거대한 크기의 후불탱이 걸려 있다.

 

 

 

 

대웅전 내에는 많은 탱화들이 봉안되어 있다.

석가모니불의 후불탱화로는 주로 영산회상도가 봉안되는데, 이는 부처님이 영축산에서 제자들을 모아 설법하는 정경을 묘사한 것이다.

 

 

 

 

석가모니불의 후불탱화로 영산회상도

 

 

 

 

대원사 신중도 (山淸大源寺神衆圖) - 경상남도도유형문화재 361호

 

대원사에 있는 신중탱화로서, 인도의 재래적인 토속들을 그림으로 나타낸 불교 그림이다. 신중을 그린 불교 그림이다. 신중은 불교의 토착화 과정에서 수용된 불법 수호의 선신(善神)들로, 이처럼 별도로 그림을 그려 신앙의 대상으로 삼기도 하였다. 신중탱화는 주로 전각의 주불을 모신 불단의 왼쪽(向右)에 걸어 놓는다. 

 

가로 124㎝, 세로 145㎝ 크기의 이 그림은 부처님의 정법을 지키는 금강신장을 비롯한 무리들을 표현하였다. 조선 정조 18년(1794)에 그린 것으로서 보살과 신장 등의 얼굴 모습이 18세기 불교그림의 특징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화기에 정조 18년(1794)에 해당하는 연호가 있다.

 

 

 

 

 

이 외에 독성탱과

 

 

 

 

 

칠성탱이 함께 모셔져 있다.

 

 

 

 

  법일스님 존영

 

 

 

 

대웅전 영가단

 

 

 

 

동종

 

 

 

 

우물반자로 마감한 천정은 화려한 단청과 용의 모습이 장엄하다........ 

 

 

 

 

 

 

 

대원사 대웅전 문살이 화려하고  매화와 난초 그리고 국화와 대나무를 그려 넣어서 품위를 더한다

 

 

 

 

 

대웅전의 공포와 단청이 화려하다

 

 

 

 

대원사(大源寺) 대웅전 주련

 

摩訶大法王 (마하대법왕)    거룩하고 위대하신 부처님께선

無短亦無長 (무단역무장)    짧음도 또한 김도 없음이로다.

本來非皁白 (본래비조백)    본래로 검도 희도 않으시면서

隨處現靑黃 (수처현청황)   인연따라 청황으로 나투신다네.

 

 

 

 

◯ 대원사 원통보전

 

 

 

팔작지붕에 앞면과 옆면 각 3칸씩의 규모로, 대웅전 오른쪽에 있다. 대웅전과 비슷한 1950년대 후반에 지어져 대웅전과 더불어 현재 대원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으로 꼽힌다.

 

안에는 금동 관음보살좌상과 천수천안관음탱, 그리고 신중탱이 봉안되어 있다.

 

 

 

 

원통보전 편액 글씨가 참으로 특색이 있다.

 

 

 

 

원통보전(圓通寶殿)은 관세음보살을 모신 전각이 사찰의 주된 전각(殿閣)일 때 붙이는 이름이다. 어느 사찰에서 1개의 전각일 경우에는 관음전(觀音殿)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중국에서는 관세음보살의 자비(慈悲)를 강조하여 대비전(大悲殿)이라고도 한다.

 

 

1967년 법일스님이 중건,  관세음보살은 일체중생의 소리를 관하여 고통을 건져주고 즐거움을 주는 보살

 

 

 

 

관세음보살은 다른 부처나 보살과 달리 현세적(現世的)인 이익을 주는 보살로, 모습이 다양하고 중생(衆生)이 원하면 어느 곳에나 나타난다. 성관음(聖觀音), 천수천안관음(千手千眼觀音), 십일면관음(十一面觀音), 마두관음(馬頭觀音), 여의륜관음(如意輪觀音) 등이 대표적이다. 원통보전에는 관세음보살상이 단독으로 봉안된다.

협시(脇侍)로 남순동자와 해상용왕이 있으나 이들은 대부분 후불탱화에 나타난다. 관세음보살상은 봉오리 상태의 연꽃을 왼손에 들고, 오른손에는 감로병(甘露甁)을 들고 있다. 불상 뒤에는 대부분 관음탱화가 있다.

 

 

 

 

 

금동 관음보살좌상과 천수천안관음탱

 

 

 

 

 

그리고 신중탱이 봉안되어 있다.

 

 

 

 

 

 

 

 

 

 

원통보전(圓通寶殿) 외부 벽화

 

 

 

 

 

 

 

 

 

 

 

 

원통보전 문살이 참으로 단아하다

 

 

 

 

 

 

 

대원사(大源寺) 원통보전 주련

 

一葉紅蓮在海中(일엽홍연재해중)       한송이 붉은 연꽃 바닷속에 있는데

碧波深處現神通(벽파심처현신통)      파도물결 깊은 곳에 신통력 나타나네

昨夜寶陀觀自在(작야보타관자재)    어젯밤 보타산에 관세음보살님은

今朝降赴道場中(금조항부도량중)    오늘아침 이 도량에 강림하시네

 

 

 

 

 

 

 

 

◯ 대원사 명부전

  

 

 

대원사 명부전은 대웅전 왼쪽에 자리하며,   1981년 법일스님이 건립,  .팔작지붕에 앞면 3칸,  옆면 2칸의 아담한 규모를 하고 있으며  저승의 유명계를 상징하는 사찰 당우 중 하나이다.

