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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분천역 → 철암역여행방/경상도 2023. 7. 2. 17:11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분천역 → 철암역
2023. 7. 2.
2023. 6. 28 제이캠프 테마여행사와 함께한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 분천역 → 철암역, 황지자유시장, 황지 연못, 하이원 하늘길 샤스타데이지꽃 보는 여행길이다...
06:20 포항을 떠나 울진 망양정 휴게소 한군데 들리고 08:55 분천마을 도착이다...
오늘 첫번째 여행지로 08:55 분천마을에 도착하여 분천역 모습을 구경하고 09:39 분천역을 출발하는 백두대간협곡열차 V-Train을 타고 양원, 승부를 거쳐 철암역에 도착하며
백두대간의 자연 자원과 낙동강의 비경을 보고 느끼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분천마을 입구를 들어서면 분천 산타마을 아치모양의이 반겨준다...
주차장 옆의 산타마을 타워
차례로 산타 이글루방, 영희네공방 그리고 루돌프 하우스를 지나
분천역으로 향해본다...
마을 입구부터 산타마을 분위기가 물씬 ~
세번째 와보는 분천역이지만 별로 바뀐건 없다...
1번은 승부에서 분천으로 트레킹했고 2번째는 분천에서 승부역으로 트레킹을 하며 들러본 곳....
알파카 하우스
아이들이 좋아할 산타 캐릭터들이 많이 있어 온통 산타 천국이다.
싱가포르에서 12월 크리스마스를 여름에 맞이하며 적응 안되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 ~
산타열차 포토존
산타 할아버지의 빨간 모자를 눌러쓴 듯한 빨간 지붕의 집들과 크리스마스 장식 덕분에 1년 사계절이 크리스마스 같다.
산타소망 터널 입구
산타소망 터널 출구
고객 쉼터
분천역 산타 선글라스
분천역 전경이다...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한 아름 짊어지고 역사 지붕의 굴뚝을 겨우 오르는 듯한 산타 조형물 ! 산타 할아버지 위험해요 내려 오세요~ 산타할아버지는 아직도 굴뚝에 매달려 계실 듯...
산타 열차 포토존과 지금은 운행하지 않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산타 썰매도 인기가 많을 것 같다.
분천역 산타썰매
분천역 전경
분천역은 1970년대 춘양목 목재 수송의 중심지로 큰 호황을 누리던 시절 화려한 추억이 있는 시골마을이 벌채업과 석탄산업의 쇠퇴에 따라 옛 영광을 뒤로한 채 한적한 산골 역이 되었다.
‘한국의 스위스’로 알려져 있는 소박한 ‘분천역 산타마을’ 역 내부 모습이다....
철도 방면의 분천역 방향
스위스풍의 아담한 분천역 주변의 산타마을은 로바니에미의 ‘봉화 버전’ 이다.
루돌프가 끄는 산타 썰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분천역 산타우체국에 들어가 소망 담은 엽서를 쓰는 소박한 데이트 코스는 연인들에게,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은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듯 ~
체르마트와의 자매결연
스위스와 이탈리아 접경 지역인 체르마트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체르마트역은 느릿느릿 오가는 빙하특급 관광열차 출발지로 알려져 있다.
분천역도 체르마트와 비슷한 소도시로 백두대간 협곡열차(브이트레인, V-train)이 다니는 공통분모가 있다.
핀란드 산타마을 ‘로바니에미(Rovaniemi)’에 산타가 산다고 해 핀란드에 사는 것(?)으로 인정받았다고 한다..
여름에 떠난 분천역 한여름 산타마을, 지금은 조금은 조용하지만 한여름 산타마을 축제가 7월 22일.(토)~8월 20.(일) /30일간 열릴 때는 많은 여행객이 찾으실 것 같고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공연행사가 펼쳐져 볼거리가 더욱 많아질 것 같다.
분천 사진관과 분천역 산타우체국
분천 사진관
분천역 산타우체국
분천역 팻말
2013년 백두대간 협곡열차(브이트레인, V-train) 관광 열차가 운행을 시작하고, 지금은 동해 산타 열차와 영동선 무궁화호가 다닌다.
예약 정보
1. 백두대간 협곡열차(브이트레인, V-train)는 영주역에서 출발해 종착역인 철암역까지 운행한다.
