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30. 포항농협 농가주부 모임회에서 함께했던 거창여행으로 Y자형 출렁다리를 보고 점심식사 후 창포원을 둘러보며 즐긴 힐링여행이다......
포항에서 8:30 출발하여 휴게소 한군데 들리고 오늘 첫번째 여행지 거창 Y자형 출렁다리로 주차장에 11:00 도착이다........
거창 Y자형 출렁다리 주차장은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운영시간: 하절기(3월 ~10월) 동절기(11월~2월),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매표시간 09:00~17:00 (하절기) 09:00~16:00 (동절기)
출렁다리 09:00~17:50 (하절기) 09:00~16:50 (동절기)
주말. 공휴일은 임시주차장에 주차 후 가는 길이 동네를 지나 올라가기 때문에 도로가 좁고 협소해서 혼잡한 주말에는 셔틀을 운행 중이며- 셔틀 타고 올라오고 평일에는 주차장까지 자차로 이동이 가능, 셔틀 내리는 곳 = 원래 주차장
항노화 힐링랜드에는 출렁다리를 비롯해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산림치유센터, 자생식물원 등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산림관광자원이 들어서 있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 매표소로 올라가는 길
매표소 앞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후 매표를 한 뒤 올라가면 된다. 입구 쪽 매표소와 화장실이 있다.
출렁다리 코스는 생각보다 길지는 않지만, 도중에 화장실이 없으니 참고하면 좋다. 화장실도 깨끗했다.
입장료는 1인당 3,000 이지만, 거창 사랑상품권으로 2,000원씩 환급해 준다.
면제대상에 해당될 경우 입장료는 무료이다.
다만 면제대상은 신분증 또는 증빙자료가 있을 경우만 가능하다.
상품권은 거창군 내 식당이나 카페 등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예전에는 예약제로 입장이었으나 지금은 Y자형 출렁다리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므로
예약 없이 당일 방문해도 입장 가능하다
매표소 마주보는 앞에는 예쁜 건물의 근로자휴게실도 있다.
매표소에서 조금 오르면 아이들이 놀기 좋은 숲 체험장(놀이터)이 있다.
'산새들의 노래'로 나뭇가지에 앉은 산새 가족의 모습을 묘사하여 힐링랜드를 찾는 가족의 따스함을 표현했다고 한다.
거창산림치유센터 뒤로 Y자형 출렁다리가 보인다...
밑에서 바라본 Y자형 출렁다리
고견사 입구를 지나면 Y자형 출렁다리 가는 길 데크가 나온다...
출렁다리는 산에 있는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데, 입구 오른쪽은 숙박동, 왼쪽은 출렁다리이다.
견암 폭포가는 길이 아닌
반대편 Y자형 출렁다리 길로...
Y자형 출렁다리 초입길에 들어서면 산행인들의 시그날이 엄청 많이 보인다...
올라가는 길은 나무계단과 가벼운 야자 매트로 쉬운 산행 코스였다.
계단은 총 576개.... 중간중간 좋은 글귀에 힘을 내본다.
중간에 쉼터도 있고, 풍경도 좋아서 올라가는 길이 너무 좋았는데,
계단 중간중간 칼로리 안내 등 귀여운 글들이 있어 읽으며 올라가는 재미도 있었다.
조망이 좋은 곳에서 올려다본 거창 Y자형 출렁다리와
나중에 우리도 가볼 거창 Y자형 출렁다리 전망대
중간중간 안전요원들이 있어 안내 및 통제를 해주는데 너무 좋았다.
올라가면서 보는 풍경도 너무 멋지다. 피톤치드 가득가득
올라가면서 좋았던 계단 문구들
우두산 상봉과 마장제 갈림길
무장애 덱 맞은편에는 우두산의 천년고찰 고견사를 거쳐 우두산 서쪽 지맥의 제2봉인 의상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가 있다.
천천히 구경도 하며 올라오니 어느새 출렁다리에 도착! 이 곳에도 안전요원이 계셔서 관광객들을 통제하고 계셨다.
중간에 존재감 뿜뿜 Y형 출렁다리
Y형 출렁다리 건너기 전의 기바위
해발 620m에 설치된 거창 Y자형 출렁다리는 등산로가 상봉과 마장재로 갈리는 지점에 있다. 깎아지른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다. 지상 높이 60m, 총 길이 109m다. 최대 하중 60t, 75kg 어른 800명, 동시 최대 수용 인원은 230명이다.
