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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 화순 만연산산이 좋아 2017. 2. 14. 10:08
무등산 국립공원, 화순 만연산
2017. 2. 14.
2017. 2. 12. 산빛어울림 불교산악회와 함께한 화순 만연산 산행 이다 .........
포항출발 (06:00) → 대구 → 거창 → 함양 → 화순 → 화순읍 만연사 (10:00) 도착후 오를 수 있었던 화순 만연산 산행....
산행일시 : 2017년 2 월 12일(일요일)
날 씨 : 대체로 맑음
산 행 자 : 산빛어울림 불교산악회원 40명
산 행 지 : 화순 만연산
산행코스 : 만연사 ( 10:50 산행 시작) → 자연관찰로 → 만연산 → 만연산 전방대 → 화순읍 수만리, 큰재 (14:10 도착, 6km, 3시간 20분)
산행시간 : 10:50 ~14:10, 3시간 20분 ( 충분히 쉬는 시간. 점심시간 포함한 산행 )
산행거리 : 6.0 km
교 통 편 : 관광차량 이용
나한산 만연사 들어가는 길에 고운 숲길이 이어진다.....
'나한산 만연사'란 편액을 달고 만연사 일주문이 길손을 맞는다.
먼저 기념사진 부터 찍고 산행할사람과 만년사에서 기도할 사람으로 나뉘어 진다..
만연산 능선과 만연산 전망대의 '목교'가 바라 보인다. 멀리 바라 보이는 산꼭대기에 다리가 놓여진 것이 목교이다.. 우리가 올라갈 방향이다..
다시 한번 만연산 능선을 둘러 보고...
고향 집 같은 소박한 아름다움이 깃든 만연사 좌측으로 난 길을 따라 산행길에 오른다..
이런 편백숲 입구를 지나서 올라 간다.
입구의 편백 숲을 지나니 화순의 쭉쭉 뻗은 소나무들이 이룬 숲길을 지난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갈림길에서 우측길, 소나무림으로 들어 선다..
근래에는 자연 치유의 숲으로 알려진 '만연산 오감 연결길'이 개발되어 있다. 이 길은 다산 정약용이 독서를 하면 걸었던 길이라고 전한다.
소나무림을 한참 걷다가 내려다 보니 만연사가 저 만치에 내려다 보인다..
숲길을 가다가 만난 숲의 공익적 기능이 담긴 안내판이 반긴다..
이렇게 테크 길이 이어지다가 ..
삼거리 갈림길에서 만연산 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약수터 삼거리에서 편백나무 길이 고운 테라피가든 쪽으로 해서 만연산을 오르기로 한다..
만연사 둘레길인 오감길을 걷다보면 벌써 테라피가든 도착이다...
편백나무 아래 테라피가든 길은 참으로 휠링되는 기분 좋은 길이다..
테라피가든 길이 끝나고 만연사, 장불재 갈림길 쉼터를 향해 오름길을 치고 오른다..
그렇게 한참을 헉헉 오름길을 치고 오른다..
만연사, 너릿재, 장불재, 만연산 갈림길 쉼터의 네거리 갈림길
이제 300 m만 오르면 만연산 정상이다..
정상으로 오를때 미끄러운 길 조심해야 한다. 겉흙은 녹아서 물기가 많지만 북사면이어서 겨우내 얼어 있던 땅밑은 아직 얼음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조심하지 않으면 엉덩방아를 찧거나 낙상하기 십상이다.
화순의 진산으로 무등산의 지붕으로 불리는 만연산.
만연산 정상석에서 1진 단체사진
만연산 정상 이정표가 큰재까지 2.6km 남았음을 가르켜 준다. 이제 2.7km 왔으니 딱 반을 온샘이다...
큰재가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이는
정상 조금 아래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를 한다...
만연산 정상은 의외로 부드러운 여성적인 멋이 배어 있다.
좌측에 화순읍 조망. 아래에 교리저수지
오른쪽 산능선 위로는 광주시가 조망된다..
우리가 진행해야 할 만연산 전망대 방향이다..
다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한다..
암릉 위에서 온갖 고초와 시달림에도 꿋꿋이 이겨낸 보람이 있어 나 지금 여기에 서 있노라..!
전망대와 정상가는 능선길의 중간 지점.
좌측의 참샘이나 큰재로 가는 산책로 수준의 자락길과 우측 만연사로 내려가는 하산로가 만나는 네거리 갈림길
주능선 암릉길. 뷰가 좋은곳에서 무등산을 돌아 본다..
큰재로 진행한다..
큰재와 큰재 주차장이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멋진 주능선 암릉길이 이어진다..
만연산의 주된 수종인 낙엽 활엽수에서 이 많은 낙엽이... ! 이 길은 무등산 종주길이 겹쳐지는 산행로로 산행객이 많은 산이다.
만연산은 무등산에서 뻗어온 능선이 화순읍을 감싸안고 있는 형국이다. 날카로운 봉우리들이 솟아 있어 험해 보이지만 정상에 오르면 부드러운 능선이 반긴다. 만연산은 크게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낮은 봉우리는 날카로운 암벽이 많아 남성미를 풍기는 반면 정상은 부드러운 여성적인 멋이 배어 있다..
아래에 교리저수지
이제 만연산의 명소가 된 구름다리.
지나온 암봉과 무등산의 정상부, 장불재, 중봉 까지도 한 눈에 보인다.
만연산 전망대의 이정표이다..
만연산 전망대이다..
산 능선위로 광주시내가 보인다..
발아래로는 화순읍이 조망된다..
큰재를 향해서 진행한다..
이제 급경사 암릉길이 이어진다...
급경사이나 철계단 등이 있어 크게 힘들거나 위험하지는 않다.
군데 군데 쉴수있는 의자들이 있다..
큰재 입구의 편백나무림이다...
송림이 꽉 찬 쉼터. 만연산 산행로 입구에는 산림욕장 산책로가 있어 수많은 산행객들의 땀을 식혀주는 곳이다.
정자와 의자들이 있는 쉼터가 있다.. 등산, 트래킹 등을 하며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우거진 숲 속에 산새소리 들으며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화순 수만리 큰재, 탐방로 안내
만연산 산행로 큰재 입구 지점 도착이다.
큰재 버스정류장과 주차장 모습이다.
큰재 주차장 옆의 염소목장에는 아직은 겨울인 2월 12일인데 염소들이 풀을 뜯고 있다..
수만리 큰재는 무등산자락 무돌길의 일부다. 무등산 자락을 걸어 오다보면 지나가게 되는 수만리 큰재(제11길) 이곳을 통해 제12길(중지마을)과 제10길(안양한 휴향림)로 갈 수 있다.
큰재 주차장에서 지나온 만연산 능선길과 만연산 나무다리를 담아 본다...
만연사 ( 10:50 산행 시작) → 자연관찰로 → 만연산 → 점심식사 → 만연산 전방대 → 화순읍 수만리 큰재 (14:10 도착, 6km)
충분히 쉬며 점심시간까지 포함해서 3시간 20분 걸려 산행을 마무리한다.
날씨조차 너무 좋아 산빛님들과 함께한 만연산 산행은 참으로 아기자기 하면서 시원한 조망이 있어 답답하지 않고 멋진 시야를 보여주는 신나는 산행이었다.
화순읍 수만리 큰재에 14:10 도착하여 30분을 달려 인근의 운주사 부처님을 만나러 길을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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