 

 

 

 

 

 

 

 

 

 

 

 

 

우보처 무독귀왕              본존 지장보살             좌보처 도명존자

 

 

주존불인 지장보살은 불교의 구원의 이상을 상징하는 자비로운 보살로 석가모니가 입멸한 뒤부터 미륵불이 이 세상에 올 때까지  무불시대(無佛時代)에 머물면서 육도의 중생들을 남김없이 제도할 때까지 결코 지옥문전을 떠나지 않겠다고 서원하신 보살님이다.

 

 

 

 

중앙의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십대명왕상이 봉안되어 있다.

 

 

 

 

명부전내 시왕상

 

시왕은 지옥에서 죽은 자가 지은 죄의 경중을 가리는 10명의 왕이며,  일반적으로 대표적인 지옥의 왕이라고 생각하는 염라대왕도 이 10명의 지옥왕 가운데 다섯번째 왕이다.

 

원래 불교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그날로부터 49일까지는 7일마다,  그 뒤에는 100일· 소상(小祥)이 되는 1년 · 대상(大祥)이 되는 3년째 까지 열 번에 걸쳐 차례로 시왕(十王)에게 나가 각 왕에게 생전에 지은 선악의 업을  심판 받게 된다고 하여 죽은 사람의 명복을 위하여 절에서 재를 모시게 된다고 한다.

 

시왕은 지장보살 좌우에 벌여 앉아 있는데 지장보살 좌측에는 홀수의 왕, 우측에는 짝수의 왕이 열좌(列坐)하고 있다.

 

 

 

 

 

 

 

 

 

 명부시왕

 

좌우에 명부시왕상을 안치하며, 시왕상 앞에는 시봉을 드는 동자상 10구를 안치한다.  이 밖에도 판관 2구,   녹사 2구,   문 입구에 장군 2구 등 모두 29개의 존상을 갖추게 된다.

 

 

명부전 주련

 

掌上明珠一顆寒 (장상명주일과한)   손바닥 위 한 개의 밝고 영롱한 구슬 하나

自然隨色辨來端 (자연수색변래단)   색은 빛깔 따라 어김이 없어라.

幾回提起親分付 (기회제기친분부)   몇 차례나 친절히 전해 주었건만

闇室兒孫向外看 (암실아손향외간)   어리석은 아이들은 밖을 향해 찾도다.

 

 

 

 

 

◯ 대원사  사리전과  다층석탑 (보물 제1112호)

 

 

 

 

 

 

 

 

 

 

 

 

이 사리전은 비구니 스님들의 선방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동안거 하안거를 이곳 사리전(선방) 에서 봉행하므로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고 있다고 한다.

 

 

 

 

대원사 다층석탑(646년 신라의 자장율사가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하기위해 세운 6.6m의 석탑

 

 

 

대웅전 우측 뒷편에 위치한 선원(사리전) 앞에는 대원사의 가장 대표적인 성보문화재인 다층석탑이 있다,

보통 대원사 9층석탑으로 불리우기도 하지만 탑의 원형이 불확실한 상태여서 공식적으로는 다층석탑으로 칭해진다

사중에서는 자장율사가 646년(선덕여왕 15년) 부처님 진신사리를 봉안하기위해 이 탑을 조성하였다는 설이 전승되어 오고 있지만 본래탑은 임진왜란때 유실되었다 한다.

이후 1724년(경종4년)과 1784년(정조8년)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석탑앞에는 배레석에 이같은 중수 사실이 새겨져 있다,

본래 이 탑속에는 72과의 진신사리가 있었는데 많이 도굴이 되었으며 1989년도 해체복원 불사시 부처님의 진신사리 58과가 봉안되어 있다고 한다.

 

 

 

 

경내의 사리전 앞에 서 있는 이 탑은 2단의 기단(基壇) 위에 8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으로, 꼭대기의 머리장식은 일부만 남아있다.

 

기단의 위층은 이 탑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으로 모서리에 기둥 모양을 본떠 새기는 대신 인물상(人物像)을 두었고, 4면에 사천왕상(四天王像)을 새겨 놓았다.

탑신의 각 지붕돌은 처마가 두꺼우며 네 귀퉁이에서 약간 들려있다.   8층 지붕돌에는 금방이라도 고즈넉한 경내를 깨울 듯 풍경이 달려 있다.

 

 

 

 

상층기단 석인상 및 신장상

 

 

자장율사가 처음 세웠던 탑이 임진왜란 때 파괴되자 조선 정조 8년(1784)에 다시 세워 놓은 것으로,  드물게 남아있는 조선 전기의 석탑이다.

