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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레일바크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증리 323-2)여행방/강원도 2017. 9. 18. 12:19
강촌 레일바크
2017. 9. 18.
2017. 9. 12 . 포항농협 주부대와 함께한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강원도립 화목원, 강촌 레일바크 등 춘천 여행 으로...
춘천 여행 두번째 강원도립 화목원을 나와서 춘천 여행 세번째 강촌 레일바크로 향한다..
김유정역은 역사가 너무 예쁘다. 지금 운행되고 있는 역은 새로 지은 곳이고 옆쪽으로 (구)김유정역이 있다.
김유정역 입구 이다.. 강촌레일파크는 김유정역 바로 옆에 있다.
레일파크 입구의 농특산물 판매장
레일파크 입구
레일파크 매표소
강촌 레일파크는 김유정역을 출발하여 강촌에 도착하는 거리가 8km이고 2인승은 3만원, 4인용은 4만원이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김유정역에서 출발, 중간 휴게소에서 내려 낭만열차를 갈아타고 강촌역으로 이동한다
강촌역에서 내려 강촌마을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강촌마을 주차장에 마련되어 있는 셔틀버스를 타고 다시 김유정역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차를 김유정역에 주차해두셨으면 이 방법으로 김유정역으로 돌아 와야 한다...
하지만 기차를 탔다면 김유정역에서 내려 레일바이크를 이용하고 돌아올 때는 강촌역에서 기차를 이용하길 추천한다..
김유정역에는 소설가 29인의 주요 작품집을 촬영하여 제작한 책꽃이 형태의 북스테리션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다.
레일바이크 타는 곳 반대편으로 실제 있는 책 모양으로 꾸며둔 공간이 보이는데 거대한 북스테이션이 눈길을 사로잡는데 완전 큰 책들로 인해 거인의 책장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잠깐 들었다.
한국단편소설의 거장 김유정 전집과 김유정 문학상을 수상한 책들의 커버로 건축 벽을 감쌌다. 보기에도 좋고 어떻게 이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레일바이크 탑승장 하늘 우산
강촌 레일파크를 40분 타고 낭만열차와 셔틀버스를 각 15분 정도 탔다.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여유 있게 2시간 정도 생각하면 될거 같다.
레일바이크 타기 전 주의사항 알려주셨다. 안전벨트 착용해야 되고 안전거리는 10m 유지하라 한다.
강촌 레일파크는 ITX 청춘에게 경춘선이란 이름을 내준 경춘선 폐선로에 새 생명을 불어 넣고 많은 이들의 사랑과 추억을 만들 공간으로 재탄생 되었다.
강촌 레일파크는 경춘 페선로를 이용하여 2012년 8월에 개통되었는데 김유정역과 강촌역 사이를 운행한다.
강촌 레일파크는 국내 최장 레일바크라고 한다.
요래요래 자리를 잡고 앉은 후 안전벨트를 매면 준비 완료
강촌 레일바크는 김유정역 ~ 강촌역으로 향한다..
안전거리 유지를 위해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천천히 출발~
출바알~ 앞 차랑 간격 유지하면서 자전거 타듯이 페달 밟아주면 된다.
첫 코스는 내리막이 있어서 발을 열심히 구르지 않아도 씽씽 달린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렇게 주변 풍경도 구경을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약간의 내리막 코스라 그리 힘들지 않았고 생각보다 속도도 빨랐다.
이곳은 차들이 지나 다니는 도로인데 레일바이크가 도로를 가로질러 가기 때문에 항상 직원분이 서 계신거 같다. 차가 오면 레일바이크 보고 멈추라고 신호를 준다.
강을 타고 가는 거라 생각보다 시원했다.
먼저 짧은 터널 하나 지나 간다.
한적한 시골길을 또 지나치니...
다시 짧은 터널 하나 더 지난다..
레
일 옆으로는 멋진 강이 흐르고 있다..
터널이 또 등장했고 이번엔 좀 긴가보다..
히피버블 터널로
환상적인 불빛 아래 이쁜 비누방울을 날려 우린 '와아~' 환호하며 낭만에 젖어 본다..
시골 마을도 지난다..
벌써 춘천의 들판은 8월 12일 인데 제법 누런색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길가의 야생화 물봉선화가 이쁘다..
한쪽으로 쉬고 있는 레일바이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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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틈트이 셀카 놀이도 해 본다..
줄지어 가는 모습이 예쁘다.
천상의 은하수 터널이라 이름 붙인 터널을 들어간다 .
아무튼 눈으로 본 은하수가 쏫아지는 이 은하수 터널은 상당히 예뻤다.
한쪽으로 강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런 곳도 지났다..
이제 마지막 터널로 향해 가니
트로트가 나오는 신나는 터널 안이 었다.
터늘 끝은 왠지 다른 세상이 있을것만 같은 느낌이다..
터널을 빠져나와 김유정 역에서 출발한 레일바크는 신나게 달려서 중간 휴게소에 도착하게 된다.
자연주변 경관도 멋있고 승차시간은 45분 정도로 긴 편인데 시간은 금방 지나갔다..
이곳에서 레일바이크와는 작별을 해야 한다.
관광객이 내린 레일바이크
레일 바이크 중간 종착지점에 도착하면 작은 휴계소가 나오고 이곳에서 20분 이상 쉬면서 열차를 다시 기다려야 한다.
휴계소도 강 바로 옆에 있어 나름 운치도 있고 좋았다.
이곳에서 매시 정각에 출발하는 낭만열차를 기다린다. 휴게소에서 조금 기다리니 이렇게 큰 낭만열차가 도착한다..
피난민처럼 우르르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았다.
레일바이크를 타고 김유정역에서 출발, 중간 휴게소에서 내려 열차를 타고 강촌역까지 가야 한다. 낭만열차를 갈아타고 강촌역으로 이동한다.
낭만열차를 갈아타고 밖을 보니 휴게소는 한적하다..
들어온 낭만열차 이 열차를 타고 강촌역으로 간다. 열차 안에서 본 멋진 모습들이다.
2km 거리를 열차로 가야 종착지인 강촌역에 도착을 할 수 있다.
차창가로 멋진 풍경들이 펼쳐진다..
탐스런 밤송이도 보인다..
출렁다리가 보이는 걸로 보아 강촌역에 도착한 듯 싶다.
강촌역에 내려 페트병으로 만든 바람개비를 따라 앞서 가는 사람들 따라 쭉 걸어야 되는데 꽤 많이 걸어야 되니 각오를...
강촌역에서 내려 강촌마을 주차장으로 이동한다.
내린 곳은 강촌역 근처 다음은 강촌 출렁 다리를 건너는 코스
걷다 보니 정말 출렁출렁~ 그리고 다리가 끝나면 김유정역으로 돌아가는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다시 걸어서 강촌 주차장으로 이동해 셔틀버스를 타고 김유정역으로 돌아 와야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가을 초입에서 새롭게 맞아 본 춘천 여행길에서 새로운 기분 전환으로 힐링되는 멋진 하루를 보냈다. 함께한 농협 주부대 20기님들 함께여서 행복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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