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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명 생태공원 트레킹
2020. 7. 17.
2020. 7. 16. '연정화' 모임에서 4명이 함께한 중명 생태공원 트레킹이다....
중명자연생태공원 주차장(09:40) -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 -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조성한 포항국민여가 캠핑장(09:49) - 갈림길 이정표 - 해맞이 전망대(10:21) - 농바위 - 해넘이 전망대(11:08) -하트원 팔각정(11:35~13:17) - 해시계광장(13:27) 중명 자연생태공원 입구(13:28 도착으로 4.24km, 놀멍 쉬멍 3:48) - 국수집(13:33)
중명자연생태공원 주차장 도착 후 공원 입구 도착이다... 생태공원 안내소와 화장실이 보인다...
공원 입구 좌측으로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조성한 포항국민여가캠핑장 (09:49)
경상북도 포항시는 연일읍 중명리 중명자연생태공원 입구에 조성한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을 6.1일부터 개장한다.
포항국민여가캠핑장은 30면의 캠핑시설과 샤워장 등 부대시설로 조성돼 있다. 개별 사이트마다 설치된 전기시설· 소화기에다 재난예보 경보시스템과 방범용 CCTV까지 갖추고 있다.
캠핑장 텐트사이트 이용요금은 7~8월 성수기 주말(1박 기준)은 3만5000원, 평일은 3만원이다. 비수기 주말은 3만원, 평일은 2만500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국민여가캠핑장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맑은 계곡물이 흐르는 작은 실개천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약간 오르막길을 천천히 걸으며 자연과 하나가 되어 본다.
오르다 내려다본 캠핑장
처음은 오름길을 헐덕이며 올라야 한다...
초입부는 치고 오르는 길이라 조금 가파르고 계단도 있다...
이정표가 있는 능선 갈림길 도착이다. 중명 자연생태공원 주차장에서 800m 와서, 이제 생태공원 전망탑으로 향한다...
어느 정도 고도를 오르니 이제 조금 산들이 눈아래로 보이고.. 잠시 쉬어~
소나무 숲 길 아래 피톤치드를 들이마시며... 좋은 길을 가다가...
생태공원 해맞이 전망탑이 바라 보이는 조망지에 도착이다...
해맞이 전망대가 바라다 보인다....
조망지가 제법 넓고 휴식할 수 있는 의자도 있다...
생태공원 야생화 단지 갈림길 도착이다...
해맞이 전망대 삼거리로 향한다....
해맞이 전망대 삼거리 풍경이다...
10:21 연일 생태 숲 전망대, 일명 해맞이 전망대 도착이다.
해맞이 전망대 입구이다...
해맞이 전망대 입구 한쪽에는 이런것도...
해맞이 전망대를 올라 가본다...
해맞이 전망대에서 자유를 누려 본다...
나선형 계단을을 돌아 오르니 푸른 포항이 한폭 그림으로 펼쳐진다.
약간의 희뿌연 미세 먼지로 시야가 좋지를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형산과 형산강이, 포스코와 영일만 바다가, 연일 들판과 포항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위로 팔을 뻗으면 구름 한 점 손에 잡힐 듯 하다.
이제 멋진 포항시내가 조망된다.. 형산강과 유강지역...
강동 쪽~
서쪽으로 경주 천북 방면인듯 한데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내려가는 길이 따로 있다...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 옥녀봉 부근에 세워진 18m의 높은 이 전망대는 포항의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형 전망대이다. 2012년 IPD 국제외교디자인어워드 시상에서 '일월의 상징성을 담은 랜드마크타워' 디자인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중명생태공원의 녹음 짙은 산길을 따라 옥녀봉 꼭대기에 닿으면 우주선 같은 전망대가 우뚝 서 있다.여기는 해와 달의 정기와 빛의 도시 포항의 상징성을 담은 연일 생태숲 전망대이다.
해맞이 전망대 삼거리 평상에서 잠시 쉬어 간다.....
길이 참으로 평탄하고 걷기에 부담이 없는 길이다...
왼쪽 연일 읍민운동장과 우측 농바위 방향 삼거리 도착이다...
농바위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둘레길 곳곳에 좋은 글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둘레길이라 길도 좋고 곳곳에 쉴수 있는 의자가 많았다...
소나무와 굴참나무가 뒤썪인 숲길아래 피톤치드를 들이 마시며...
이어지는 좋은 글들 ~
좋은 글들이 이어진다...
농바위 아래를 지난다...
운제산과 연일부조정(소형산) 갈림길 도착이다.
무장봉. 운제산 방향을 돌아본다....
해넘이 전망대 쉼터가 보인다...
천북 산업공단이 바로 아래로 보인다...
해넘이 전망대 쉼터 주변의 좋은 글 ~
해넘이 전망대 쉼터 도착이다...
삼거리에서 우측길을 따라 생태공원으로 내려 가기로 한다...
지금부터는 생태공원까지는 계속 내림 길이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좋은 벗들과 좋은 곳에 있으니 이게 바로 행복이다....
11:30 야생화 공원 쪽으로 내려선다...
공원 곳곳에 여러 동물 모형이 숨겨져 있어서 산책 내내 찾아내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생태공원에 내려서니 정감 가는 곰이...
숲속교실이 보인다...
홍수를 막기 위한 사방댐도 보인다.
작은 계곡 사이로 흐르는 물이 참 맑다. 손으로 떠먹고 싶을 정도로 ~
숲속교실
암석원
야생화 단지
야외 공연장 맞은편 계곡으로 하트원이 보인다...
하트원 옆의
바로 이곳이 우리들의 아지트이다. 미리 오신 분이 비워주는 저 정자 위에서 간식을 먹으며 한참을 쉬어간다. 11:35 도착하여 13: 17 까지, 1:30분 가량을 쉬어간다...
그리고 계곡 데크 다리 건너면 수변공원 바로 위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공터인 야외 공연장도 보인다...
유치원 아이들이 선생님과 즐겁게 뛰어 놀고 있다...
야외 공연장의 조형물 ~
마다가스카 케릭이 앙증맞다.
야외 공연장 바로 아래 여기는 수변공원 이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공원 입구로 내려간다.
그리고 내려가며 바라 본 표범 ~
오늘 따라 바람과 햇빛과 물이 모두 우리 편인 듯 ~
13:27 해 시계 광장 한쪽의 마을의 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솟대와 돌탑이 보이고...
대형 해시계
생태공원 입구의 화장실은 깨끗하다...
생태공원 입구에서 뒤돌아 본다....
이렇게 오늘 하루 4.24km를, 3:48 놀멍 쉬멍 중명자연생태공원 둘레길을 걸으면서 자연과 벗하며 익어가는 여름을 즐겨 본다...
생태공원 입구를 나와 입구 근처의 칼국수 집으로 향한다...
칼국수 집 마당의 아기자기한 모습이다...
칼국수 집 내부에는 남자 사장님이 도자기를 굽는다고 한다...
가마도 많은 작품들도 보인다...
칼국수 집에서 따듯한 칼국수를 먹기로 한다.
예로부터 더운 날엔 뜨거운 음식을 먹는다고 했기에 뜨거운 칼국수를 먹으며 속을 따뜻하게 해준다.
칼국수집 벽에 걸린 '호야'꽃
칼국수 집 2층은
이런 풍경이다....
2층을 내려간다...
칼국수 집에서 따듯한 칼국수로 점심을 맛나게 먹고 동네 입구의 멋진 카페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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