전체적인 체감비율이 뛰어나고 조각은 소박하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 탑에서 서광이 비치고 향기가 경내에 가득했다고 하며,   마음이 맑은 사람은 근처 연못에 비친 탑의 그림자로 탑안의 사리를 볼 수 있었다고도 한다.

 

 

 

석탑과 선방 사리전

 

 

 

 

 

 

멀리서 바라본 석탑

 

 

 

 

 

 

 

 

 

 

 

 

 

 

◯ 대원사  산왕각

 

 

 

대웅전 뒤쪽에 자리하는 산왕각(山王閣)은 맞배지붕에 앞면과 옆면 각 1칸씩의 규모로, 근래에 지었다. 안에는 산신상과 산신탱이 봉안되어 있다.

 

 

 

 

 

 

특이하게도 산신상과 산신탱이 여인의 모습으로 되어 있는데, 지리산 산신인 성모(聖母)를 표현한 것이다.

 

 

 

 

 

 

 

 

 

 

 

 

 

 

 ◯ 대원사  요사

 

 

 

 

 

 

 

 

 

 

 

 

 

 

 

"스님들의 요사로 쓰이고 있는 천광전 댓돌 위의 놓인 흰고무신 3켤레

 

 

 

 

 

 

 

 

 

 

염화실

 

 

 

 

 

 

 

 

 

 

 

청풍료

 

 

 

 

 

 

 

 

 

 

 

 

 

 

 

 

 

 

 

 요사

 

대원사 요사는 승려들이 식사를 마련하는 부엌과 식당,  잠자고 쉬는 공간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또한 기도하러온 신도들이 잠깐 쉬고 음식을 먹을 수도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창고,  우물,  장독,  세탁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시설이 한데 모여 있다.

 

 

 

 

◯ 대원사  부도

 

 

 

 

 대원사 안내각 뒤로

 

 

 

 

대원사 방광비가 보이고

 

 

 

 

 

 

 

사적비 앞으로 부도탑이 자리하고 있다..

 

 

 

 

 

 

 

 

 

 

 

 

 

 

 

 

 

 

 ◯ 대원사  전경

 

 

 

 

 

 

 

 

 

 

 

 

 

 

 

 

 

 

 

 

 

 

 

 

 

 

 

 

 

 

 

 

 

 

 

 

 

 

 

 

 

 

 

 

 

 

 

 

 

 

 

 

 

 

 

 

 

 

 

 

 

 

 

 

대원사 석등이 인상적이다.

 

 

 

 

 

 

 

 

 

 

 

 

 

 

대웅전과 원통보전 전각이 이마를 맞대고 속삭이고 있다.

 

 

 

 

천광전과 원통보전

 

 

 

 

 

대웅전 처마듸로 다층석탑과 사리전이 보인다.

 

 

 

 

 

 

 

 

 

 

산왕각 앞에서

 

 

 

 

 

 

 

 

 

 

 

 

 

 

 

 

 

 

 

 

 

 

 

 

 

꽃단장한 대원사

 

 

 

 

 

 

 

 

 

해인사 말사로 1,500년간 지리산을 지켜온 대원사

 

 

 

 

 

 

 

 

 

 

 

 

 

 

 

 

 

 

 

 

 

 

 

 다시금 대원사를 돌아보며...

 

 

 

대원사 다실이다.

 

 

 

 

 

 

 

대원사는 사찰보다도 계곡이 더 유명하다. 골이 깊고 주변 경치가 수려해서 여름철이면 피서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골이 깊다 보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금새 물이 불어나 인명사고가 잦은 곳이기도 하고...

 

 

 

 

  5월의 푸르름이 담긴 대원사 계곡.

 

 

 

 

 

 

 

일주문을 나선다

 

 

 

 

 

 

 

 

대원사 주변으로 아름드리 소나무(금강송) 숲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시원함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대원사 입구의 울창한 숲과 아름답고 맑은 계곡이을 뒤로하고...

 

 


 

이제 다시 속계로 나간다...

 

 

 

 


 

 

 

 

 

 

 

어느 곳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여행지에 사람이 많지 않을 때 여행의 감흥이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대원사에서도 그랬다.
묵직하면서도 나직한 스님의 불경 소리만 들려올 뿐 소음 하나 없었던…

그렇게 찾아간 대원사는 바람 소리,   물 소리,  목탁 소리가 가득찬 곳이었다. 그리고 그 모든 소리는 靜的, 그것과 같았다. 

 

대원사에는 보물 대원사다층석탑이 한 기 있는데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에 있기 때문에 볼 수 없었는데 담장너머로 훔쳐보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리고 조금 후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는데  코끝을 간지럽게 해주는 바람냄새가 상큼하다.  사찰 뒤편 산왕각 댓돌에 서서 바라보는 대원사의 전경이 일품이다...

장독대 항아리가  멀리 보이는 사리전과 다층석탑도 장엄하다. 

경쾌하면서도 마음이 평온해지는 마음의 소리를 들으며 속세에서 찌든 내 영혼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아기자기 하게 소박하고 정갈한 때묻지 않은 소녀같은 대원사를 뒤로하고 다시금 원래의 우리자리로 돌아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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