2. 월요일, 화요일은 운행하지 않으니 참고.
3. 열차 시간표와 운임요금은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고.
4. 영주역에서 승차권을 구입 협곡열차를 좀 더 오래 타고 싶은 사람들과 대중교통편이 영주가 편한 분들은 영주에서 출발하면 된다.
5. 분천역 산타마을은 볼거리가 다양해서 아이들과 가족여행은 분천 산타마을 추천
하얀 배경에 검은 줄무늬가 그려진 백두대간 협곡열차 V-브이트레인 협곡열차가 분천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오늘 예약한 열차 승차권은 분천역 오전 9시 59분 출발 - 철암역 11시 05분 도착이다.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인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하는 관광 열차로, 오지 중의 오지라고 할 수 있는 영동선 지역의 산세와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열차이다. 별칭은 'V-train'이다. 중부내륙순환열차와 동시에 기차 여행을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코레일의 2013년 야심작 중 하나이다.
2020년 초중반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관광열차들이 운행을 잠정 중단하였다.
2020년 12월 23일에 다시 운행이 중단되었고, 2021년 11월 12일에 재개되었다.
2022년 8월 17일 부터 비동역에 정차하지 않는다.
투입되는기관차는 4459호와 4460호로서 '백호'를 모티브로 도색되었다. 객차의 경우는 옛 무궁화호 고속소화물차를 개조하여 통유리를 통해 경치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분천역 방향으로 갈 때는 단(斷)폐단, 철암역 방향으로 갈 때는 장(長)폐단으로 운행한다. 철암역과 분천역에서 기관차가 객차를 떼고 한쪽 끝으로 가서 다시 후진하여 연결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전철화된 구간인데 전기기관차가 없다.
1호차 기차옆모습
1호 차 끝자리를 예약하시면 객차 뒤 전망창 으로 철길을 정면으로 보면서 기념 촬영도 가능하다.
객실에 화장실과 전기충전 코드가 없다.
한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운행했었으나 지금은 에어컨이 설치되었다. 실제로 안내 방송에도 친환경 열차라는 멘트가 나오는데 결코 틀린 말은 아니다. 이용객들은 이 점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열차 출발 시 다음 정차역까지 기본이 1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탑승 전 또는 승부역 같은 곳에서 미리미리 용변을 봐야 한다.
사용 차량은 11330호~11332호 객차 3량이다. 창문을 여닫을 수 있고 윗쪽 창문을 아래로 내릴 수 있으나 아래쪽 창문은 고정되어 있다.
3호차가 철암 방면, 1호차가 분천 방면으로 편성된다. 철암 방면에는 앞쪽에 발전차가 설치되기 때문에 후부 전망이 가능하다. 2호차에는 소규모 카페와 방송장비가 설치되어 있어서 탑승한 승무원이 방송한다.
좌석은 기존의 통일호 일반실 수준 좌석이다. 비둘기호처럼 완전 직각은 아니지만 리클라이닝이 되지 않는다. 또한 소화물차 출신이기는 하지만 소화물차 주제 무려 KT-23 에어스프링 대차를 사용한 16000호대 소화물차를 개조한 것이라 승차감이 예전 통일호보단 훨 낫다.
분천역을 출발하며...
분천역 철길 모습을 담아 보았다.
분천에서 철암 가는 방향 기준으로, 분천역 부터 석포역까지는 시속 30km로 주행한다. 이 때는 창문을 열고 주변 풍경을 직접 볼 수도 있으며, 승무원이 직접 주변 경관이나 역사 등에 대해 설명해 준다.
수량이 많아 시원해 보인다...
비동역은 22년 8월 17일부로 무정차 통과한다.
분천역에서 타니 첫 정거장 양원역 도착이다... 양원역에서 6 ~ 10분 정차 후 10:11 출발한다.
정차한 양원역에 잠시 내려 양원역 이정표도 찍어본다
1988년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민자 역사(驛舍)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작은 역사 ’라 불리는 양원역이다.
객차는 3칸이고 첫 칸부터 끝 간까지 개방되어 있어 시원하다. 기관차 뒤 객차가 3호 차고 끝 객차가 1호 차이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브이트레인, V-train) 안에는 화장실이 없어 불편할 수도 있으니 미리 출발지에서 볼일 보는것이 바람직 ~
양원역 전경도 담아본다.