실제로 보니 귀여운 거 같으면서도 웅장해 보이는 다리였는데, 새삼 우리나라 기술력에 감탄이 나온다.
산림치유센터에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상공 45m 높이에 매달린 Y자형 출렁다리를 만난다. 그림 같은 절벽에 붉은 철제 다리가 세 갈래로 발을 뻗치고 있다. 초여름 비에 흠뻑 젖고 안개가 드리운 출렁다리 일대 풍경은 이 세상 풍치가 아닌 듯하다. 무릉도원이 바로 이곳이다. 이 출렁다리는 거창군이 우두산 아래에 조성하고 있는 ‘항노화 힐링랜드’ 시설 중 하나다.
출렁다리야 전국의 곳곳에 있지만 유독 여기가 더 아찔하고 스릴감 있게 느껴지는 건 개방감 때문이다. 다리 바닥이나 난간이 모두 성근 철망 형태여서 발아래와 주위가 훤하게 눈에 다 들어온다. 아찔한 공포심은 세 개의 다리가 만나는 Y자의 중심 공간에 섰을 때 극대화되는데 서 있는 자리에서 360도의 경관이 펼쳐지니 마치 허공에서 공중 부양을 하고 있는 듯하다.
안내판에 따르면 가경 3경 용소폭포, 길이 100m의 협곡으로 폭포 아래의 소(沼)에 용이 산다고 하여 용소라고...
앞쪽의 출렁다리가 가장 짧다. 24m 라고...
우두산 출렁다리가 특별한 건 국내 최초로 교각 없이 세 갈래로 연결한 Y자형 출렁다리라는 점 때문이다. 우두산은 바위가 힘줄처럼 툭툭 불거진 암산. 온갖 군상의 바위들이 각기 미적 감각을 뽐낸다. 출렁다리를 놓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조건이다.
우두산 출렁다리는 다른 출렁다리와 차별화를 위해 V자형으로 설계했으나, 아예 더 극적인 형태로 만들기로 하고 Y자형으로 다시 설계했다는 후문이다.
출렁다리는 해발 600m, 협곡 지형에 설치되어 있다.
마주 보고 있는 세 곳의 암봉과 암반에 출렁다리를 놓아 Y자형으로 연결했다. 출렁다리의 길이는 총연장 109m. 삼각지점에 각기 매어놓은 45m와 40m, 25m 길이의 다리가 허공의 중심에서 만난다. 공중에 띄워놓은 듯한 입체적인 출렁다리는 보는 것만으로도 ‘구경거리’다.
숙박동과 치유센터가 내려다 보인다.
출렁다리는 일반 통행이어서 꼭 건너가야 한다.
거창 Y자형 출렁다리가 합해지는 부분에는 이런 계단을 내려와야 한다...
내려오는 길에 전망대가 있어서 전망대로
그리고 우둔산의 봉우리면 명칭이 적혀 있었고 유명 관광지가 적혀있었다. 그리고 급제바위라는 사진이 걸려있었다.
급제바위란 견암폭포 위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위의 형상이 조선시대 예조판서가 과거시험을 관장하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급제바위라고 불리운다고 ...
전망에대에서는 방금전까지 마음 졸이며 호다닥 건넜던 거창 Y자형 출렁다리가 보였고 그 밑으로 용소가 있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거창 Y자형 출렁다리는 다양한 각도에서 협곡의 비경을 감상, 마치 계곡 위를 걷는 듯한 신선(神仙)놀음의 무릉도원 해발 600m, 협곡 지형에 설치 되어 있다.
이곳 전망대에서 곧 바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보인다.
내려가는길 나무들이 많아서 초록초록하게 예뻤다.
전망대 보고 내려오는 길도 잘 이어져 있었다. 올라가는 방향 - 내려오는 방향이 다르다. 그냥 쭉 한방향으로 가면 올라가고 내려올 수 있다...
내려와 보니 숙박시설도 있었다.
숲속의 집이랑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산림휴양관
힐링 카페도 있고 출렁다리 갔다가 내려와서 가면 저절로 힐링 될 듯 ~
고견사 들머리로 견암폭포가 있어 물이 마르지 않는 곳이다....
그렇게 하산 완료
내려오는 길에는 데크를 통해서 내려 갈수도 있는데 내려가는 길은 마치 원시림처럼 풀들로 우거져있어서 공기가 좋았다.
깎아지른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 거창 Y자형 출렁다리를 보고 거창읍내로 이동 점심식사를 하고 다음여행지 창포원으로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