영화 ‘기적’은 양원역을 모티브로 양원역이 자리한 원곡 마을 주민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 포기란 없다 기차가 서는 그날까지”
다리를 경계로 울진군의 원곡 마을과 봉화군 원곡 마을 이름을 합쳐 양원역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안내 방송에 따라 다시 열차에 오른다...
개방형 관광열차답게 백두대간 협곡열차 V-브이트레인은 개방감을 위해 단순하면서 전망을 감상하기 좋게 좌석이 정면 방향과 창문 방향으로 나있어 편의성을 강조해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지나가는 풍경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창가의 미니 테이블과 컵홀더까지 있어 창밖을 보며 간단한 음료를 즐기는 또 다른 즐거움이 될듯하다.
1, 3호차에서는 조명이 약한 대신 야광 스티커를 천정에 붙여서 터널을 지나갈 때 야광이 빛난다. 이런 방식의 열차는 스위스가 원조로, 직접적으로는 일본 철도의 영향을 받았는데 1984년 일본에서 "토롯코 열차"라는 이름으로 운행을 시작했고, 2013년 현재 일본 각지에서 관광용으로 운행하고 있다.
여유롭게 흐르는 강물처럼 기차여행은 창 넘어 풍경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었다.
내가 자동차를 운전하지 않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낯선 곳으로 데려다주는 열차 여행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거 같다..
양원역과 승부역 구간은 협곡을 가장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구간으로 백두대간 협곡 여행의 핵심구간이다.
이제 승부역이 가까워 지고 있다...
어머니 손맛 맛난 먹거리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는데 탱탱하고 찰진 도토리묵 무침, 이곳에서 농사지어 만든 메밀전병, 감자 전, 산에서 들에서 채취한 다양한 건나물을 판매하고 있는 승부역 먹거리장터 옆의 조형물...
이 구간 승부역에서 열차는 10분 정차하고 10:29 출발예정이다...
핸드카로 인력. 궤도재료 및 보선 작업용 공.기구를 운반하기 위해 사용된 장비로 개통초기부터 열차운행이 적은 선로에 사용되었으며 현재 운행하지 않고 유일하게 영동선 승부역에 보존하고 있다.
승부역 이정표
승부역사
“하늘도 세 평이요, 꽃밭도 세평이나 영동의 심장이요 수송의 동맥이다 ” 승부역에서 근무했던 역무원이 담벼락에 썼던 시가 어느새 승부역을 가장 잘 표현하는 상징이 되었다고 안내 방송을 해주었다.
외관은 백호를 떠올리게 만드는데 실제로 재롱부리는 아기 백호를 닮았다 하여 ‘아기 백호 열차 ’ 애칭을 가진 V-브이트레인이다.
하얀 배경에 검은 줄무늬가 그려진 백두대간 협곡열차 V-브이트레인이 승부역에서 10분 정차하고 10:29 출발한다...
승부역은 신식 휴게소
승부역 브이트레인 이정표
승부역을 내려 주어진 10분 바삐 움직이다가 어머니 손맛 맛난 먹거리는 아쉽게도 사먹을수 없었다...
험준한 오지 지형을 달려온 “협곡열차( V-train) ”가 잠시 숨을 고르고 기차여행의 종착역 철암을 향해 준비하고 있다.
석포 아연공장
석포역 철로 건너의 아연을 산적하는 물류창고
경상도와 강원도 도경계를 지난다.
석포역 이후 석포 - 철암 구간 (및 영주행 열차의 경우 분천역 이후 분천 - 영주 구간 포함)은 정상 속도인 시속 60km로 달린다. 이 때는 진동이 심해지므로 움직이거나 사진 찍을 때 주의해야 한다.
서서히 철암역 근처 마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협곡열차(브이트레인, V-train)는 종착역 탄광마을 철암에 11:05 도착했다.
오늘 예약한 열차 승차권은 분천역 오전 9시 59분 출발 - 철암역 11시 05분 도착이다.
철암역 전경이다...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 분천역 → 철암역으로 와서 대기 중인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철암탄광역사촌이정표, 철암역 건너편 철암 탄광 역사촌 까지는 100m 거리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지만 우리는 다음 여행지인 황지자유시장으로 길을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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